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콜이동센터(아래 장애인콜택시) 장애인 운전원들이 결국 거리로 나섰다.장애인콜택시 운전원들은 2월 26일부터 출근 시간에 맞춰, 지역노조원들과 함께 예산군청 정문 앞에서 출근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예산군으로부터 ‘교통약자콜이동센터’의 수탁운영을 맡고 있는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가 3월 채용공고에서 장애인을 배제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근선전전을 통해 ‘사회적 약자 앞에 강하게 군림하려는 협회의 이기적인 행태를 규탄한다’, ‘협회의 갑질과 고용저지에 노동자들은 피눈물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군청사 옆과 주교도시숲, 봉대미 인공폭포를 3월 4일부터 본격 가동한다.인공폭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동파 방지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본격적인 폭포 가동에 앞서 군은 27일 폭포 3곳에 대한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하고 시험가동을 마쳤다.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께서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즐거움과 시원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원시설 이용을 위해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
대흥면 금곡리(이장 강환구)는 2월 23일 ‘2024 금빛마을 금곡리 정월 대보름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곡밥 나누기와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궁) 등을 준비했다. 또 대보름 기념 휘호, 다양한 공연(색소폰, 노래자랑), 달집 태우기 등도 진행됐다. 지담 강희식 작가가 ‘청룡대길(靑龍大吉)’과 ‘금곡대길(金谷大吉)’을 기념 휘호했다.특히 80세 이상의 마을 어르신에게는 부럼과 국수를 준비했고, 이장이 한 분 한 분마다 귀밝이술을 참작했다.강환구 이장은 “금곡리의 주인은 주민이며, 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
예산군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의료비 절감, 군민 건강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3월 6~21일 실시한다.올해 수검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검사(분변)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각각 검진을 받을 수 있다.이동검진은 보건소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9개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면서 진행한다.세부 검진 일정은 △삽교읍(6, 7일) △봉산면(8일) △신양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한다.발행 금액은 총 22억원(지류형 10억원, 모바일형 12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1인당 3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예산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 106곳을 제외한 군내 가맹점 3020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단,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농업인들에게 지급된 농어민수당은 연 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을 비롯한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충남도는 28일 '공예품 상품화 개발 사업 공모' 목공예 부문에서 '예산의 빛(사과와국수) 조명'이 입상 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도내에서 제작·생산되는 공예품과 지난해 충남 공예품 대전과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의 상품화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공모에는 9개 시군 34개 업체가 참여했다. 심사는 2월 27일 도청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상품성(50점) △창의성(20점) △실용성(20점) △지역전통성(10점)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상품을 결정했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공예품은 금속 부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회장 이진호)는 2월 27일 더스타웨딩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연합회 회원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윤교 행정복지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장애인단체가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정기총회에서는 개회사, 축사, 2023년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다.이진호 회장은 “올해도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예산군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4일부터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전세 사기 등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가입자가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지급한다.앞서 군은 지난해 7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나 지역민에게 실질적 효과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전 연령대로 확대 시행하고 도시건축과 주택팀에서 사업을 담당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
충남도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40여 일 앞두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 과제를 발굴, 각 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한다.총선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슈화로 관심도를 높이고, 정당과 소속 후보자로 하여금 추진을 약속토록 함으로써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푼다는 복안이다.도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 과제 28건, 지역 과제 112건 등 총 140개 과제를 찾아 각 정당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과제들은 각 실국과 충남연구원 논의 등을 통해 발굴했다.핵심 과제는 도정 현안과 전국적인 제도 개선을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도내 상습 침수 농경지 20지구에 배수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덕면 지곡리도 기본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이번 사업은 그간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됐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지대가 낮거나 하천변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구는 기본조사 12지구·세부설계 8지구로 총 20지구다.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7월 부여 외산면에서는
예산군은 3·1절 105주년을 맞아 예산지역에서 독립 만세를 외친 고덕면 한내장 4·3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대의사와 독립 만세 운동 기념탑을 소개했다.1919년 예산지역 3·1독립운동은 3월 13일 대흥공립보통학교 학생으로부터 시작해 4월 3일 고덕면 대천리 대천(한천)시장에서 약 2000~3000명이 독립 만세를 외치는 운동으로 번졌다.이에 대천헌병주재소 헌병이 시장으로 출동해 만세 군중들을 제지하고 해산을 명령했으나 군중은 불응하면서 계속 독립 만세를 외쳤다. 결국 헌병이 발포해 고덕면 주민인 인한수 의사가 순국
예산군은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을 위해 거래 완료 뒤, 방치 중인 허위 매물이나 인터넷 표시 광고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한 지도·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을 모니터링 기관으로 지정하고 실거래 정보 기반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를 등록관청에 통보하고 있다. 표시·광고 행위는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매체의 유형과 방식을 불문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적용된다.군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에 대한 표시·광고 시 명시할 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 게재하고
예산군은 민원인이 자주 이용하는 10종의 민원 서식 작성을 돕는 정보무늬(QR코드)를 제작해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작성예시 QR코드는 △가족관계 서식 4종(출생신고, 사망신고, 혼인신고, 이혼신고) △통합민원 서식 2종(주민등록 등초본 교부 신청,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자동차 민원 서식 2종(자동차 등록 이전·자동차등록증 재발급 신청) △여권 민원 서식 2종(여권 발급 신청, 여권법정대리인 동의서) 등 총 10종으로 제작됐다.군은 민원인이 직접 QR코드를 활용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인터넷을 활용할 경우 직접
예산군과 충북 옥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자체간 협력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상호 지자체를 응원했다.이번 기부는 예산군 총무과와 옥천군 행정과를 비롯한 여러 부서 직원 4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박상목 예산군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주민으로부터 기부금 모금이 가능하므로 군외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공직사회 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산군 공직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
외국인 유치 의료기관인 의)예당의료재단 예산종합병원(이사장 이정숙)은 1월 25일~2월 24일 몽골의 원발성 관절환자 등 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했다. 예산종합병원은 원발성 관절증 환자 1명, 요실금 환자 1명, 통역 등 3명이 입국해 정형외과 관절 수술, 산부인과 요실금 수술 등을 진행했다. 또 입원기간 한달여 동안 환자와 보호자에게 편의도 제공했다.몽골에서 온 원발성 관절증 환자는 “20년 전에 발생된 원발성 관절증으로 걸을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그로 인해 생업에 지장이 많았는데 이번 수술로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의료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규석)는 2월 26일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봄철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소방서장, 군수, 도의원, 의소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을 포함해 기동차량 111대가 동원돼 각 읍면에서 화재 예방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다.특히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차량 퍼레이드를 통한 광범위한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규석 회장은 “군민 모두가 화재
예산군은 대형 사회재난과 군내 긴급현안 발생시 신속하고 질서정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회재난 대응 기본지침(매뉴얼)’을 개정 발간했다.발간된 지침은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이 복잡하고 방대해 실무자의 업무 숙지와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하도록 발간된 내용을 개정된 법률과 지침 변경 등을 반영해 개정한 것이다.군은 기존 방대한 분량의 행동 매뉴얼을 필수 핵심 기능 위주로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고 지대본 본부장의 상황 단계별 주요 역할과 흐름도를 작성했다.주요 내용은 △상황전파 △상황 판단회의 개최 △재
예산군은 3·1절 제105주년을 맞아 2월 26일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최재구 군수는 고(故) 김도봉 독립유공자의 자녀인 김수산(예산읍)씨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김도봉 선생은 1919년 4월 2일 홍성장터로 나가 대한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같은달 홍성경찰서에서 태(笞) 90도(度)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최 군수는 “김도봉 애국지사의 조국 광복을 위한 희생과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