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 농업용 전깃줄이 도난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해 한전과 농민들이 긴장하고 있다.특히 농업용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 도난을 당할 경우 이에 대한 보수 비용에 앞서 농작물이 한밤중에 냉해를 입는 등 농민들로서는 1년 농사를 망치는 치명타를 안길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신암면 탄중리에서 수박농사를 짓고 있는 전현택(42)씨는 지난
돈이 많은 남성을 상대로 불륜을 저지르고 이를 미끼로 해 협박 폭행해 금품을 갈취하는 일명 꽃뱀들이 예산에서도 활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예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지난 2일 꽃뱀 일당 7명 중 이모씨 등 5명을 검거해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씨 등 7명은 일명 꽃뱀과 남편, 해결사 그
지난 한 해 동안 예산군에서 교통사고로 말미암아 37명이 사망하고 682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경찰서(서장 한달우)가 밝힌 통계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 보다(2003년 사망 41명, 부상 937명) 다소 줄긴했으나, 여전히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도로 등 여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교통사망
지난 1998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폭력조직 ‘예산파’조직원 중 일부가 조직재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형도박장을 개장하고 폭력을 행사해오다 경찰에 일망타진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일 도박장 강도 등 폭력조직 ‘예산파’검거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조직폭력 재건을 위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도박을 하고 있는 피해자
최근 교통사고로 구급차를 이용하는 군민이 늘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예산소방서(서장 김재섭)는 지난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구급인송인원을 분석한 결과 총 471명의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했으며, 급성질환(153명), 교통사고(103명), 만성질환(102명) 의 순으로 교통사고로 구급차를 이용한 인원이 전체의 2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
설을 앞두고 가옥화재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지난 8일 저녁 6시 53분경 오가면 이 모(73)씨의 주택에 불이나 소방차 7대와 구급차 3대가 출동해 진화했으나 이씨의 집이 모두 불에 탔다.이날 불은 사용하지 않던 아궁이에 왕겨를 태우다가 저녁식사를 하는 사이에 불이 옮겨 붙어 발생했다.이 사고로 설을 쇠러 고향에 온 이씨의 아들이 어머니를 모시
주택·축사화재, 교통사고 등 동절기 안전사고가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8일에는 고덕면 석곡리에 소재한 김동협씨의 축사에서 불이나 돼지 417마리가 불에 타 죽었고, 12일에는 오가면 분철리 고성복씨의 창고에 불이 났고 신양면 귀곡리 성실제씨의 주택에 불이나 집 24평이 전소됐다.또 15일에는 오가 좌방
예산에서 혼자 사는 노인이 사망한 지 사흘만에 발견돼 독거노인에 대한 이웃과 행정의 세심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16일 신암면 오산2리에 사는 이청노(여, 68세)씨가 자신의 집 주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 신고했다.이 날 이웃주민 방모씨와 안모씨는 전날 실시한 마을 부녀회 행사에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가 나오지 않자 궁금히 여기던 중 다음
계속되는 화재 ‘불조심’날씨가 건조해지고 화기 사용이 증가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지난 8일과 12일 군내에서는 또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고덕면 석곡리 김동협씨의 축사에서 불이나 축사 7동 가운데 3동이 전소돼 돼지 417마리가 불에타 죽었다.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이 불로 인해 3억원의 재산피해(소방대 추산)
한의원에서 의사행세를 해온 가짜 의사가 덜미를 잡혔다.지난 11일 예산군 보건소는 경찰과 합동으로 광시면에 소재한 ‘ㄱ한의원’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온 이모씨를(남 65)를 적발하고 사법 조치했다.군보건소에 따르면 ㄱ한의원은 지난 7월 8일까지 한의사가 상주해 진료했으나 최근에는 이 한의원의 실제 주인으로 의심되는 이모씨가 무면허 의료행의를 자행해오다 이
예산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6시 20분경 예산읍 발연리 제618번 지방도에서 보행자를 차량 범퍼로 친 후 도주해 사망케 한 피의자 이 모(남, 41)씨를 검거했다.피의자 이 모씨는 운전면허취소자로 경찰이 현장에 떨어진 차량의 유류품을 토대로 끈질기게 수사를 벌인 결과, 나흘 뒤인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께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경마장오락실에서 잡혔다.
예산읍 중심도로인 임성로 사거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한덕수 사장은 지난5일 새벽 차량 두대가 가게 양쪽 유리벽을 부순 현장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다. 바로 한달 전에 같은 일이 있었던데다 이곳 사거리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를 일상처럼 목격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올해로 10년째 이 자리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 사장은 누가 봐도 사고가 잦을
예산천에서 한밤중에 갑자기 극심한 악취가 발생해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구토와 두통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10일 밤 8시 30분께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군 환경보호과 직원들은 예산천 상류인 향천리에 소재한 ㅇ상사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을 적발했다.이 업체는 부생연료를 취급하는 유류저장 판매업으로 사고 당일 유류 입고 과정에서 연결호스의 이탈
예산소방서(서장 김대환)는 지난 14일 오후 4시 40분경 삽교읍 신리 소재 수암산에서 대원들이 극기 훈련을 하고 있던 중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등산객을 발견해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펼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이날 극기 훈련을 마치고 수암산을 내려오던 예산소방서 김준영 방호주임과 의무소방원 8명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임종래
성락원 살인사건 용의자 천모씨(47, 정신장애2급)를 수사하고 있는 예산경찰서는 14일 천씨에게 혐의사실 일체를 자백받았다. 범행동기에 대해 천씨는 “원장이 나를 무섭게 쳐다봐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천씨가 범행을 저지른 후 뒷산에 범행에 사용한 둔기를 버렸다는 진술에 따라 경찰 10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 3시간만에 성락원
미인가 노인복지시설인 성락원(봉산면 옥전리 원장 신은철, 42)에서 지난 13일 오후 2시경 정신질환자인 수용자 천모씨(47)가 도끼를 들고 난동을 부려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예산 초유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다.사고당일 신은철 성락원 원장과 천모씨 등이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냉장고를 마당에서 안으로 옮기던 중 천씨가 갑자기 욕을 했고 신원장이
성락원 희생자들에 대한 배상합의가 14일 예산군에 설치된 사고대책반 상황실에서 전격 이루어졌다.예산군에 따르면 사망자 1인당 장례비로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에서 위로금으로 200만원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 군은 사고가 발생한 13일 재난관리법에 따라 군수를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다.사건 수습을 위한 대책반은 상황처리반, 사고
지난 13일 발생한 성락원 살인사건은 한국의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다.성락원은 미인가 사회복지시설로 정부의 단계별 미신고 사회복지시설 양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2002년 8월 13일 조건부 신고를 받았고 내년 7월 31일까지 시설 및 인력기준 등 신고조건을 갖추어 정식 신고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특히 미인가시설에서 장애인·노인·아동
한여름 때아닌 화재로 농민들이 고통을 입고 있다.지난 4일 대술면 화산리에 있는 명선농장(대표 이훈구)에서 불이나 건초보관창고 150평이 전소됐다. 창고와 볏짚 400톤이 고스란히 잿더미로 변해 8000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이날 소방차 10대와 군청 포크레인, 공무원과 주민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노력했으나 볏짚을 쌓아놓은 상태에서 불이나 진화에 어려움을
삽교에 사는 주민 이모씨는 지난 31일 공설운동장 옆을 지나다가 한 자동차회사의 정비유니폼을 입은 6~7명의 남자들로 부터 “차량점검을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이씨는 그 들 중 일부가 본넷을 열고 살피는 사이 자신에게 다가와 차량에 네비게이터(차량용 항법장치)를 장착하면 월 8000원의 저렴한 요금만 내고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에 기기를 달았다.신용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