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15일 6·25전쟁에 참전해 발군의 무공을 세운 고(故) 장응복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전수식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이호연 보훈단체협의회장, 안재천 무공수훈자회장, 김기택 6·25참전유공자회장 등이 참석했다.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여러 전과를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청구의 중대·시급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심사·의결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내용의 개정 '주민등록법' 및 시행령이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앞으로는 생명·신체에 위해 또는 위해 발생이 긴박해 중대·시급성이 인정된 경우, 주민등록변경 심사·의결 기간이 현행 90일 이내에서 45일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개정 '주민등록법'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변경 신청시 주민등록변경심의위원회(아래 위원회’)의 심사·의결 기간을 단축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다만, 위원회가 45일 이내에 심
예산군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14일부터 자금소진시까지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원 규모는 출연금 10억3000만원의 12배에 해당하는 123억6000만원을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보증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최장 7년 이내다.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자등록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건설·제조업·광업·운송업 10인 미만, 도·소매업, 각종 서비스업 5인 미만)이다.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소상공인, 금융·보험업, 사치와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제외된다.보
예산에 3개의 공장이 있는 녹수(대표 고동환)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녹수는 1월 24~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의 Best of Awards 2024 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녹수는 올해 폐PET 병을 재활용한 탄소 저감 프탈레이트-프리 가소제를 추가 도입해 바닥재 원료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를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원료 전환 혁신을 인정받
예산군공공시설사업소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지난해 11월 예산군의회와 지역사회 일각으로부터 시대착오적 ‘사전 도서검열’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86종의 책에 대해 여전히 열람 제한을 풀지 않고 있다.5개 공공도서관에서는 , , , , 등은 부모의 동의 없이 청소년들이 봐서는 안 되는 책들로 분류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5월쯤 충남의 한 학부모 단체가 도교육청에 해당 도서들이 포
대술면과 신양면이 군민과의 대화에서 개선을 요구했던 버스노선 변경이 이뤄지게 됐다.‘2월 중 의원간담회’가 14일 오후 1시 30분 예산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된 안건은 의회사무과 9개 (개정)조례안, 집행부 (개정)조례안 5건, 사업추진계획 5건, 성립 전 예산편성 4건 등이다.건설교통과는 ‘2024년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계획안’을 보고했다. 이번에 개편하는 방향은 △예산역↔공주대 노선 증편 △예산해봄센터 도로 건너편 버스 정류장 추가 △대술 마전리삼거리→예산 오전 11시 30분 버스 추가 △건지화1→2리로 노선
누가 양말을 맡긴 걸까, 아니면 버려둔 것일까?설날 하루 뒤인 11일, 삽교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양말꾸러미 2포대가 발견됐다. 어린이용 양말부터 성인 남녀양말, 수면양말 등 약 40kg 정도(100L 정도 되는 쓰레기봉투 크기)가 들어 있었다. 양말은 판매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것으로 보인다.메모가 없어, 누가 무슨 의도로 양말을 놔뒀는지도 오리무중이다. 때문에 분실물로 분류해, 삽교지구대로 인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최초 발견자인 삽교읍행저복지센터 김영은 주무관은 “누가 흘리고 간 것은 아닌 것으로
가 2016년부터 주장했던 ‘예산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아래 이장규칙)’의 개정이 시급해 보인다.1993년도에 개정해, 30년도 더 된 이장규칙 가운데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조항은 제3조 ‘마을총회에서 선출된 자를 리 개발위원의 추천을 받아 읍면장이 임명한다’는 규정이다. 이 규정을 이용해 이장 선거와 임명 과정에서 개발위원회의 권한을 남용한다는 지적이 쌓여 있다. 실례로 예전 예산읍내의 한 마을은 개발위원회가 단독으로 출마한 전 이장에 대한 추천을 거부해, 말썽을 빚은 바 있다. 최근에는 대흥면에서도 신임 이
몇 년 전부터 예산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 가창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예당저수지에 최소 1만마리부터 최대 3만마리까지 돼 보이는 가창오리 떼가 두 곳으로 무리 지어 물 위에 앉아 있었다.가창오리는 1998~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지만, 많은 개체수로 인해 해제됐다. 하지만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는 멸종위기 취약종으로 지정돼 있다. 낮에는 천적을 피해 물 위에서 쉬다가 저녁이 되면 인근 농경지로 이동해 먹이활동을 하는 특성이 있다. 해 질 무렵 펼쳐지는 군무는 가창오리 떼가 먹이활동을 하기 위
윤승구(56세) 제71대 예산경찰서장이 5일 인사 발령을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그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지난 1989년 순경 공채(162회)로 임관해, 서울청 서부·강서·금천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관악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을 거쳐, 2023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본청 치안상황관리 상황실장을 역임했다.윤 서장은 동료 경찰들에게 “현장은 항상 변화해, 예측이 불가능하고, 순간 판단을 요하는 급박한 경우가 많다. 명확한 규정과 지침이 정리돼 있음에도 이를 도외시한 채, 현장 관행 등으로 업무처리를 한다면 군민의 기
국제로타리 3620지구 예산로타리클럽(회장 강희권)이 창립 50주년에 맞춰 기록전을 열었다.4~8일까지 예산읍 주교리 이음창작소에 행사를 마련한 예산로터리클럽은 연혁, 역대 봉사 사진, 각종 휘장 등 50년의 역사를 전시했다.1975년 2월 4일 탄생한 예산로타리클럽은 온앙로타리클럽이 창립스폰서를 맡아 16명으로 시작했다. 5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지금은 51명까지 회원이 늘어났다. 강희권 회장은 “지난 5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자리다. 예산에서 ‘초아의 봉사(자신의 이해관계를 초월한 이타적 섬김)’라는 열정으로
붉은부리찌르레기 한 무더기가 사체로 발견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봉산면 봉산로 3의 앞길, 즉 덕산-고덕 간 국도 40번의 하평삼거리 근처에서 새의 사체가 발견됐다. 시멘트 방벽 위에 아크릴 재질로 된 방음벽이 설치된 곳 아래다. 제보자는 7일 처음 조류의 사체 더미를 발견했다고 전했다.사체 12마리의 부리는 붉은색이며 끝부분은 검은색, 다리는 주황색이다. 날개깃 기부에 흰색 반점이 있고, 아래꼬리덮깃은 회색 또는 흰색인 것으로 보아 ‘붉은부리찌르레기’로 추정된다.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붉은부리찌르레기는 농경지, 초지,
충남경찰청은 오는 15일부터 암행순찰차 운용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개선안은 암행순찰팀 운영시간과 단속지역을 확대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암행 순찰을 강화하는 것은 교통사망자가 13일 기준 20명으로 전년 대비 1명(5.3%)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산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6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명(200%)이 증가했다.작년 시간대별 교통사망자는 오전 6시~오전 8시와 오후 6시~8시에 다수 발생하는 등 이른 아침과 초저녁에 발생한 교통사망자가 전체 교통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111명, 54.7% 차지)을 차지하
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새학기 대비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청소년 유해 업소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업소 청소년 고용금지·출입제한 업소 학교 주변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군·공주시 특사경팀이 합동단속에 나서고 군 청소년팀과 특사경팀은 자체 합동단속을 추진해 더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식품·공중위생분야 주요 단속 내용은 △미신고 영업행위와 변경 신고 미이행 여부 △원재료와 완제품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거짓과 혼동 표시 여부
예산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상반기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2023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 청년(18~45세)으로 미취업 졸업생은 졸업 뒤,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29일까지로, 세부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첨부한 뒤 우편
최재구 군수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했다.최 군수는 “공직선거법에서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며 “공무원의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엄정 확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최 군수는 선거인 명부 작성, 투표안내문 발송, 투·개표소 운영 등 법정선거 사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관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선거사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한
예산군은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 우수사례 선정’에 선정돼 우수 사례집에 등재됐다고 밝혔다.군은 전국적 문제로 대두되는 지방 신도시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 수립을 위해 구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분석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기반시설(SOC) 최적 입지 선정을 위한 본보기(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군은 유동 인구 현황 분석, 티맵(T-map) 데이터(정보) 방문지 분석, 민원 데이터 분석, 생활기반시설(SOC) 결핍 지수 등을 종합 분석했다. 또 분석 결과를 군 특화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절도 사건 예방과 미귀가자 발견 뒤 신속한 조치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었다.군은 11일 새벽 1시께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중 예산읍 신례원리 회전교차로 주변에서 지팡이를 든 고령의 남성이 길을 잃은 채 오랜 시간 동안 배회하는 모습을 확인한 뒤, 경찰서에 이 사실을 알렸다. 그 뒤 경찰관이 신속 출동해 안전하게 귀가 조치시켰다.또 13일 새벽 3시쯤 예산읍 주교리 예산중학교 주변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절도하
예산군은 충남도 악취방지 관리·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에 따라 2024년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업 지원대상은 △악취민원 1년 이상 지속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연 2회 이상 초과 사업장 △주민 주거지역, 학교·영유아 보육시설 등 인접 사업장 △악취 저감·방지 위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장 등이다.신청 희망 사업장은 오는 2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청 누리집 공고 제2024-238호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산군이 시청자의 방송 접근권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인 충남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군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적격 평가를 받아 최종 유치의 쾌거를 거뒀다.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오는 2026년까지 예산읍 예산리 군청사 앞에 연면적 4900㎡,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국비 50억원, 지방비 121억원을 들여 건립될 예정이다.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프로그램 기획, 제작 등 방송 장비와 스튜디오 체험을 통해 미디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