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는 날로 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한 무분별하고 상품화된 성문화는 아이들의 정서를 끊임없이 위협하지만, 부모들의 성인식과 성교육관은 20세기에 머물러 있다. ‘이건 아닌데…’하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갈피를 잡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성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찾는 시간이 마련된다.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오전
폐기물매립장 건립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예산군 대술면 궐곡1리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대술초등학교(교장 우희복) 전교생과 교사 등 70여명은 18일 궐곡리 고새울마을 논밭에서 친환경농업 체험학습을 갖고 공동체의 소중함과 친환경농사의 가치를 느끼며, 자연과 생명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겼다.늘푸른예산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술면번영
예산읍 간양2·3리, 신례원2리, 수철리 일원 140만7997㎡에 예산금빛타운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대양토건이 18일 오전 예산읍복지회관에서 가지려던 주민설명회가 원천봉쇄에 나선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다.대양토건은 이날 금빛타운골프장 관련 예산군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목적으로 장소를 옮겨가면서까
충청권 광역단체장 등이 관사를 개방하거나 없애는 추세인데도 안희정 지사가 15억원이 넘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용봉산 자락 명당자리에 별장 같은 새 관사를 짓는 사실이 전해지자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지역민들은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안희정 지사가 예산 낭비 소지가 있는 관사 신축을 결정한 이유를 모르겠다. 과거 권위주
“작년보다 20% 이상 줄 겄어. 태풍때문에 등급도 잘 나오기 틀렸는데…. 수매값은 쥐꼬리만큼 올렸다네”삽교, 고덕 황금들판 곳곳에서 울긋불긋 콤바인을 몰고 추수를 하며 얘기를 주고 받는 농민들의 표정이 어둡다.예산군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이장렬, 이하 농협통합RPC)이 15일 이사회를 열고 2012년산 벼수매값을 결정했다.조곡 40㎏ 기
슬로시티 대흥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다. 체험을 위해 마을을 방문하는 도시지역 어린이단체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10월 둘째 주에는 두드림학교(경기도 일산) 학생 17명이 3박 4일 동안 머물렀고, 셋째 주에는 또 성미산학교(서울 마포구) 어린이 42명이 3박4일을 지냈다. 아이들은 손님이 아니라, 단 며칠이지만 마을주민으로 생활을 한다. 마을지도를 그리기
예산군새마을회는 16일 새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과 지역주민 80명을 대상으로 ‘EM발효액 및 EM친환경 샴푸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 즉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이를 발효시키면 환경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세제가
삽교초·중 연합 난타부가 14일 충주 탄금대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제42회 우륵문화제 기념 제2회 충주 전국 난타&모듬북 경연대회 학생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두 학교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라온제나 난타부’는 이날 수상으로 상장과 트로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 팀들은 오전 10시부터 학생부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에서 멋진 실력을
예산중앙초가 지난 9월 완공된 주차장 덕분에 더 이상 학교 건물 앞을 주차 공간으로 이용할 필요가 없게 됐다. 중앙초는 2009년 학교운동장에 인조잔디가 조성된 뒤, 후문쪽 주차공간 진입이 불가능해지면서 행사 때나 등하교시간이면 학교주변 도로까지 주차전쟁을 치러야 했다.학교는 교내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을 줄이고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도록 하기 위해 후문 쪽
예산중부신협(이사장 양승복)은 12일 오가본점 회의실에서 예산열관리시공협회(회장 김인환)와 복지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중부신협은 이웃사랑회 운영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으로 사업비를 마련하고, 열관리시공협회는 회원들의 기술과 장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두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13일 예산문화원에서 대의원과 당원 60여명이 참석해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원결의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김영호 비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당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당원과 민중을 믿고 낮은 자세로 노동자 농민, 그리고 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말했다.이어 대선에 관해 “21일 선출되는 당의 후보를 중심으
오가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장용길, 부녀회장 이병제) 53명은 1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를 캤다.오가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올해 10년째 고구마를 심어 판 수익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 1300여㎡의 휴경지에서 수확한 고구마 생산량은 모두 120박스(20kg)로, 240만원 상당의 수익이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하는 ‘대전시민과 석별의 밤’ 행사가 오는 19일 오후 6시 도청 정문과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청의 대전 시대 80년을 돌아보며, 대전시민에 대한 감사의 뜻과 밝아오는 내포신도시의 비전을 담아 식전행사, 본 행사,
예산군이 실시하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가 15일부터 3단계 사업에 들어갔다.배달강좌제는 최소 10인 이상이 모여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평생학습서비스로, 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체제로 변환하는 신개념 교육서비스다.예산군에 따르면 1단계 사업에서 18개 강좌에 230여명이 참여했고, 2단계
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코너가 예산군을 찾는다.녹화는 11월 13일 오후 1시부터 덕산 리솜스파캐슬 연회장에서 진행된다.이번에 감정 의뢰할 수 있는 품목은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4종류에 한하며, 각각 진동만, 김영복, 이상문, 양의숙 의원 등 전문가가
예산군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가 11일 예산군청 회의실에서 최승우 군수, 윤영우 부군수, 심성래 교육장 등 3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 여가생활 진작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종목별 경기단체 및 장애유형별 체육단체를 통합 지도하며,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해 예산군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
올 연말 정기국회를 앞두고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현 도청사가 소재하는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다음 달 중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 의장 측 관계자는 16일 “현재 의원 85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달 말까지 최대한 추가서명을 받아 내달 중 발의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예산군이 11일 건양대학교에서 열린 충남도민 IT 경진대회에서 모든 부문에 걸쳐 입상하면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복클릭·IT로 하나되는 스마트 충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어르신Ⅰ, 어르신Ⅱ, 어르신Ⅲ, 장애인, 다문화, 주부Ⅰ, 주부Ⅱ, 환상의 커플, 다문화부부 열전, 고부구부 열전, 정보화마을 으뜸왕전 등 11개 부문에 약 20
1심 법원이 지역주민 641명이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를 상대로 제기한 예산 주물산업단지 계획승인취소처분 건에 대해 기각 판결했다. 주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즉각 항소의사를 밝혔다.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미리)는 17일 오전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거쳤고, 환경영향평가의 부실이 심각하지 않으며, 주물단지로 인한 환경오염과 관련 저감시설이 실
제23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가 14일 전국 각지에서 온 500여명의 서예 애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암 추사고택 일원에서 열렸다.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과 추사기념사업회(회장 최종수) 주관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영예의 장원(국무총리상)은 한문부문에 참가한 임철교(경기도 용인시)씨에게 돌아갔다.올해 대회에서 신설된 특별상(국회의장상)은 문인화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