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주최하는 군민교양강좌의 주제가 맞춤형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1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올해 첫 군민교양강좌의 대상을 고교생과 학부모로 정하고,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의 ‘공부는 시스템이다’라는 주제강연을 벌였다. 이날 강좌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 △5단계 반복학
‘그래도 나는 여행이 좋다’라고 바꿔 말하고 싶을 정도로 이 책을 쓴 오영욱은 우리에게는 건축가 오기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여행 에세이 작가입니다. 건축가라는 이름보다 앞서, 나 역시 그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여행 에세이를 즐겨 읽은 나에게 독특한 펜선의 일러스트와 사진 그리고 여행에 대한 글들이 가득한
해바라기는 해를 사랑한 것일까.목이 터져라 부르고그저 바라만 보던 해바라기는해가 떠난 저녁에야비로소 아픈 목을 내려 놓는다.해는 해바라기가 보이지 않는지무심하게 가버리고오늘도 해바라기는 목을 길게 빼고해 나오기만 기다린다.하늘은 흐리기만 한데 말이다.
10년전 이맘 때 <무한정보>에서는 산성리 토지구획정리지구내 도로여건 문제를 기획보도했군요. ‘그랬었나?’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한 독자분들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금오초등학교 주변에도 인도가 없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죠. 이 지구안의 도로들이 모두 보차도 겸용도로로 계획돼 있었는데, 상권이 형성되고 인구가 늘
고덕면새마을부녀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 7명이 12일 면사무소에서 언니동생의 연을 맺었다. 행사를 주관한 임순복 부녀회장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수시로 한국문화와 생활 방식, 자녀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농촌을 중심으로 한국의 다문화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예산군도
예산군 문해교실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일상의 기록입니다. 그 마음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맞춤법을 바로잡지 않습니다.
TV 프로그램을 비롯해 힐링 식당, 힐링 펜션, 힐링 서적 등 요즘 사람들은 ‘힐링’에 열광한다. 스타들의 빵빵 터지는 개그를 기대하기 보다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위로받기를 원하고, 왁자지껄한 여행지보다는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양지를 택하며, 스님들의 저서에 눈을 돌린다. 대한민국은 지금 ‘힐링’에 푹 빠져있다
오늘 오랜 만에 아내와 함께 저녁 뉴스를 보았어요.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아파트 안의 교통안전 문제를 다루고 있었어요. 앵커는 아파트 안에서 사람과 차가 뒤엉켜 위험한 상황을 보도하면서 할머니 한 분과 인터뷰를 전했어요. 그때 인터뷰하는 할머니의 말씀에서 잊어버렸던 예산말 하나를 들었어요. “아파트 안이지만 여기가 위험해서 사고가 날까마 늘 조심해
제6대 예산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의 일정으로 열린다.군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집행부 간부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각 부서별 2012년도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 업무보고를 받고 군정질문을 벌인다.군정질문은 매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며, 실과별 일정은 다
예산군은 12일 군청 1회의실에서 최승우 군수를 비롯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군은 8대 군정 발전전략, 329개 세부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친환경 첨단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및 유망기업 유치 △원도심
내려오는 우리 속담에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셔댄다’는 철부지를 이르는 말이 있지만서도…. 무식이 가슴에 꽉 차면 두 눈이 먼 산돼지가 된다는 말도 있지만, 만인이 부러워하며 아름답게 내려오던 우리 내포풍토를 귀신들린 사람들이나 지껄대는 소리로만 들리는 무식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 옛날의 홍성군수. 생계형
예산경찰서는 지난 5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몰래 금팔찌를 훔친 ㄱ(58)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5월 18일 오전 10시 55분께 예산읍 한 금은방에 들어가 선물용으로 팔찌를 구입한다며 포장을 의뢰한 뒤 주인이 포장을 하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 시가 232만원 상당의 순금 팔찌 10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예산경찰서는 11일 경사로 승진한 교통조사계 이천택 경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여비가 떨어진 외국인 여행객의 안전한 귀국길을 도운 예산경찰서 경찰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덕산지구대 김원섭 경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께 출국시간이 임박한 태국인 여행객 로모(23·여)씨가 커다란 여행가방을 메고 땀을 흘리며 덕산지구대로 들어와 태국어로 도움을 요청했다.마침 지구대에 있던 김 경장
수덕사노인요양원은 3일, 7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열었다. 원장 육통 스님의 만수무강 기원 축사에 이어 최충식 전 홍성도서관 관장의 바이올린 연주, 홍성 너나들이국악단(단장 범상스님)의 살풀이춤과 판소리 한마당이 어우러졌다.한편 수덕사노인요양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예산군으로부터 신축 및 기능보강비를 지원받아 덕산 광천리 144
예산지역에서 매년 83만여톤이나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가축분뇨를 재활용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찾으려 주민들이 머리를 맞댔다.‘가축분뇨 재활용과 오염 방지 대책’을 주제로 11일 늘푸른예산21추진협의회(회장 박형) 사무실에서 열린 예산환경사랑방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소통과 공감’을 내세운 (사)한국자치행정연구원 부설 내포시민정책연구소 ‘마당’이 12일 예산읍 예산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주민들의 참여와 후원,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예산·홍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통과 연대, 대안과 희망을 만드는 비영리 공익연구소를 창립목적으로 삼은 마당은 이찬호 공주대 명예
충남교육사랑나눔봉사회 예산지회(지회장 백종석)가 6월 28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10년 결성돼 도내 7개 시군에 지회가 설립된 충남교육사랑나눔봉사회는 천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예산출신 기업인인 원종서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방과후학교 강사와 교원연수 강사, 교통안전지도, 노인 및 청소년 보호시설의 봉사에 나서는 등의 활동
“농업인들의 열정과 의지를 담아 ‘3농 혁신’을 성공시켜 전국의 농업인들이 부러워하고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충남농업을 만들겠다”10일 취임한 김영수(52, 사진) 제23대 충남도농업기술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남도의 최우선 정책인 3농 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충남에서 생산되는 주력 농특산물에 대한 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김희동(52, 사진) 회장이 10일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김 사무처장은 “충남도지부 이주일 회장님과 각 시군 지회장님들이 펼치고 있는 사업들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무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도지부가 전국 최고의 도지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