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11:32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추진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보며 새삼 궁금해진다.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왜 있고, 눈을 가리고 저울을 들고 있는 정의의 여신은 왜 존재하는지 말이다.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로 맺는 선서는 그냥 허울 좋은 말에 지나지 않았단 말인가? ‘나는’으로 시작되는 선서 내용에는 존경, 양심, 품위, 의술, 생명, 비밀, 명예, 형제, 오직 등 어느 하나 무겁지 않은 단어가 없다. 마지막에는 ‘나는 자유의사로서, 나의 명예를 걸고 위의 서약을 하노라’이다. 과연 이런 내용에 대해 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