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해교실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일상의 기록입니다. 그 마음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맞춤법을 바로잡지 않습니다.
장맛비 보내고감잎 툭툭 불거지는 햇살 팽팽한 날아미산자락에서 갤러리를 만난다 길손은 마알간 하늘과고즈넉한 화폭의 향내에 킁킁대고이따금씩주인장이 내는커피와 곡주의 취기에 가을 한 자락이 물든다저편 골짜기산장은 등잔을 준비하고갤러리 아미는 가슴 아린 사람들을 기다린다
준비물 : 오래된 티셔츠, 덧댈 천, 바느질 도구버린다고 쌓아 둔 엄마의 오래된 레이스 티셔츠를 발견했다. 그냥 입으려고 해보니 길이도 짧고 너무 오래된 티가 나는 것 같았다. 요즘 유행하는 원단이 조금 있어서 간단하게 리폼을 했다(①). 가슴선 정도에서 절개를 해준 다음 한 마 있던 프릴이 가득한 티셔츠 원단으로 몸통을 만들어 붙여 주었다(②). 큰 기술
우리지역 유일한 특성화고인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허윤)에 겹경사가 났다. 전자공고는 13일 혜전대학에서 열린 제7회 전국 PCB(인쇄회로기판)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금상 수상이다.전국 14개 학교에서 42명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호(디지털전자과 3년)학생이 금상(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말이 처음 만들어진 원리는 대체로 사물의 성질이나 소리, 모양 따위를 본뜨는 것이에요. 똥그랗게 생긴 것은 똥그래미(동그라미), 모서리 네 개가 이어지면 네모, 미끌미끌한 것은 미꾸리(미꾸라지), 등이 꼬부라진 사람은 꼽새(꼽추), 코를 찔찔 흘리는 아이는 코찔찔이, 코가 삐뚤어진 사람은 코삐뚤이, 오리처럼 쳐진 궁뎅이는 오리궁뎅이, 말같이 생긴 얼굴은 말
예산군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주민복지실, 재난관리과, 보건소가 참여하는 합동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T/F팀을 구성, 7월부터 9월 말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공공시설을 활용한 &lsquo
농촌지역의 빈집을 털려던 일당이 민·경의 협력치안으로 덜미를 잡혔다.예산경찰서는 교도소 동기끼리 대포차를 타고 다니며 농촌지역의 빈집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임아무개씨를 절도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달아난 공범 정아무개, 신아무개씨를 쫓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16일 낮 12시 20분께 신양
김택준 예산경찰서장은 18일 112종합상황실 근무체험을 갖고 112지령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김 서장은 상황실 근무자와 함께 직접 112신고 접수와 무선지령, 신고사건 처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처리했다.또 상황실 근무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경찰 지휘부가 추진하는 정책 등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는 등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
예산소방서는 17일 직원들의 전술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4인조법 전술능력 경연대회’를 가졌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가, 금오, 삽교, 덕산 등 4개 119안전센터와 119구조구급센터에서 출전한 5개 대표팀이 4명이 한 팀을 이뤄 공기호흡기 및 특수방화복 착용하고 2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4인조법
예산소방서는 예산군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전 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달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0여 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완료했으며, 현재 충남도가 예산군에 배정한 600여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사람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내장된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소
예산군이 12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의 활동을 평가한 결과 봉산·신양·광시면이 ‘우수’ 자치센터로 뽑혀 각각 500만원의 운영비 지원을 받게 됐다.덕산면과 예산읍은 ‘보통’ 평가를 받아 각각 200만원의 운영비 지원을 받는다.군은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자치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첫 활동평가제
예산군이 6월말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3월 말에 이어 또 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월에 받은 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이번 평가 결과 2억원을 더해 총 3억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는 군과 의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추경예산을 조기 확정, 올 목표액 1488억원 가운데 115.35%인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휴가는 바쁘고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는 기간이다. 그래서 누구나 휴가를 기다린다. 휴가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휴가문화는 본래 의미와는 거리가 멀다. 근로자들로 하여금 휴가조차 한가로이 보낼 수 없게 만든 사회구조가 왜곡되고 모순된 휴가문화를 만들었다. 대한민국 휴가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예산군은 16일 군청 주민복지실에서‘희망복지지원단’ 현판식을 갖고 지방자치단체 복지전달체계 개선 추진을 공식화했다.예산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강화 △지역 단위의 공공·민간자원 총괄관리 및 조정 △방문형 서비스 연계·협력체계 구축 등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복지대상자에 대
김기영-건설소방위고남종-농수산경제위임춘근-교육위원회김용필-행자위, 운영위 11일 3선의 김기영(예산2·선진통일당) 충남도의원이 제9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제1부의장으로 당선된데 이어 예산 출신 도의원들의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모두 결정됐다.김 부의장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에서 건설소방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전반기 교육위
예산여고축제 2012예향문화한마당이 ‘한숨대신 함성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열렸다. 축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했으며 첫날 전교생 소원풍선달기, 교내합창경연대회, 둘째날 끼발산과 문화체험, 야간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가을에 열리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학기말 평가가 끝난 뒤 어수선한 시
“흰뺨검둥오리 두 마리가 철새들 무리를 따라가지 않고 향천골에 남더니 어느날 새끼 8마리를 낳아 키우더라구요. 그게 한 두세달쯤 전이었는데, 어느덧 새끼들도 다 커서 어미오리만 해 졌죠. 이쁘게 사진 찍어 신문에 내면 다른 주민들도 보고 좋을텐데…”주민 박아무개(예산리)씨는 향천사 아래 옻샘약수터 인근에서 일가를 이루고 사
예산군은 1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48개소 급식 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다.예산교육지원청 소속 박은지 강사가 나서 안전급식을 위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식자재 안전관리방법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사례위주로 설명해 이해를 높였다. 군에 따르면 학교급식시설을 비롯한 50인 이상 급식시설은 식품위생법상 &l
예산군보건소는 본격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3일 예산역과 전통시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또 여름철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9월말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하수구, 쓰레기집하장 등 위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병의원,
금오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가 8미터 폭으로 넓히는 확포장 공사가 시작돼 학교와 주민숙원이 해결된다.예산군은 올해 12월 15일까지 금오초 정문에서 예산교육지원청까지 367미터 구간을 8미터 폭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지난 6월 19일 발주했다.사업비는 12억원으로 보상비가 7억300만원이 쓰였다.그동안 금오초는 정문을 내놓고도 도로여건이 열악해 후문을 정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