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주)신성티엔에프(대표 이용환)를 소개할 때 따라붙는 수식어다.지난해 9월 예산일반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뒤 1년 만에 매출이 두 배로 뛰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고, 동종업계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다.신성티엔에프는 식품소재 전문기업이다.105억원을 투자해 6599㎡ 부지에 건축연면적 5882㎡ 규모로 지어진 제조공장에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레토르트제품(포장식품) 등을 매달 수백톤씩 생산하고 있다.주력제품은 식육추출가공품(소·돼지 사골농축액, 비프농축액)이다.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대형 식품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오는 2020년 전세계 시장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약품을 비롯해 화장품과 식품 등 적용분야가 매우 광범위한 ‘바이오산업’ 얘기다.주목할 점은 우리지역에 동물약품과 원료의약품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동물약품 허브단지’가 조성됐다는 것이다.바로 (재)충남테크노파크 예산바이오센터(센터장 이재정)다.예산바이오센터는 지난해 9월 삽교 효림리 일원 예산일반산업단지에 부지면적 16555㎡, 건축연면적 9947㎡ 규모의 4개 동(지원동, 시험생산동, 운영유틸리티, 지원시
한때 전국을 호령하던 충남방적 예산공장이 문을 닫으며 지역에서 자취를 감췄던 섬유산업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문화직물주식회사(대표이사 배기태).문화직물은 대를 이어 반백년 이상 지켜온 부산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상반기 예산일반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모두 이전해 예산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지난 1956년 배 대표이사의 선친이 부산에서 설립한 문화직물공업사로 시작한 문화직물은 이전부지를 알아보던 중 입지 여건이 우수한 예산산단과 인연을 맺었다.문화직물은 워터제트룸과 레피어, 니트 등 직기 70여대와 텐터가공기, 연사
꼭 40년 전인 지난 1977년, 우리에게 익숙한 ‘백양페인트’ 화학공업사로 출발한 바이켐(주)(대표이사 이범환)가 예산군에 새둥지를 틀었다.바이켐은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산에 있던 본사와 제조공장을 모두 삽교 효림리 일원 예산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해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 130억여원을 들여 2년여 만에 준공한 예산공장은 2만여㎡ 부지에 건축연면적 4800㎡ 규모의 제조시설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바이켐은 이곳에서 친환경 세정제와 도료, 에폭시바닥재, 우레탄방수재, 희석제 등을 생산하며 120억여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강소
예산 토박이도 잘 모르는 사실, 고덕 호음리 고덕농공단지 4만여평 규모에 들어서 있는 (주)오텍은 ‘향토기업’이다. 오텍은 지난 2000년 창립과 함께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해 17년째 본사와 예산공장을 두고 있는 말 그대로 고덕농공단지의 ‘터줏대감’이다.더 반가운 소식은 오텍의 계열사인 오텍캐리어냉장(유) 예산공장도 지난해 7월 바로 옆 1만3000평에 새 둥지를 틀었다. 준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오텍캐리어냉장은 오는 봄 지역사회와 함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우선 근로자 170명이 의료·음압구급차·복지·물류·생활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