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윤봉길평화축제’가 충의사 저한당 및 도중도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올해 행사는 ‘불꽃청년 윤봉길, 그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27일에는 가수 김연자씨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식전공연 등이 전야제를 장식한다.28일에는 △보부상 놀이공연 △지역문화예술 동아리공연 △평화토크콘서트 △동북아평화페스티벌 △뮤지컬 ‘내가 윤봉길이다’ △평양예술단공연 등이 펼쳐진다.29일에는 △86주년 기념식 △지역문화예술공연 △주민자치발표회 등의 축하공연
내포문화숲길에 봄이 한창이다.예산을 비롯해 홍성과 당진, 서산 4개 시군 내포역사문화의 흔적들을 따라 걷는 26개 코스, 총연장 320㎞의 길은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매년 이맘때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지운스님) 주최로 4개 시군을 돌아가며 걷기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지난 7일 당진시에서 ‘제4회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가 진행됐다. 면천읍성에서 출발해 몽산성터를 잇는 숲길에서는 이 지역에 ‘두견주’라는 특산물을 탄생시킬 정도로 유명한 진달래꽃이 어김없이 사람들을 맞았다.하물며 가장 긴 코스를 보유하고 있는 예산은 어떠랴. (
예산대흥슬로시티 입구 616호 지방도변에는 70년대 거리를 연상케 하는 단층짜리 상가건물들이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본채 수십미터 이어진다.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면 좋으련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많은이들이 아쉬워하는 곳이다. 최근 이 일대에 생기를 불어넣는 공간들이 속속 문을 열어 새 명소로의 변화가 기대된다.안뜰이 예쁜 ‘대흥양조박물관’‘대흥양조박물관’이 ‘새로’가 아닌, ‘다시’문을 열었다.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문을 열어 70여년 운영하다, 1990년대에 폐업한지 20여년만이다. 소유자인 대흥현보존회 이복현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