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덕산면 충의사에서 거행한다.다례 행사는 매년 4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와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거행된 것으로 올해 92주년을 맞았다.특히 이번 행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의 천장절 겸 상하이 사변 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심판한 날을 기념하는 한편,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후손들에게 길이 남기기 위한 마음
삽교공공도서관이 충남도서관의 날 행사에서 ‘충남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충남도서관은 도내 4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 도서관 규모별로 삽교공공도서관을 비롯한 4개 도서관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삽교공공도서관은 지난해 ‘도서관 밖 도서관 운영’을 주제로 △이용 대상별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작은도서관과 문화시설 협력사업 △정보소외 계층 위한 디지털정보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해 도서관 서비스 혁신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동주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예산군이 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비를 인상한다.지난 3월 활동비부터 1일 활동비를 평일 6만원→7만원, 휴일 7만원→8만원으로 각 1만원씩 상향해 소급 지급했다.군은 코로나19 상황 완화 뒤 관광해설 수요가 해마다 증가해 해설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해설역량 강화와 해설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근무복 구입 △선진지 견학 △해설도서 지원 △해설사의 집 정비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군내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0명으로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대흥슬로시티 △내포보부상촌 등 주요 관광지 5곳에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예
극단 ‘예촌’이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은 충남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연극 단체로 9년 연속 선정됐으며, 극단 ‘예촌’이 유일하다.극단 ‘예촌’은 다양한 창작 작품 활동을 통해 국내외 연극제에서 많은 수상을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작인 은 러시아,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100회 이상의 순회공연을 진행했다.특히 예산 출신 독립투사인 윤봉길 의사를 소재로 한 연극 은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신현모, 아래 기념사업회)는 3일 고덕면 한내장4·3만세공원 일원에서 ‘제26회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 대천시장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던 3000여명의 주민들을 일본헌병이 기마와 군도를 앞세워 폭력적으로 제압한 독립운동이다. 이 과정에서 인한수 의사가 순국했고, 장문환 의사가 일본헌병에 체포돼 1년 6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기념사업회는 일본제국주의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떨쳐 일어난 선조의 기개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3
예산군관광시설사업소는 3일 포근한 봄날씨에 추사고택 수선화 만개 소식을 전했다.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사랑했던 수선화가 노란 물결로 화사하게 빛나고 있으며 목련, 매화, 산수유 등 수선화 외에도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져 해마다 많은 상춘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올해 추사고택 수선화는 꽃봉오리가 작은 재래품종에서 황금빛 노란색 꽃봉오리가 일품인 신품종으로 교체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봄맞이 경험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추사고택 관계자는 “이번 주 본격적으로 수선화가 개화해 많은 상춘객이 추사고택 수선화를 감
예산문화원은 2024년 문화예술학교를 1일부터 개강한다.문화원은 지난 3월 18~22일 문화원·일반 회원 접수를 통해 정원 내 선착순 모집을 진행했다.주요 강좌는 △서예 △체형교정발레핏 △라인댄스 △캘리그라피 등 20여개이며, 등록한 수강생은 총 375명이다. 올해 신규 강좌로 디지털 카메라반이 개설됐다.특히 올해부터 수강생 의견을 반영해 상하반기 강좌를 통합해 4~12월 방학 없이 연속적 강좌 수강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체계적인 강의평가를 통해 강사와 수강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예산도서관(관장 류미정)은 3월 30일 김경희 작가와 함께하는 3월 사계절 어린이 인문 아카데미를 진행했다.세상에 숨어있는 소증한 이야기를 찾아 그림책으로 만드는 김 작가는 작가가 쓰고 그린 1인극 공연과 그림책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로 예산도서관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대표작으로는 , , , 등 다수의 작품과 제1회 비룡소 캐릭터그림책상 대상 수상, 제3회 CJ국제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터 50인에 선정됐다.도서관은 사계절 어린이 인문아카
예당관광농원(회장 김진식)이 3월 23일 이천시민합창단 공연을 갖고 봄맞이를 했다.미국 카네기홀 스페셜 게스트로 연주한 바 있는 김영진 지휘자의 지휘로 57명으로 구성된 이천시민합창단은 산골 소녀의 사랑 이야기, 예당호수 등 노래 10여 곡을 선사했다.김진식 회장은 “앞으로도 야외 공연장과 카페 실내 무대, 카페 지하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음악회는 물론, 전시회 등 다채로운 예술행사를 연중 개최해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
예산군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문화누리카드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이용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자동으로 금액이 충전된다.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모든 영화, 전시, 공연
예산군에 따르면 18일 기준 예산시장 방문객은 계측 78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예산시장 첫 개장 뒤 한 해동안 300만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해 더 빠른 속도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올해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에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등 4개 지점을 추가해 총 22개 지점을 반영한 수치다.예산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전통시장을 옛(레트로) 분위기로 새 단장한 곳이며, 최근 젊은(MZ)세대의 사회관계망(SNS)을 중심으로 ‘옛(레트로) 감
추사고택 안쪽 건물인 추사영실에 보존하고 있는 추사영정이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청주 배첩전수교육관으로 옮겨진다. 장시간 온·습도의 변화에 노출되면서 천 재질 액자와 초상화의 일부가 열화로 훼손된 부분을 보존·처리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청주로 여행을 떠나는 추사영정은 진본이 아닌 임모본이다. 진본은 족자형태이며 종가소유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 소장돼 있다. 반면 임모본은 진본을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린 것으로, 진본과 견줘 가치나 우열을 비교할 순 없겠지만, 누가 그렸느냐에 따라 나름대로의 작품성과 가치를 평가받는다. 진본은 조
예산군은 추사고택 경내 13쌍의 주련을 올해 상반기 내 전통재료와 기법으로 복원·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련은 고택, 사찰, 서원 등 기둥에 걸린 글로, 평소 건물의 주인이 아끼고 좋아하는 다섯 자 혹은 일곱 자 대구(對句)를 이루는 문장이나 한시를 사용한 경우가 많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추사고택 주련은 오랜 기간 야외환경에 노출돼 훼손이 가속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국산 목재와 현대 기법으로 제작돼 고택의 역사성과 어우러지는 전통기법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추사고택팀 관계자는 “추사체 특유의 조형미가 녹아있는 주련과 조선시대 왕가
예산군은 11일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기공식에는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경과보고,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신암 용궁리 795-1번지 일원에 176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9259㎡, 연면적 2729㎡ 규모로 조성하는 추사서예 창의마을은 △전시공간 △수장고 △체험실 △사무실 △묵향광장 등을 갖춰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a군은 이번 사업이 당진, 서산, 공주, 청양 등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으로 수립돼, 특색있는 역사문화자
서예가이자 화가로 활동 하고 있는 예산고등학교 국어교사 노재준(55) 작가가 2월 12일부터 삽교역 인근 갤러리 에서 초대전(획묘(劃描) & 달항아리)을 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4월 14일까지다.작품마다 일관되게 등장하는 주제이자 배경은 ‘달항아리’다. 그가 달항아리에 특별히 애착하는 까닭은 “단순하면서도 담백하고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라고 한다. 또 “한중일 가운데 우리나라밖에 없고, 우리나라의 정서를 표현하는데도 적절하다”는 점도 더했다.무엇보다 독특한 필획과 도획 방식의 표현 기법은 노 작가와 그의 작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농촌 주민들이 어느날 작가가 되고 사진기자가 돼 자신들 삶의 주 무대인 삽교읍 37개 마을을 기록한 책 를 출간했다.책은 △우리들의 이야기 △문화유산이야기 △학교와 기관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이야기 4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여 동안 삽교의 생생한 장면들을 글, 사진, 삽화로 담은 243쪽 분량의 책이다.이같은 결실은 지난해 삽교 주민 12명이 의기투합해 맺었다. 가 이들을 움직이게 한 동기가 됐다. 이들은 이 책의 저자 유흥준 교수처럼 “문화유
예산군은 오는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되고,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전환됨에 따라 변화된 내용을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문화재 관련된 여러 사항을 정비할 계획이다.변화되는 사항과 정비되는 내용은 △문화재 개념 △관련 법령 △분류 체계 △조직 명칭 △실물 안내판△ 각종 국가유산 정보 등이다.군은 올 상반기 군 문화재 조례 2건(문화유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향토문화재 보호 조례)의 제명과 내용을 개정할 예정이며, 조직 명칭은 기존 ‘문화재팀’에서 ‘국가유산팀’으로 변경될 예정이다.이외 하반기에 안내판을
예산군이 오는 7월 개장 목표로 예당호 전망대 건립을 추진 중이다.전망대는 사업비 72억원을 들여 70미터 높이로 설치되며, 최상층에 카페 입점도 예정돼 있다.또 특히 ‘예당올빛’을 테마로 한 미디어 콘텐츠로 미디어 파사드(외벽 조명을 통한 미디어 구현 장치) 설치를 위해 인구소멸 대응기금 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예당관광지 관광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예당호 어린이 모험 시설 설치 △ 예당호 느린호수길 테마별 코스 개발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설치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 △주차장 추가 설치·관광객 편의시설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3월 23일 저녁 7시에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란 슬로건 아래 ‘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1999년 데뷔 뒤 순정, 열정 등 흥겨운 댄스와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테(김종민, 신지, 빽가) △안개·무인도·꽃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정훈희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심신이 출연한다.‘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는 새로운 내일 하나 된 예산을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 온 가족이
예산군은 해마다 봄철에 진행한 '가족사랑걷기대회'를 시기와 장소를 변경해 가을에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올해로 21회를 맞은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그동안 예산읍 벚꽃로 일원에서 윤봉길 마라톤대회와 연계 추진해왔다.그러나 군은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 등 문제점이 야기되고 벚꽃로 내 청소년수련관, 1100주년 기념관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해 추진한다.무한천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자연 속 쉼터로 가을철 억새밭 풍경과 가을 정취를 감상하고 심신을 달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많은 군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