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승규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26일 강승규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국민의힘 경선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승규 청와대 전 시민사회수석이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예산과 홍성의 변화를 외쳤다.

강승규 예비후보는 12월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 의원에 대해 “예산·홍성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홍 의원은 훌륭하지만 예산·홍성 주민들에게 변화를 선택하도록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뗀 뒤 “모든 선거에는 룰이 있다. 당에서 룰을 정해주면 거기에 맞게 도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홍 의원과 대적해, 이길 자신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지방시대의 대전환’을 선포한 정부처럼 ‘지역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대전환의 임무로는 △지역 필수 의료체계 구축 △디지털 의료 비즈니스 도시 조성 △대수도권의 지역거점 등을 들었다.
그는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꼭 맞는 법제도와 정책을 설계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면서 “맞춤형 지역발전모델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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