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많은 천주교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를 낸 황새바위를 찾아주길 고대했으나 방문이 무산되고 아쉬움으로 남았다.천주교의 역사에서 공주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내포에서 시작한 천주교 전도는 결국 공주에서 337명의 순교자를 만들어냈다.이번 기획은 337명의 순교자의 원혼이 잠들어 있는 공
천주교 순교지는 종교적인 의미만이 아니고 역사와 정신적 문화유산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 당시 민중의 고된 삶과 애환의 흔적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유교사상과 절대적인 신분제도에 살던 민중들에게 천주교가 던진 울림은 피를 뿌리며 순교 하도록 만들었다. 그 역사의 가장 큰 중심에 충남이 있었다. 충남에는 솔뫼성지, 신리성지, 해미순교성지, 홍주순교성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다녀갔다. 한동안 ‘교황 신드롬’이 이어질 만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사회에 전한 메시지는 강렬했고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교황은 이번 방한 일정 중, 당진시 솔뫼성지와 서산시 해미읍성 등 충남 내포지역의 주요 천주교 성지를 방문하면서 천주교 신자들은 물론 타 종교인 또는 비종교인들의 관심이 집중되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다녀갔다. 한동안 ‘교황 신드롬’이 이어질만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사회에 전한 메시지는 강렬했고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교황은 이번 방한 일정 중, 당진시 솔뫼성지와 서산시 해미읍성 등 충남 내포지역의 주요 천주교 성지를 방문하면서 천주교 신자들은 물론 타 종교인 또는 비종교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