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정말 즐거울 때 짓는 표정을 보면행복하다는 건영씨 깔깔 웃는 소리 자체만으로도 음악이 된단다 느린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을 열고 음악으로 가까워질 수 있다면 그만 동양인 최연소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 초청교수, 오스트리아 프라이너예술대학교 정교수,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단원, 비틀즈 드러머 링고 스타 소속 타악기전문브랜드 ‘루딕무써’ 팀파니 아티스트….예산고등학교 관악부에서 처음 악기를 잡아본 뒤 27살 늦깎이 유학길에 올랐던 정건영(47) 멀티퍼커셔니스트 앞에 붙는 수식어다. 밥 먹고 잠
식당 안에 들어서자 벽과 천장에 손님들이 남겨놓은 방명록이 눈에 띈다. ‘항상 행복을’, ‘맛 푸짐 양 푸짐 욕 푸짐’….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인 김혜란(56) 사장님, 맘껏 적으라고 벽을 종이처럼 하얀색으로 칠했단다.‘착한가격’으로 여러 차례 매스컴을 탔던 홍성시장의 명물 ‘홍초식당’이 예산읍행정복지센터 골목으로 옮겨 지난 4월 8일 문을 열었다. 홍성에서 35년 동안 장사를 했지만, 대술에서 나고 자란 혜란씨는 고향이 그리웠다. 부모님, 형제자매들과 지척에 살며 식당을 운영하는 지금이 더 여유롭고 편안하다고 한다.
윤여두(75) 제14대 (사)매헌윤봉길월진회장이 6월 19일 ‘윤봉길 의사 탄신113주년 기념식’에서 데뷔전을 가졌다.그는 논산시 출신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상임위원)와 농림축산식품부 남북협력위원회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기계 제조회사인 (주)지엠티 회장과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월진회와는 대학교 선배인 이우재 전 회장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사를 거쳐 부회장으로 함께 해오다 지난 4월 22일 신임회장에 취임했다.윤 회장은 6월 24일 덕산 충의사 저한당에서 가진 인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인 자녀 셋을 데리고 과감하게 귀농에 도전한 가족이 있다. 신암 오산리에서 멜론과 방울토마토, 호랑이강낭콩 농사를 짓는 예산살이 5년차 김원준(43)·홍정아(42) 부부다.용접사로 일했던 남편 원준씨와 어린이집 교사였던 아내 정아씨는 울산에서 정아씨 어머니 고향인 예산으로 이사 와 낯선 농사일에 뛰어들었다. 시골에 정착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였단다.지난 11일 ‘정원농장’ 다섯식구를 만났다. 방과후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삼남매는 엄마아빠가 기른 토마토부터 찾는다. “나도 먹을래”를 외치는 목소리
고덕 석곡리 ‘다온농장’ 비닐하우스에 드론이 떴다.꽈리고추를 재배하는 김면중(48)씨가 중고장터에서 80만원을 주고 구입한 것이다. 벌 대신 드론 네 귀퉁이에 달린 날개가 일으키는 바람으로 꽃가루를 옮겨주기 위해서다. 공책만한 크기인데도 제법 강력하다. 밭고랑을 따라 거침없이 전진하자 가지에 매달린 꽈리고추들이 양옆으로 흔들린다. 수정이 잘 돼 드론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수확량이 10% 정도는 늘었단다.겨울철에도 ‘효자’ 노릇을 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운 날엔 냉해를 입을 수 있어 측창을 계속 닫아둬야 하는데, 공기가 갇
교역이 필요한 이유는 서해선 고속철도가 지나가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역이 없습니다. 땅만 내어주고 이익이 없습니다. 삽교역은 충남도청의 관문 혁신도시 지정으로 내포신도시 안착과 발전을 위하고, 현재 내포신도시 도청과 최단거리이며, 서해고속철이 신설되면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난과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역할을 분담합니다. 환경문제로는 내포나 예산에서 타지역 역사를 이용시 자가용으로 원거리이동해 배기가스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국가는 균형발전을 말하지만, 균형이란 지역간의 균형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본다면 환경, 균형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야 한다’는 속담은 옛말이 아니다. 전국 223개 기초자치단체 중 절반 가까운 97개 도시가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여전히 사람들은 서울로, 서울로 향한다. 텅 빈 마을을 보고 ‘골다공증 걸린 한국’이라는 한탄과 자조가 쏟아진다.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펴낸 는 지방소멸시대에 대한 역설이다. 지난 1일, 인터뷰에서 그는 먼저 한국 사회가 매우 희소한 질병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농어촌 지역은 점점 더 위축되고 대도시 지역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건 전 세계가 공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을마다 자치회가 구성된 곳이 있다. 논산시다. 489개 마을에 4년째 자치회가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 주민세로 낸 5억1000만원 전액에 주민참여예산을 보태 해마다 12억원을 온전히 마을자치회 운영에 반영했다.‘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조례를 보면 자치회는 주민들의 동고동락에 필요한 모든 현안을 논의, 집행할 수 있다. 또 논의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10대부터 80대까지 각계각층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하고 있다.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탑정1리
가르쳐주는 이 하나없이 홀로 붓을 잡은 세월이 65년.대술 송석리 엄형섭(84) 어르신은 항상 배움에 목말랐지만, 학비를 댈 형편이 안 돼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살 때 산에 올라 3년 동안 붓글씨에 매진했다.“나무를 베어다가 부엌 한 칸, 방 한 칸짜리 집을 지었어요. 거기서 혼자 공부를 한 거예요. 한글도 쓰다 한문도 쓰다…. 아버지가 한학을 하셨어요. 그걸 보고 쓰는 법을 터득하고. 그렇게 낙서로 시작한 겁니다”그가 글씨를 쓰는 서실 바닥은 차갑다. 몸과 마음을 깨어있게 하기 위해 일부러 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않
오윤석 신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이 1월 5일 취임했다. 지난해 6월 군청 공직생활을 마친 그는 건설교통과장과 산업건설국장을 역임하며 행복마을지원센터 설립과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을 총괄하는 등 농촌지역개발사업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는 1월 21일 농촌신활력플랫폼(예산읍 산성길 8)으로 이사해 새롭게 둥지를 튼 사무실에서 오 센터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예산군 마을만들기 사업을 평가한다면그동안 중앙정부에서 하향식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했다면, 행복마을지원센터가 출범한 이후 마을에서부터 시작하는 마을만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지정되고, 주변여건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서해안 내포철도 건설은 서해안복선전철의 환승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삽교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또, 삽교역은 내포신도시 인구유입 증가 등 조기 활성화 및 인근지역 신규 산업단지 유망기업 유치여건이 개선돼 주변지역의 개발이 촉진되고, 서해안권 관광벨트 개발과 군 관광지로의 철도 접근성 제고를 통한 관광수요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지역 발전을 위해 삽교역사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명확하므로, 체육인 모두
꼭 필요하지요. 지역민 그 어느 누구라도 삽교역신설의 필요, 절실함에는 한마음 한뜻이라 생각합니다.이만큼 오기까지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겠지요. 그분들과 앞장서 삽교역 신설을 위해 전면에서 고생하는 모든 분들께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그 누구의 탓도 아니요, 그 누구의 성과물도 아니라는 마음자세로 기필코 삽교역 신설을 이뤄 역사와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성과물을 물려줄 수 있길 소망합니다.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신설의 염원이 이뤄지는 그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함을 다짐합니다.
서해선복선전철 가칭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됩니다. 설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루어집니다.2010년 장래신설역으로 고시된 이후, 2013년 내포에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 등 107개 도단위 기관이 대부분 이전하였고, 10월 29일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로 지정·고시되면서 철도나 도로건설에 정부가 법에 따라 지원토록 되었습니다. KBS충남방송국, 종합병원 의과대학, 종합대학 유치와 삽교역을 신설하여 내포신도시가 당초 계획대로 10만명이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도청소재지의 면모를 갖추는 것은 필수과제입니다.현재 기획재정부의 일반철도로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경찰청·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면서 10월 말 현재 2만7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정주인구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으로 추가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되면 인구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예산군과 서산시, 태안군이 공동협력하고 있는 서해안내포철도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따라서 예산군과 내포신도시가 동반성장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 될 것입니다.충남혁신도시 지정과 내포신도시 주변 여건 변화, 국가교통체계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예산군민의 간절
2007년 6월 화양으로 시·종점 변경 후 2008년 이유 없이 홍성으로 이전된 서해선복선전철은 거리상(10.3㎞) 삽교에 역사를 설치했어야 함에도 14년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도 계속 입으로만 건립논쟁 중입니다. 충남도청이 자리하고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곳에 역사가 없다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에도 역행할 뿐 아니라 많은 지역민들에게 불편을 안기게 될 뿐입니다.삽교읍개발위원회가 2010년 12월 22일 시작으로 2012년 7월 15일 예산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5만6055명의 염원을 받아 청와대,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
가칭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은 우리군민 염원이고 꼭 신설돼야 합니다.국토교통부에서는 부지매입 등 준비가 다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삽교역은 충남도청과 5㎞ 지점에 위치한 최단거리 역사로, 2010년 장래신설역 고시 이후 충남도청이 이전한 후 현재 내포신도시에 27,87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내포 혁신도시 지정(10월 8일)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20개 기관 목표)으로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기획재정부는 타당성조사를 혁신도시 지정을 고려해 다시 해줄 것을 촉구하며, 삽교역 신설역을 군민과 함께 외쳐봅니다.지금 각 사회단체들이
이천년 예산읍주민자치회장 - "삽교역사는 내포도청과 최단거리" 박형수 예산군자율방범연합대장 -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배규희 예산군체육회장 - "체육인들도 삽교역사 한마음" 방한일 충남도의원 - “군민역량 모아 모두 함께 뛰자” 김기영 충남도의원 - “삽교역사 신설, 국가균형발전 초석” 전병성 전 삽교읍개발위원장 - “서해선 완공시 충남도청역 건립해야” 이영재 (사)예산군개발위원장 - “예산군민 염원 삽교역사 신설” 홍문표 국회의원 - “삽교역사 필요성 차고 넘쳐” 이승구 의장 - “군의회도 모든 수단 동원”
2010년 ‘장래신설역’으로 고시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삽교역 주변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조성과 최근 혁신도시 지정에 이르기까지 충남도청과 가장 가까운 삽교역이 신설돼야 할 필요성은 차고 넘치는 상황입니다.현재 KDI를 통해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으로, 그동안 삽교역 신설을 관철시키기 위해 기재부, 국토부, KDI 등 관련기관 책임자들을 수차례 만나 적정성 검토시 단순한 경제성 분석보다는 주변 여건의 변화된 발전상 등 지역균형발전 측면과 지방자치단체의 확고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적 사항을
서해선복선전철은 국가정책사업으로서 단순히 어느 지역의 교통편의성을 증진시키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국가의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향후 서산 해미공항과 서해안내포철도 등의 연계성을 고려하였을 때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삽교역사(충남도청역)입니다.또 서해선복선전철이 지나는 지자체 중 아직 역 신설이 확정되지 않은 곳은 예산군뿐입니다. 이것은 현 정부가 내세우는 지역균형발전의 기조와도 맞지 않으며, 홍성역과 합덕역간 거리를 고려하였을 때에도 삽교역사가 신설돼야 하는 당위성이 명확합니다.기재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서해선기본계획(2010년 12월)에 반영된 ‘삽교역(충남도청역)’은 향후 주변여건이 성숙될 경우 역을 신설하는 계획입니다. 건설예정지 인근인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신도시가 정상적으로 건설 중입니다.충남 혁신도시 지정·고시에 따라 향후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른 인구 유입 등 ‘장래신설역’ 설치를 위한 현지여건이 충분히 성숙돼 있어 신설역 필요성이 충분히 인정되고 있습니다.2022년 12월 서해선 준공 이후 운행 중인 노선에 역사를 신설할 경우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부대사업비 27억원이 추가소요돼 안전성·경제성·시공성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