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컵 사용,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의 첫걸음이 된다. 때론 조금 불편하지만, 아껴쓰고 다시 쓰는 노력이 지구살리기에 보탬이 되기 마련이다.덕산 시량리에 도자기카페 겸 식당 ‘솔담’(대표 김상복, 김남수)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여느 카페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컵 대신 도자기 컵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눈에 띄는 일회용품이라고는 냅킨이 전부다. ‘사람들이 힐링하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카페는 테이크아웃이라는 개념 없이 도자기로 모든 음료와 식사를 제공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는 건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됐다. 하루에도 한두 잔은 기본, 친구와 동료들과 함께 마실 음료를 여러 잔 사가기도 한다. 이럴 때 일회용 종이·플라스틱 컵과 함께 카페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건이 있다. 컵 캐리어다.컵 캐리어는 두 잔 이상의 음료를 시켰을 때 한손에 잡기 편하도록 담아주는 일종의 포장용품이다.우리지역에도 재생지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컵 캐리어를 사용하는 곳이 있다. 예산읍 대회리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아래에 있는 ‘커피브리즈(대표 신인섭)’. 이곳에서 쓰는 컵
우리는 하루에 몇 장의 종이를 사용할까?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다지만 휴대전화로 글을 읽는 것보다 종이 위에 가지런히 써진 글이 더 잘 읽히는 사람이 있고, 깨작깨작 낙서도 좀 하다보면 하루에도 대여섯 장은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기 마련이다.우리지역에 재생용지 사용으로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는 곳이 있다. 예산읍 예산리에 위치한 인쇄·출판·디자인업체 (대표 박봉서).이곳에서 사용되는 종이의 대부분은 ‘재생지’다. 작은 실천을 해보겠단 생각으로 시작한지 벌써 5년째다.박 대표는 의뢰를 맡기는 손님들에게 종이코팅을 권하지 않는다
지난 9월 새로운 빨대가 등장했다.예산읍 예산리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대표 서은혜).‘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100% Non-GMO 친환경 옥수수 빨대를 준비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로 인한 생태계 및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메이트커피마켓의 첫 걸음에 함께 해주세요’매장 벽면에는 친환경 제품 사용에 동참해달라는 홍보포스터가 부착 돼 있고, 계산대 위에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친환경 옥수수 빨대가 비치 돼 있다. 또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는 손님들에게는 스테인리스 빨대를 제공하고, 개인적으로 잔을 가져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