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이날 8개 농·축협 조합원들이 앞으로 4년 동안 막중한 임무를 맡을 조합장을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다(무투표당선인 예산농협·산림조합 제외).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인수는 전체 조합원수 대비 99.1%인 1만3750명(개인 1만3738명, 법인 12개)이다. 조합원이더라도 가입기간 등 조합별로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거권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선거인수는 삽교농협이 2668명으로 가장 많다. 또 △신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희길)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28일 역전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과 투표참여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상인과 주민들에게 위법행위 신고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깨끗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합장선거는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이 최고 3억원으로 상향됐으며, 선거관련 금품을 받으면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최고 3000만원)가 부과된다.예산군선관위는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
Q.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조합원 등에게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일입니다. 빠짐없이 투표합시다. 후보자 ○○○’이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나요?A.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선거운동기간(2월 28일~3월 12일)이 아닌 때에 자신의 직·성명을 포함해 위와 같은 투표참여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Q. 후보자가 경로당에 자신의 명함을 놓고 갈 수 있나요?A. 법에 따르면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 선거운동을 위해 명함을 선거인에게 직접 주도록 돼 있는바, 경로당에 명함을 비치하는 것은 법에 위반됩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3월 13일)와 관련해 조합원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후보 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홍성군 모농협 조합장선거에 나설 예정이던 A씨는 지난해 4월 “선거에서 도와달라”는 말을 하며 조합원에게 현금 3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올해 설을 앞두고는 10만원 상당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선거범죄 신고포상금 최고액은 3억원이다. 신고·제보는 국번 없이 1390으로 하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르는 10개 조합의 본선대진표가 나왔다.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월 26~27일 27명이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28일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평균 경쟁률은 이전 선거(2.9대 1)보다 약간 낮아진 2.7대 1이다. 앞서 보도한대로 ‘3선연임 제한규정’을 적용받는 오가농협 한광진 조합장을 제외한 현직 9명이 모두 출마했으며, 전체의 85%(23명)가 이·감사 등 조합 임·직원 출신이다.예산군선관위는 27일 추첨을 통해 조합별로 후보들의 투표용지 게재순위(기호)를 확정했다.신양농협과 오가농협이 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2월 24일 도내 농업인단체와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조합장선거를 치르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참여단체는 (사)한국새농민충청남도회(회장 김기덕), (사)고향주부모임충남도지회(회장 임춘숙), (사)농가주부모임충남연합회(회장 김금자)다. 농협과 함께 선진농업인을 발굴·육성하고 여성농업인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세 단체는 시군 회장을 중심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준법·공명선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감시활동에 협조키로 했다.조소행 본부장은 “충남지역의 조합장선
Q. 기부행위란 무엇이며, 왜 제한하는 건가요?A. 기부행위란 선거인이나 그 가족, 이들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금전·물품 또는 그 밖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의사를 표시,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부행위는 선거인의 의사결정자유를 금품이익으로 제한하고 공정한 선거를 저해할 위험이 커 금지·제한됩니다. Q.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방문해도 되나요?A. 누구든지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할 수 없습니다. 호별방문죄는 면담을 위해 거택에 들어간 경우는 물론 타인을 면담
보령경찰서가 대천농협 임원선거(상임이사, 비상임이사) 과정에서 불거진 돈 선거 의혹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다.보령경찰서 관계자는 21일 “내사를 벌여오다 지난 18일부터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며 “현재 대천농협 임원선거를 주관한 대천농협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투표권자인 대천농협 대의원(약 140명)과 상임이사를 포함 임원 후보로 나섰던 11명(상임이사 후보 2명, 비상임 이사 9명) 전원에 대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또 “조사 대상
예산군내에서 가장 많은 6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던 오가농협 조합장선거에 변수가 생겼다.후보자등록을 일주일여 앞두고 이 가운데 김재원씨가 불출마를 선언한 것. 앞으로 남은 기간 그를 지지했던 표심이 누구에게 쏠릴지, 후보별로 유불리를 따지는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19일 와 가진 통화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를 포기했다”고 밝혔고, 다른 출마자와의 단일화를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그는 18일 열린 정기대의원회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오가농협은 △김정구(67)
농협 예산군지부(지부장 주진하)는 지난 18일 열린 오가농협 정기총회에서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오가농협후보 5명과 함께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열린 정기총회와 결의대회에는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과 주진하 지부장을 비롯해 조합원과 관련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조합원과 후보자들은 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가 새롭게 출발하는 예산중앙농협을 이끌어가는 책임을 맡는 만큼 공명선거의 중요성을 한층 더 다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선거에 새로 당선 될 조합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깨끗하고 공
예산군산림조합은 현직 임운규(58) 조합장의 단독출마가 유력시된다.후보자등록기간(26~27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지만 그와 겨룰 경쟁상대가 보이지 않는다.임 조합장은 지난 2017년 7월 21일 고 이상현 전 조합장이 임기중 지병으로 별세해 같은 해 8월 17일 열린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당시 그와 3파전을 벌인 김용진·이평영씨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산림조합은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조합원 직선제로 조합장선거를 치르는 다른 조합들과 달리 대의원(100명) 간선제다. 자체적으로 선관위(조합원 4명,
예산축협은 현직 윤경구(65) 조합장에 이근춘(64)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둘은 같은 오가지역 출신(윤경구-분천2리, 이근춘-역탑리)으로,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양자대결 구도다. 축협은 그동안 거의 대부분 맞대결이 펼쳐졌다.윤 조합장은 2010년 보궐선거로 입성해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다.그는 “예산축협은 조합원님들 곁에서 늘 함께 울고 웃으며 대변자로, 조력자로, 지원자로 함께 해왔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소득증대, 새로운 소득사업 발굴, 축산 환경문제 개선,
예산능금농협은 세 후보가 벌이는 4년만의 ‘리턴매치’다.주인공은 재선을 노리는 현직 인중열(71) 조합장, 3선에 도전하는 권오영(65) 전 조합장, 정연순(68)씨다.이들은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한차례 만나 일전을 치렀다. 당시 불과 6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박빙승부가 펼쳐져, 재대결에서도 접전을 벌일지 관심이 모아진다.그렇다보니 본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후보들 사이에서 날선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권 전 조합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우리 조합은 변화되는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좌충우돌하
광시농협은 현직 조합장이 3선 고지에서 전직 조합장, 신인과 격돌한다.박문수(63) 조합장 그리고 수차례 대결한 전적이 있는 임병국(68) 전 조합장에, 새얼굴인 김택영(64) 농어업회의소 광시면지회장이 가세한 3파전 양상이다.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산악회 등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지역행사를 돌며 얼굴을 알리는 등 열심히 표밭을 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이밖에 출마가 거론됐던 한 지역인사는 “출마를 저울질했지만,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불출마의사를 나타냈다.김 지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조합원님 한분한분
신양농협은 ‘신양-대술’ 지역대결을 예고하고 있다.후보군도 군내 10개 조합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5명이다. 출마자는 △권한택(60) 전 이사 △신동술(60) 조합장 △유제남(65) 전 감사 △이정호(54) 전 감사 △정기준(58) 전 직원이다(가나다순).신 조합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했다. 경쟁자인 이 전 감사(2015년 108표차 2등)와 유 전 감사(2008년 48표차 2등)는 이전 선거에서 만만치 않은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권 전 이사와 정씨는 첫 출마다.신양 3명(신동술, 유제남, 정기준)과 대술 2명
Q.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은 언제인가요?A. 2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이틀 동안입니다.Q. 선거운동은 누가, 언제 할 수 있나요?A.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후보자만 선거운동기간(2월 28일~3월 12일)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Q. 선거운동을 후보자로 제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A. 선거 과열과 비용 과다소요를 방지하고, 선거운동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해 선거운동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Q.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한가요?A.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 중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12일 대회의실에서 선거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지난 조합장선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금품향응 제공과 흑색선전 등에 엄정대응하기 위해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해석, 유형별·시기별 자주 발생하는 범죄 유형 및 수사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또 금품수수를 당연시하는 풍조와 사이버공간 흑색선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단속 병행을 강구했다.경찰은 공명선거 분위기 확립을 위해 금품선거, 흑색선전, 불법 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희길)는 완벽한 조합장선거 투표관리를 위해 11일 예산축협 2층 회의실에서 투표관리관·장비담당사무원을 대상으로 제1차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투표관리와 장비담당 조합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여 동안 투표장비에 대한 이론과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12개 읍면에 설치될 투표장비를 이용해 본인확인기, 명부단말기, 투표용지발급기 설치 요령과 정전시 무정전전원장치(UPS) 연결 등을 비롯해, 장비 이상여부 확인을 위한 명부단말기와 투표용지발급기 특수봉인지 부착 등을 교육했다.실제 투표소에서는 투표함 등을 특
오가농협은 현직 한광진 조합장이 ‘3선연임 제한규정’으로 무주공산이 됐다.그렇다보니 일찌감치 최다인원인 6명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그만큼 혼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신암농협과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불리에 따라 후보들간 찬반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새 조합장은 군내 지역농협 가운데 조합원수(3200여명)가 제일 많고 자산규모가 세 번째로 큰 합병농협(예산중앙농협)의 ‘첫’ 조합장이 되는 영광도 안게 된다. 출마를 선언한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