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을’은 꼭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른 지역의 성공마을에서만 찾을 필요도 없다.멀리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예산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듯 마을만들기의 모범사례로 우뚝 선 행복한 마을이 우리 곁에 있다.50여년 전 예당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수몰의 아픔을 겪었던 대흥은
‘마을만들기의 메카’라고 불리는 전북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중심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중간지원조직이 있다. 2012년 문을 연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그 주인공이다.현장으로 들어가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조사·연구·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의 거점이자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와 마을간사협의회, 마을축제조직위원회 등 10여개 이상의 단
최근 대내외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충남형 마을만들기 모델인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태생부터 함께 한 충남발전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조영재 책임연구원을 10월 27일 오후 2시 사무실에서 만났다.원래는 이날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자신이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홍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충남도가 역점적으로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네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일반마을에서 시작한 뒤 새싹마을과 꽃마을을 거쳐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최고봉인 열매마을로 성장하기 위해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충남지역 마을들을 들여다보자.주인공은 모두 새싹마을단계를 지나고 있는 ‘할매와 손자가 행복한 어울림마당-금산군 군북면
‘마을만들기의 수도’라는 수식어가 괜한 것이 아니다.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민관의 열정이 대단하다.행정이 꾸린 전담팀에는 마을만들기에 ‘미쳐’ 12년 동안 한우물만 판 담당공무원이 있다. 민간에선 전국 최초로 중간지원조직을 출범시켰다.1년이면 전국에서 150개 팀이 벤치마킹을 오는 곳, 303개 행정리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더디지만 제대로’ 마을만들기사업
여러 마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권역단위 마을만들기사업은 실패하기 십상이다? 천만의 말씀이다.마을만들기사업에서 방식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가곡1·2·3리와 운계1·2리, 하눌1·2리 등 7개 마을 500여 가구가 모여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 경상북도 봉화군 상운면 한누리권역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한누리권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3년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30여가구가 올망졸망 모여 사는 강원도 두메산골의 작은 마을에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3년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선정 ‘10대 생태관광지’, 한국관광공사 선정 ‘테마수학여행지’, 강원도 선정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등등.일일이 나열하기가 어려
젊은이들은 농토를 등졌다. 농촌마을에선 ‘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속담이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자식들이 떠난 자리에 남은 이들은 어르신들뿐이다. 언론은 연일 농업·농촌으로 돌아오는 도시민들의 행렬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귀농과 귀촌’이 ‘이농과 이촌’을 메꾸기에는 이미 역부족이다. 한번 떠난 사람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