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상)가 정치후원금을 통한 국민들의 정치 참여 확대와 소액다수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탁금 홍보에 나섰다.기탁금은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이 정치자금법에 따라 선관위에 기탁하는 금전, 유가증권, 그 밖의 물건 등으로, 모금된 기탁금은 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된다. 외국인과 법인·단체를 제외한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에 반대하는 충청권 인사들의 탈당이 줄을 잇고 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의 세 확산을 위한 합당선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커지고 있다. 양당이 합당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달 30일 류근찬 충남도당 위원장·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임영호 대전 동구당협위원장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통합에 반대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예산군은 3일 자매도시인 서울 서초구 초등학생 4∼6학년생 35명을 초청해 농촌문화 체험을 실시했다.이는 지난 10월 20일 예산군 초등학생 35명이 서초구를 방문한데 따른 답방으로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와 청소년들에게 자매도시의 우수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날 서초구 초등학생들은 대흥 슬로시티에서 자연밥상(대흥지역 농산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국화의 꽃잎을 갉아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꽃노랑총채벌레를 친환경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농기원이 개발에 성공한 ‘총채벌레 방제용 트랩식물 적용기술’은 생육 초반 국화포장에 트랩식물인 개화국화를 넣어 꽃노랑총채벌레를 유인한 뒤 천적인 미끌애꽃노린재나 친환경방제제 등을 이용해 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이다.개
예산소방서는 폭설, 한파와 함께 화재 등 각종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군내 34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소방서는 이 기간 예산군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시설과 취사시설, 난방시설, 난로 등 각종 화기사용시설의 안전상태와 소화설비 및 경보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소화용수설비 확보 여부 등을
10일 열리는 11월 대흥 의좋은형제장터에서는 ‘사과깎기대회’, ‘민속놀이대회(제기차기, 투호 등)’가 진행된다. 예산의 자랑인 사과의 계절을 맞아 마련한 특별이벤트다. 상품도 푸짐하다. 놀이마당에서는 풍물을 비롯, 제7회 예산군산림문화체험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최동헌)가 주관하는 의좋은형제장터는 날씨가 추운 겨울동
예산의 산수가 좋아 봉산에 깃든 노작가 일창 최윤석 선생이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는 향천사, 수덕사 등 예산지역의 풍경을 화선지에 담은 실경산수화로, 지역예술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실경산수분야에서 독보적 화풍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는 우연히 방문한 예산에서 아름다운 산수와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장이라는 점에 매료돼 2년째 머물고
일제 강점기에 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다닌 학교이다. 학급수 4학급, 교원 4명, 학생 112명(한국학생 5명 포함)이었고, 현재는 예산유치원이 신축되었다. 광복 후에는 금오국민학교로 되어 예산읍 주교리, 산성리, 발연리, 석양리에 거주하는 학생이 예산국민학교에서 분리되어 다녔다. 예산읍 주교리에 두었던 주교분교는 중앙국민학교가 됐다. 금오국민학교는 예
“나는 경허의 수많은 일화 중 나녀(癩女)와의 동숙에서 가장 뜨거운 감명을 받았다. 정말 나의 스승을 만났다는 기쁨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그래서 초인적인 너무나 초인적인 이 일화 속에 경허의 깨침과 닦음, 대해탈과 대자유 그리고 중생제도의 사상이 온전히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허대선사는 수행이 힘들어 흔들릴 때마다 나에
주교리에 사는 주민 이아무개씨는 디지털방송이 전면 시행되면서 실내안테나 하나로 공중파 6개방송(EBS, MBC, OBS, KBS1, KBS2, SBS)을 완벽하게 시청하고 있다. 실내안테나를 설치하기 전까지는 유선방송에 가입해 매달 1만원이 넘는 중계료를 냈지만, 이제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더구나 실내안테나도 따로 구입비용을 들이지 않고
백석을 알기 전에는 시인이 ‘외롭고 높고 쓸쓸한’ 존재인지 몰랐다. 백석의 시를 알기 전에는 시 속에 음식이 나열된 시를 알지 못했다. 시는 내면과 외면의 풍경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시는 세상의 변혁에 복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백석은 달랐다. 식민지 청년의 정서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강박이 없이 감각적 이었다. 먹고 싶은 음
기다림이 서러워 용광로 뿜어내던 너를못내 원망 했구나초록의 물결 내 앞에 서서 재롱 피우며애써 유혹하지만간사한 이내 마음벌써 낙엽이 그리워지네유월이 오면 맘껏 사랑하리라던 푸른 꿈바람 속에 잠재우고반갑지 않은 태양의 손짓유월을 보내려 하네
아무리 창틈을 막고 카펫을 깔아도 이제는 보일러를 틀어야 할 시점이 왔습니다. 틀지 않을 수 없는 보일러, 제대로 작동만 해도 난방비 절약이 가능하니 그동안 알고 있던 상식에서 조금 벗어나 볼까요?우리 부부는 맞벌이라 아침에 나왔다 저녁에 들어갑니다. 보일러를 아침, 저녁으로 돌리는데 출근할 때는 보일러를 전원까지 꺼버립니다. 난방비가 많이 절약되겠죠?하지
예산군내 보건교사들이 보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에 건강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부로 마련한 ‘2012 찾아가는 건강 체험캠프’가 10월 31일 평촌초등학교 어울림터에서 열렸다. 예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예산군보건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박경미)가 주관한 이날 캠프는 주제별 체험마당을 통해 건강생활에 대해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체험마당은
여러분, 꿈이 있습니까? 꿈이 있다면 꿈을 향해 어떤 노력을 하십니까? 얼마 전 TV에서 김수영 작가가 나와 토크쇼를 했습니다. 김수영 작가는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라는 책의 저자로서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녀의 삶을 소개하자면 그녀는 극심한 가난에 시달려 초등학교 때 자살을 생각했으며, 중학교 시절에는 담배를 피
우리 충청말에는 명사 뒤에서 ‘-락지/-럭지’라는 말이 잘 붙어 쓰여요. 이 말은 ‘~에 해당하는 것, 그러한 성질을 가진 것’이란 뜻을 가진 접사지요. 표준말에서는 주로 ‘검부러기, 지푸라기, 부스러기’처럼 ‘-아기/-어기’가 붙어 쓰이는데, 우리 예산에서는 ‘-락지’가 붙어 ‘검부락지, 지푸락지, 부스럭지’라고 쓰는 것이에요. 서울말은 충청도로 내려오면
가을을 훌쩍 뛰어 넘어 겨울로 들어가 버린 날씨가 온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아침, 연구소를 나와 저수지 수변을 걸으며 물안개 피어오르는 풍경에 취해 본다.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손이 곱지만 찬 기운을 즐기며 걷는 것도 자연을 즐기는 작은 방법이다. 가을 풍경 중에 키가 큰 벼과 식물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벼과
충남도는 10월 30일 예산군청 제1회의실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상생산업단지 등 현안과제 토의와 국·도정 현안사항을 공유했다.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현안 과제 발표 및 토의, 현안사항 전달, 시·군 건의 및 협조사항 설명, 행정안전부 회의 내용 전
화재 시 신속하고 적절한 피난 유도는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시장이나 고층 복합건물 등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건물구조를 모르는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겁을 먹어 이성을 잃고 무분별한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건물의 구조에 익숙한 사람이 적절하게 피난 유도를 해야 합니다.평소 피난통로 확보 및 피난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