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행 인파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예산소방서는 지난 23일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가졌다.캠페인에 참가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명은 이날 등산객들에게 화재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산악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또 간단한 건강검진까지 실시해 등산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청사 활용 방안과 관련 충남도가 인근 지역 공동화를 막기 위해 대전시에 청사를 무상 또는 유상으로 임대해 주기로 했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희정 도지사와 염홍철 시장, 이준우 도의회 의장과 곽영교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공동노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충남도
덕산중학교는 19일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인 학교’를 인정받아,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인성교육 강화 △평가방법 개선 4가지다. 덕산중은 지성, 감성, 품성을 구체적으로 키워줄 특색 사업(학
예산사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품종인 ‘부사’ 수확철을 맞아 예산에 사과따기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예산군에는 여행사, 학교 등 단체·가족단위 사과따기 체험 수요가 늘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가 적기인 사과따기체험객들이 예산에 몰리는 이유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사과 주산지이고, 천년고찰 수덕사와 덕
80년 전과 같은 성토의 목소리는 없었다. 도청을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할 당시 공주시민들은 연일 도청이전반대시위를 벌였다. 격앙된 주민감정때문에 당시 도청 이사는 야반도주하듯 밤중에 이루어졌다.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충남도청 정문 앞에서 중앙로를 광장 삼아 열린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 기념 대전 시민과 석별의 밤‘ 은 ‘사랑합니다 감
충남시민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현 시민들이 종군위안부 등 한국역사를 배우기 위해 충남을 방문했다. 이들은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집중 학습을 한 후 윤봉길 사당을 비롯 여성인권박물관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일본 구마모토현 시민 8명은 22일 오후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역사방문단’(단장 다나카 노부유키) 일원으로 ‘한일교류충남네트워크’가
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장으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생명, 신체,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업소를 의미하며 현재 법률에서는 휴게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산후조리원 등 22개 업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만약 위 대상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나 자신의 점포뿐 아니라 옆 점포로 연소가 확대 되었다면 그 피해는 누가 책임져야 할까. 예
농장에서 갓 딴 싱싱한 사과로 직접 와인을 담그고 잼과 파이도 만들고…. 과수원에서 듣는 재즈음악, 캠핑, 아웃도어 요리, 사과수확 같은 이색행사가 줄줄이 펼쳐지는 곳.11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산군 고덕면 은성농원에서 예산사과와인페스티벌이 열린다.사과농장과 와이너리를 활용한 체험중심의 도농교류 활성화, 국내거주 외국인 참여
충남교육청이 추진한 초등돌봄교사 위탁사업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상희(경기 부천시 소사구)의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돌봄 강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제가 받은 한 돌봄교사의 근로계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예산경찰서가 22일 지능범죄수사팀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선거사범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동되는 선거상황실은 대선과 관련된 각종 신고 접수·처리를 비롯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한 초동조치 및 관계기관 상황 전파 등의 역할을 맡는다.김택준 서장은 “선거
최근 일본의 우경화와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냉랭한 가운데 승려와 교사, 시민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구마모토시 민간사절단 10여명이 예산을 찾아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긴다. 22~24일 충남 일원에서 진행되는 충남참여자치시민연대 주최 ‘한일 시민 충남역사평화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오는 이들은 첫 일정으로 22일 예산을
현재 중국집 동흥루 옆인데 당시는 택시 및 화물차 영업소이다. 주인은 예산의 부자 김진섭의 아들 김장권이다. 요즘의 사장인 셈이다. 당시(1937년) 예산군내 자동차 수는 44대, 자동자전거(오토바이)는 3대, 자전거는 2724대, 인력거는 22대였다. 인력거점은 옛 평화사진관 앞 구 문화원 자리 옆이었고, 현 칠성전업사 옆에 또 한 곳이 있었다. 우마차
‘2012 희망세상만들기 전국 시, 군, 구 순회강연’을 벌이고 있는 법륜스님(평화재단 이사장) 예산강연이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하고 답을 듣는 ‘즉문즉설’에 귀를 기울였다.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에 앞선 짧은 모두강연에서 “인
바나나의 소설은 따스한 단편 영화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랄까? 그러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가는 책을 덮고 나면 잠시 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가끔 추천할 때마다 “바나나? 그런 성도 있어요?”라고 미소 지으며 질문을 하는 어린 친구들을 보게 됩니다.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
한낮 열기로 지글대는 오리탕의 반주에정자에서 펼쳐지는 막걸리의 풀어진 덩실 춤벌겋게 피워가는 푸르른 인정요염한 장미군락의 미소와벗들의 거침없는 이야기꽃이유월의 화폭에 수채화로저녁노을에 내걸렸다.
예산군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리솜스파캐슬에서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과정 4차 리더교육과 수료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에는 마을발전 계획수립 대상 마을로 선정된 마을리더와 공주대 정남수 교수, 농촌진흥청 김상범 박사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의 3농혁신 역점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살기좋은
탄소발자국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생산되고 버려지기까지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우리 국민이 남기는 탄소발자국이 2009년 기준 한 해 10.9톤에 이른다고 한다. 이산화탄소는 적은 양으로도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절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추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에 질세라 난방비 걱정도 성큼 다가왔습니다.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일러 덜 돌리기, 옷 따뜻하게 입기, 보조난방기구 사용하기 등등 …. 하지만 먼저 해야 할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집안의 따뜻한 온기를 최대한 지키는 것입니다. 창문, 현관, 전선 때문에 생기는 공간 등 집안 곳곳의 틈으로
충남은 전라도나 경상도, 제주도 지역에 비해 서울에 가깝지요. 지리적으로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말도 충남말은 서울말과 아주 비슷해요. 오죽하면 “충청말은 서울말에 ‘-유’만 붙이면 된다”라는 말까지 있겠어요. 서울과 충남 사이에는 큰 강이나 산맥이 가로막혀 있지 않고, 특히 우리 예산은 충남의 북쪽에 위치하여 경기 남부 말과 아주 비슷해요. 이런 까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