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군수는 23일 오가면민과 가진 대화에서 선수 부족으로 해체 위기를 맞고 있는 오가초등학교 배구부 존속 대책 마련 요구를 들었다.자신을 오가초 배구부 주장 선수 학부모라고 소개한 한 주민은 때마침 이날 치러진 한 대회에서 오가초 배구부가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매번 경기에 나갈 때마다 간신히 6명을 꾸려야 한다. 학생수 부족으로 선수 확보가 안 돼 이대로라면 배구팀이 사라질 수 있다. 오가초를 배구전문특성화학교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저희는 오가초 배구팀을 해체하고 다른 학교로 옮겨달라
광시면 백월산 골프장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24일 최재구 군수가 군민과의 대화를 갖는 자리에서 골프장 건설을 두고, 몇 개 마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백월산 골프장은 ‘입안구역적성등급’이 가등급으로 골프장이 들어올 수 없는 지역이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윤종복 시목1리 이장은 “백월산은 대형 산불로 산림 대부분이 소실돼, 환경적으로 보존 가치가 없다.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해 골프장 개발 업체와 4개 마을은 약 85만평의 땅을 골프장 외,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계약을 업체와
최재구 군수는 24일 신양면민과의 대화에서 서면으로 건의된 농공단지 조성 요청에 대해, 현장에서 주민 뜻을 물은 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달라”며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이날 정진호 신양면이장단협의회장은 서면 건의를 통해 “신양면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0%를 자치하는 지역이다. 젊은 인구 유입이 절실하다”며 “농공단지를 조성해 경제활성화와 인구유입을 위한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 달라”고 요청했다.최 군수는 건의 내용을 확인한 뒤 즉석에서 거수로 주민들에게 농공단지 건설 찬반 의사를 물었고, 100여명의 참석 주민들 대
대흥우체국 부지에 묻혀있다 발견된 문화재를 예산군은 3월부터 발굴한다고 밝혔다. 25일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우체국 대토 문제를 건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김정의 동서리 이장이자 대흥현보존회 회장은 “1905년 예산군 최초로 우편 업무를 시작한 대흥우체국이 재건축을 위해 업무를 중단한 뒤, 지금은 재건축이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며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우정청은 새로운 부지로 농협 앞마당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군의 적극적인 협상을 요구했다.최 군수는 “처음에 우정청에서 우체국을 없애려고 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지로 군에서 유
방한일 충남도의회 의원은 23일 제349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라고 요구했다.이유는 2023년 11월, ‘특별지방자치단체 의회 구성’에서 충남도의회는 사전에 5석을 주장하기로 했으나, 조 의장이 4개 시군의장단 회의에서 각 4석씩 동일하게 구성하도록 합의했기 때문이다.특별지방자치단체(아래 특자체)는 충남, 대전, 세종,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가칭 ‘충청지방 정부연합’이라고 하는 소위 ‘메가시티’로 가기 위한 일종의 디딤돌 자치단체다. 특자체는 지방자치법 제199조, 특자체 의
충남연구원에서 관광객이 얼마나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지 방증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예산군의 경우 1년 동안 주민 1인의 소비를 상쇄하는데 60.9명의 관광객이 필요하다.한석호 초빙책임연구원과 김보람 연구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비 위축과 관광객 유치의 상쇄 효과’ 연구 결과를 지난해 10월 발표했다.이번 연구 중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인구감소 소비 관광 대체 효과’는 방문 경제 활성화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 감소에 따라 소실되는 지역 내 소비액을 관광객 지출로 상쇄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즉 1명의 주민이 소비하는 지출
충남 진보정당과 노동·농민·시민사회가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이 행사장 밖으로 끌려 나간 것을 비판하며, 경호실장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18일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꿔야 합니다”라고 외쳤다가 경호원에게 사지를 들린 채 끌려 나갔다.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손을 놓지 않고 소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 의원 측은 악수를 가볍게 나눈 뒤, 손을 놓고 말을 꺼내며 대화를 시도하자마자, 경호원들이 앞뒤로 에워싸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반박하고 있다.충남 진보정당과 노동·농민·시민
충남지역 풀뿌리 지역 언론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아래 충언련) 신임회장에 최종길 당진시대 발행인이 뽑혔다.충언련은 지난 22일 충남내포혁신플렛폼 회의실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고종만 회장(뉴스서천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라 최 발행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조서형 무한정보 대표, 감사 이경현 홍성신문 대표, 사무국장에는 서준석 논산포커스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최 신임회장은 “조직을 보다 강화하고 다가오는 총선에 대응하는 등 내부 역량 강화는 물론 언론이 제 역할을 하
충남 풀뿌리지역언론사의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고종만 뉴스서천 발행인, 아래 충언련)은 지방분권과 풀뿌리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가세로 태안군수와 서승필 논산시의원에게 풀뿌리자치분권상을 수여했다.충언련이 매년 수여하는 풀뿌리자치분권상은 한 해동안 도내 각 시군에서 자치분권 신장에 기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충언련 각 회원사의 추천과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이번 시상식은 2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열었다.가 군수는 ‘생활 119 운영’, ‘군민 지킴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어르신 영양더하기사업
ㄱ씨는 장애인이다. 그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것에 만족한다. 택시를 이용할 때, 운전사들이 택시를 뒤로 댈지, 옆으로 댈지, 미리 동선을 예상해 택시를 주차해 주고 있다. ㄱ씨는 “주임(택시 운전기사를 이르는 말)들은 우리가 어디가 불편한지 이미 알고 있다. 몇 발짝이라도 덜 걷게 해 줘, 편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적응 좀 하려고 하면 주임들이 바뀌어 아쉽다”라고 안타까워했다.예산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전기사들이 1년마다 계약이 해지돼, 다시 재계약하는 ‘고용불안’에 휩싸여 있다.예산군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은
예산군은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 기부자 제1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권순식 광시면 명예면장은 24일 광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연두순방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권 명예면장은 지난해에도 예산군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2년 연속 최고액 기부자이자 올해 제1호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권 명예면장은 광시면 은사리 출생으로 광시초등학교와 광시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현재 대평건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7년 제4대 광시면 명예면장에 취임한 뒤, 현재까지 약
예산군평생학습관은 오는 2월 24일까지 12개의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학교와 학원 등 교과수업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긴 겨울방학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경제전문가가 들려주는 금융교육은 디지털 모바일 세대인 요즘 학생들의 환경과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디지털 수단과 활용법을 비롯해 최근 초등대상 모바일 게임 결제 범죄 등 실생활에 적합한 내용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외 다양한 신체감각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교실,
예산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동경)는 24일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2024년 예산군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예산군 노인·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30여명이 참석했다. 2023년 운영실적 보고, 예산 결산, 제2대 회장 선출 등 안건을 의결했다.정기총회 결과 초대 김동경 회장이 2년 동안 연임하게 됐다.김 회장은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기에 사회복지사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희망과 행복을
예산소방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소방행정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발전위원회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김성찬 서장, 각 과 과장·팀장, 발전위원 14명 등이 참석한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인환 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김영삼 해병대 전우회 예산군 지회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김명훈 예산명지병원장 △박성규 법무사 △손인선 예산군노인요양원장 △엄창섭 예산군기업인협의회 회장 △위고운 예산소방서 심리상담사 △이규석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성종 의용소방대 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주희 의용소방대 여성회장 △이창신
예산군보건소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가족과의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2월 8일까지 운영한다.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현황에 따르면 1월 2주차(1월 7일~1월 13일) 신규 양성자는 5040명으로 3주 동안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시설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고위험군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보건소는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건강건강증진 시설, 장애인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9년생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진행한다.폐렴구균은 폐렴과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가운데 하나로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65세 이상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폐렴구균에 의한 균혈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르기 때문에 적기에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생일과 관계없이 1959년생은 접종 대상이며, 전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산군 드림스타트와 예산지역 성당 7곳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마음 사랑잇기’ 영양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겨울방학 동안 불안정한 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취약계층 아동 15명에게 3월 2일까지 6주(명절 제외)에 걸쳐 예산지역 성당(7곳)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1회 각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이다.먼저 드림스타트 사업비로 반찬 등 식품을 구매하고 지역 성당의 기부식품과 후원금 등으로 밀키트, 빵, 육류, 음료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마련해 대상 아동 15명에
예산소방서는 최근 공동주택(아파트) 화재 급증에 따라 ‘아파트 피난시설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 발생시 연기가 계단과 복도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해 대피가 불가능하다면, 세대 내에 있는 피난시설을 이용해야 한다.아파트의 구조·층수에 따라 피난시설이 다르므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피난시설의 위치를 파악하고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경량칸막이는 화재시 출입문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탈출할 수 있도록 피난을 돕는 석고보드로, 누구나 쉽게 발로 차 부수면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다.대피
예산군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식량산업종합계획은 쌀과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 계획 수립 △적정투자 계획 △농가 조직화 △기존 시설 가동률 향상 등 생산부터 가공·유통 체계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분석과 지원 투자계획을 통한 농업 비전을 위해 수립됐다.군은 농협,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공동경영체, 유통단체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 실무협의회, 발전협의회 등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왔다.특히 타 작물 전환 계획, 전략품목 선정·육성 방향, 공동경영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22일 복지관 방문 장애인과 내외빈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직원 친절교육을 했다.부설주간보호센터 사회재활교사, 장애인활동지원 전담인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복지관의 역할과 사례별 대응방법을 숙지해 실제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됐다.이영재 관장은 “복지관 직원의 친절교육은 항상 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친절한 서비스로 복지관 고객 및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개선을 약속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