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특별예방·단속활동에 나선다. 입후보예정자 등은 설 명절인사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 또는 가정별로 방문해, 지지호소를 하는 등 불법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 선관위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규 위반사례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사전 안내에도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조사해 고발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과거 명절에 선거법을 위반한 사례로는 △국회의원 보좌관 명의의 명절 선물(4만원 상당 곶감)을 택배로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된 소감은?이창희 “어색하지만 제 손으로 누군가를 뽑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후보들의 공약들을 살펴보고, 제가 원하는 공약인지 따져보며 투표할 생각이다”김하영 “내가 선택한 표가 옳은 선택으로 이어질 지에 대한 걱정에 조금 떨린다. 책임감도 있지만 내가 사회의 중요한 결정에 참여한다는 설렘도 있다”장우진 “어릴 땐 선거하면 늘 쉬는 날이라 생각했다. 학교를 안가서 좋았는데, 이제 내가 투표를 해야하는 입장이 되니 고민이 된다. 과연 내가 선택한 사람이 말한 것을 잘 지키고 정책을 잘 펼칠 수 있을지 살펴
홍문표 국회의원과 강승규 예비후보가 격돌하고 있다.홍 의원은 1월 30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1960~1970년대 막걸리, 고무신 선거를 연상시킬 정도로 좁은 예산·홍성 바닥에 대통령 깃발이 결혼식장, 출판기념회, 개인 개업 집에 나타났다. 대통령 깃발을 함부로 남용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며 “대통령 시계가 (배포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25개 정도다. 이제라도 파인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이에 강승규 예비후보는 SNS에 “휘장은 국회의원들이 쓰는 봉황 깃발과 똑같다며 육안으로 봐도 대통령실 휘장과는 다르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는 1월 26일부터 2월 29일까지 정당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에 대해서는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월 12일 정당현수막 개수와 설치장소 제한을 강화하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되면서 변화된 제도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개정 법령에서는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높이 2.5미터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가 1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홍성 국회의원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농민후보’라며 자신을 추켜세운 뒤, “생산비가 보장받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 농자재지원법 제정, 농민기본법 제정을 실현하고 노동자들의 안전한 현장과 조건을 보장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또 그는 “정치는 학력도 높고, 옷도 잘 입고, 멋지게 생긴 사람이 하는 걸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농민, 노동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하는 것이 정치라는 걸 깨달았다”며 말했다.정부가 설 연
홍문표 국회의원이 소위 ‘민주당의 개딸’과 ‘권력을 이용한 정치’를 정치적 카르텔이라고 규정했다. 권력을 이용한 정치는 강승규 예비후보를 지목하는 것으로 보인다.홍 의원은 10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국민의힘 당원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최재구 군수, 이상우 군의회 의장과 주진하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홍 의원은 “카르텔은 두 가지다. 흔히 얘기하는 민주당의 ‘개딸’은 없어져야 한다. 몇몇 사람들이 모여, 작당해서 인터넷·SNS에 여론을 조작해 사회 분위기로 만드는 ‘개딸’들은 안 된다”고 비판했다.그리고 강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지난 12월 27일 우리지역을 방문해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초청강연을 했다. 강연의 주요내용과 강연 뒤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예산참여자치연대가 초청해 이뤄진 이날 강연을 통해 용 의원은 소속 정당이 추구하는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의 의미와 당위, 실현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지역소멸 위기, 예산군 산업단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최근 전국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는 용 의원은 “빠듯한 일정이지만 오길 잘했다”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그가 소속된 당 핵심
김학민 예비후보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협업의 문화’를 정치권에 요구했다. 또 이번 선거를 ‘후보자 본인의 마지막 도전’이라면서 “내포·예산·홍성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혁신지역으로 만들어 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3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이정순·임종용 예산군의원과 최선경·신동규·문병오·이정희 홍성군의원 등이 참석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협업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현재 있는 국
예산군추모공원 사용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예산군의회는 12월 19일 문화강좌실에서 2023년 마지막 의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은 의회사무과 6개 조례안과 집행부는 조례안 4개·사업추진계획 3개·사업비전용계획 1건을 보고했다. 그 중 공공시설사업소는 △예산추모공원 사용료(관리비) 인상 계획안을 보고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매장묘지 분묘의 설치기간을 변경하고, 그에 따른 사용료와 관리비를 조정한다는 것.집행부 계획은 분묘의 설치기간을 △최초 15년 뒤, 15년씩 3회 연장 △최초 30년 뒤, 30년 이내 1회
국민의힘 경선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강승규 청와대 전 시민사회수석이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예산과 홍성의 변화를 외쳤다.강승규 예비후보는 12월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 의원에 대해 “예산·홍성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홍 의원은 훌륭하지만 예산·홍성 주민들에게 변화를 선택하도록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뗀 뒤 “모든 선거에는 룰이 있다. 당에서 룰을 정해주면 거기에 맞게 도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홍 의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됐다. 15일 현재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어청식(무소속) △김영호(진보당) △김학민(더불어민주당) 3명이다.어청식(41) 예비후보는 12일 홍성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서류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어 예비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비서, 한국농정신문 기자 등을 거쳤다. 1호 공약으로 자치분권 확대를 내걸었다. 어 예비후보는 “산업폐기물처리업을 기업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공공성을 강화해야 할 부분이기도 한 산업폐기물처리업을 정부에서 관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이 오는 27일 예산문화원에서 ‘인구소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할과 국회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갖는다.이번 강연회는 예산참여자치연대가 청년정치인에게 진심을 담은 정치를 듣겠다는 취지로 주최했으며, 현재 예산군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에 대한 문제점과 근본적 대안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다뤄질 예정이다.기본소득당은 ‘아이든 어른이든 노동 능력이 있든 없든 모두 평등하게 존중받는 기본소득제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회계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주요
농민회가 총선 후보로 김영호 진보당 위원장을 선출했다.‘10기 2차년도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임시대의원 대회’가 4일 오후 4시 신암 육인농장에서 열렸다. 이날 농민회는 내년 4월 10일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김영호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장을 조직후보로 추대했다. 22대 총선을 준비하는 정당 중 진보당은 농민회와 호흡을 같이 하기 때문에, 농민회에서 정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진보당 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영호 위원장은 결의발언을 통해 “돈 많고, 학벌도 좋은 사람들이 정치를 해오는 것으로 생각을 해왔다.
국가정보원이 7일 충남지역 농민회 관계자 2명의 자택과 사무실, 천안시 택배노조원 자택을 동시에 전격 압수 수색했다.국정원은 이날 오전 6시 30분~7시께 임아무개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사무국장, 신아무개 전국여성농민회 충남도연합 사무처장, 임아무개 천안시 택배노조원 3명의 자택, 자동차를 수색하고 휴대폰을 압수했다.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 사무실에 별도의 국정원 직원들이 경찰, 소방차, 소방관들을 동원해 임아무개 사무국장의 사무용 컴퓨터, 책상을 특정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예산군에 위치한 전농충남도연맹 사무실 출입구는 이날 오전부터 경찰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국가정보원과 경찰들이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사무실(예산 예산리)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임아무개 사무국장과 전여농(전국 여성농민회) 신아무개 사무처장 자택도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충남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도민들의 기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정회영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금을 기부한 기업·단체·개인과 전달식을 열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단체 헌수액은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 2억원 △건축사사무소 28곳 8000만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윤경구) 5000만원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준일) 3000만원 △웅천장례식장(대표 권세순) 1000만원 △티와
내년 4월 10일에 있을 22대 총선이 한발 한발 다가오고 있다.현 21대를 구성했던 선거는 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합쳐 180석을 거둬 과반을 차지했는데, 이는 제6공화국 이후 단일 정당으로는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반면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과 합쳐 103석에 그치게 됐다. 이는 보수정당 역사상 가장 적은 의석수이기도 했다. 한가지 위로라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넘긴 것이다. 특히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정의당은 거대 정당이 위성비례정당을 창당하는 통에 6석만을 얻었다. 하지만 전국이 민주당 열풍이
‘정의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정식으로 출범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준비위원회로 활동하다가, 3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도당에서 ‘2023년 당원총회 및 창당출범식’을 가졌다.김진영 위원장은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기만 하면 사고를 치고, 그 부끄럽고 창피한 몫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니 참으로 참담하다. 반노동정책과 반농민, 반서민 정책만을 일삼는 정권을 향해 각 부문에서 ‘윤석열정권 타도’의 목소리가 높다”며 “예산홍성위원회도 지역적, 사회적 연대활동에 동참해 열심히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한정애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예산·홍성군당원협의회(위원장 홍문표)는 4월 29일 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핵심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교육을 가졌다.이날 홍문표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이명수·성일종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이용록 홍성군수, 이정만 충남도당위원장, 같은 당 도·군의원이 함께 했다. 당원교육은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책임 있는 집권여당 역할과 당원으로서 가져야 할 사명감·덕목을 교육하고, 윤석열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홍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윤석열정부는 또다시 민주당에 발
국민의힘 홍문표국회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강선구 군의원이 충돌했다.양측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둘러싼 책임·허위·날조라는 표현을 동원해 날을 세우는 등 정치적인 공방을 벌였다.강 의원은 에 기고한 ‘흉년이면 불행이요 풍년이면 재앙이다(4월 17일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호 거부권을 행사할 때 덧붙인 ‘제대로 된 토론 없이 일방적 통과’라는 말이 과연 옳은지 살펴봐야 한다며 먼저 포문을 열었다.그는 “지난해 10월 12일 중앙일보 기사와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의원실 성명에 따르면, 양곡법 개정안은 ‘이견 조정 필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