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안에 주차해 놓은 119 구급차를 도둑맞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더욱이 도난 당시 소방서에는 상황근무자가 3명이나 있었고 구급차에는 규정을 어긴채 차열쇠까지 꽂아놓은 것으로 밝혀져 소방 직무태세에 허점이 드러났다.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자정께 구급차가 사라진 것을 발견해 자체적으로 찾다 안되자 28일 새벽 2시께 예산경찰서에
아파트 단지에 주차해 놓은 승용차 7대의 창문이 파손되고 물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3일 아침 예산읍 석탑유익아파트 204동에 사는 주민들은 출근을 하기 위해 나왔다가 아연실색했다.주차장에 받쳐놓은 차량 7대의 조수석 창문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있고 네비게이션 등 귀중품을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유리가 파손된 차량들은 내부를 뒤진 흔적이 역력했고 차
예산소방서는 교통량 증가와 불법주정차로 인해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의 현장 접근이 어려워지자 6월과 7월을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 및 시민단체와 함께 역, 터미널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방차량 출동시 홍보방송도 한다. 또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등에서 매월 1회 이상 군·경 합동으로 소방통로확보훈련을 통
최근 개통된 예산읍 석양리-덕산간 국도 45호선 교각 위 가로등을 밝히기 위해 유인한 전선이 교각을 이탈해 늘어져 있다. 이 곳은 농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감전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점검이 시급하다. 본지에 이를 제보한 농민 이 아무개씨는 “전선이 한달도 넘게 저렇게 방치돼 있다. 비가 자주 오는데 감전사고라도 나면 어쩔 것이냐”고 목청을 높였다.
예산군청 환경보호과는 지난달 29일 고덕면 상장리의 S공장에서 유출된 폐유로 인한 농경지 피해사건(본지 2일자 보도)에 대한 토양오염 조사에 나섰다.환경보호과 공무원들은 지난 11일 이원우 마을이장과 함께 공장우수관 주변과 안상헌씨 소유 논 등 9곳에서 토양시료를 채취해 충남보건환경 연구원에 유류성분 함유 여부에 대해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예산군은
공원녹지공간에 심어진 느티나무 잎이 갑자기 쏟아져 버리자 주민들이 ‘기상이변이 아니냐’며 놀라워 하고 있다.지난달 24일 예산터미널 사거리 한국유통 앞 녹지공간의 느티나무 두 그루의 파란 잎이 쏟아지며 말라 죽는 장면이 목격됐다.본지 기자가 주민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나무 밑둥 부위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한 것이 확인됐다.기상이변이 아니라 누
공장에서 발생한 폐유가 모내기를 한 논에 흘러들어 모가 타들어가자 한적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지난달 29일 고덕면 상장리의 S공장에서 유출된 폐유로 인근 논(4297㎡)에 심은 모가 죽자 농민들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마을회관에서 비상회의를 하던 농민들은 “며칠전부터 용수로에 기름띠가 넘쳐나더니 지겹게 울어대던 황소개구리 소리까지 딱 멈췄다. 도대체 기
다음달 11일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보상금 지급과 관련한 사기가 늘고 있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최근 부산시를 비롯한 일부 시도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경험이 있는 피해자나 유족들을 대상으로 1인당 25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아준다며 인감증명, 인감도장, 통장사본, 신분증
예산경찰서는 지난 20일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전아무개(53)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전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 22분께 4.5톤 화물차량을 운행하다 삽교읍 신가리에서 길을 걷던 김아무개(5) 어린이를 치고 아무런 조치 없이 곧바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삽교읍과 홍성 홍북면 일대를 5
예산서 대술방향으로 금오대로를 달리다 금오터널을 지나면 휨길 투명방음벽에 새들이 부딪쳐 죽어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곳을 지나던 한 운전자는 “인간의 무심함이 새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 방음벽을 한단 낮추던가, 불투명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본사에 사진을 보내왔다.
예산군내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 사흘동안 무려 7건이나 화재가 발생했다.특히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주택과 창고에 화재발생이 늘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9일 봉산면 궁평리에서 김아무개씨의 주택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주택 내부(90㎡)가 전소됐다.10일 오가면 신장1리 김아무개씨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불이나
예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전국 철물점과 건재상을 돌며 3100여만원을 훔친 김 아무개씨(41)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 20분쯤 읍내소재 건재상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다량의 물품을 주문한 뒤 피해자가 분주한 틈을 타, 카운터 서랍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4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1
고덕면에서 발생한 모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정신장애 3급인 아들로 밝혀졌다.예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어머니와 누나를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 최 아무개(51, 무직)씨를 사건 하루만에 검거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쯤 고덕 구만리 소재 자신의 집에서 친정에 온 누나(55)와 어머니 김 아무개(85)씨를 살해한 것으로
대규모 양돈농가가 무단 방류한 분뇨로 말미암아 수서 동식물이 떼죽음을 당하는 등 군내 하천이 몸살을 앓고 있다.또한 돼지분뇨를 처리하면서논밭에 액비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액비부숙 규정을 지키지 않고 살포해 악취가 진동하는 등 농민들이, 농민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가축분뇨 무단투기가 늘고 있는 것은 최근 사료값 폭등에 따른 경영난
신암 신택1리 작목반 70여명이 지난 10일 경남 통영으로 여행을 갔다 돌아오던 중 신양면 불원리에서 트럭과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주민 최모씨가 크게 다쳐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김모씨 등 주민들 여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삽교읍 이리 하천에서 발생한 필리핀 여성 살해사건 관련, 주범 주모씨(44, 서울 성북구, 절도등 4범) 등 3명을 사건발생 17일 만인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에서 모두 검거했다.주씨는 올초 결혼한 필리핀출신 아내가 가출하자 평소 아내와 친분이 있던 같은 필리핀출신 여성인 피해자 O씨(25)가 처를 숨겨 주고 있다고 의심, 자신
예산경찰서는 지난달 15일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이아무개(53)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씨는 지난 13일 밤 11시 40분께 자신의 승용차로 응봉면 노화리에서 보행중이던 김아무개(49)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예산경찰서 뺑소니전담반 경사 김용민 경찰은 사고현장에 떨어진 용
지난달 25일자 본지 1면보도와 같이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전화금융사기)에 의한 사기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예산경찰서가 지난달 28일 이 수법으로 4억7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대만 국적으로 지난 5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국내에 두차례 입국해 내국인들에게 카드사 직원 등을 사칭, 카드
1월들어 한주에 2건씩 주택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예산소방서에 따르면 1월 현재 13건 화재 가운데 5건(가스렌지 취급부주의 2, 화목보일러 불티 2, 전기합선 1)이 주택에서 발생, 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지난 21일 오후 3시경 봉산면 효교리 한 주택에서 가스렌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새해 벽두부터 양돈농가에 불이 나 큰 재산피해가 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지난 3일 밤10시 50분께 오가면 오촌2리 가나안농장 돈사에서 불이나 약 1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불을 처음 발견한 주민 이씨에 따르면 개짖는 소리가 나 밖에 나와보니 농장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일고 있어 119에 신고한 뒤, 돈사관리자에게 알리고 불이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