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염원을 담아 올해로 3년째 맥을 이어오고 있는 ‘2013 통일쌀짓기 손모내기’ 행사가 열렸다.8일 신암 탄중리 육인농장 뒤 논(3960㎡)에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바짓가랭이를 걷어 올리고 일렬로 늘어서 흥겨운 마음으로 통일을 기원하며 못줄에 맞춰 연초록 모를 심었다.예산군농민회(회장 김재용) 주관으로 열린 통일벼 모내기 행사에는 지역의 농민, 시
일찍 찾아온 여름, 길어진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손쉬운 피서대책으로 수박만한 게 있을까. 예산친환경수박영농조합(대표 이관수, 예산군 신양면 불원리)이 올해도 다년간의 경험을 살려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영농조합은 수박 겉면에 소비자가 원하는 글씨와 문양을 새겨 에어캡(공기완충제)으로 안전하게 포장한 뒤 소비자 안방까지 택배발송하는 아이디어
우리지역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지난 5월 전국행사로 열린 ‘제9회 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에서 20명이나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이 대회는 성인비문해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예산군은 17개 문해교실에서 56명이 초등 초급과 중급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 1명, 장려상 5명, 늘배움상 14명이라는 성
최근 전국적으로 법정감염병인 수족구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과 예산지역에서도 발병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충남도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충남지역 인구 1000명당 6.3명이 감염되는 등 수족구병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예산지역에서도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예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새벽 3시 39분께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의 한 교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불은 건물 50㎡와 오디오시설, 의자, 피아노, 첼로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예산경찰서와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10분께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안에 쓰러져 숨져 있던 임아무개(67)씨를 딸이 발견해 신고했다.6일 오후 2시 30분께도 예산읍 예산리의 한 주택에서 인아무개(5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던 임씨와 인씨는 숨진 지 며칠이 지난 뒤 발견돼 부패가
도로 포트홀 관리 소홀 운전자 안전 위협교통사고와 차량 파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포트홀’이 국도 21호선(예산~홍성)을 이용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관리주체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는 땜질처방만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주민 조아무개씨는 “오가사거리와 연결된 국도 21호선 과선교는 국도라고 부르기가 민망할 정도로
지난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가기금 10억원을 확보한 내포신도시 일원 ‘행복나눔의 숲’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행복나눔의 숲’ 조성사업 기본설계(안) 보고회를 겸한 자문회의를 가졌다.기본설계(안)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를 대표하는 가야산과 수암산, 용봉산을 잇는 3만2000㎡ 규모의 ‘행복나눔의 숲’은
‘사랑의 밥차’충남북지부(회장 김유장)와 ‘포도학사’평생교육원(대표 현재익) 회원 20여명은 7일 예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예산군 장애인 300여명에게 삼계탕과 다과를 제공하고 소규모 공연과 간단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산군이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안전관리조직체계 강화방안 등에 따른 ‘예산군 행정기구와 정원운영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예산군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입법예고한 ‘예산군 행정기구와 정원운영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안을 보면 기존 재난관리과의 이름을 안전관리과(재난관리담당→안전관리담당)로 바꾸고, 분장사무에는 안전관리정책 총괄조정을 명
지난달에 왼쪽 발가락이 부어 약 한 달간 고생을 했다. 갑자기 발가락이 부은 상태에서 몸에 열까지 올랐다. 급한 일이 있어 집에 있던 소염진통제를 먹고 몸에 열이 좀 떨어지자 일을 볼 수 있었다. 그 뒤로 학교 의무실에서 병원에 가보라고 권했지만 나는 소염진통제를 먹고 통증에 차도가 있었기에 소염진통제만을 계속 고집하고 먹었다. 걸을 때에 매우 고통스러웠지
마을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진행되는 ‘예산군 도랑살리기사업’이 시작됐다.이 사업을 주관하는 늘푸른예산21추진협의회(회장 박형)는 10일 대상마을로 선정된 덕산 상가리 주민 30여명과 함께 앞선 사례인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곡사 입구 도랑을 견학했다.아산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도랑살리기사업은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안정화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을주
만화는 해롭다고 못보게 하더니, 이제 학습만화가 붐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 도대체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만화라는 장르를 어떻게 볼 것인가? 자녀에게 만화를 많이 읽혀도 좋은 것인가? 학습만화는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일까?만화에 대한 모든 고민을 풀어주는 강연회가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어린이책시민연대 예산지회(대표 장경옥
제철도 모르고 찾아온 때 이른 무더위가 예산의 숨을 헐떡거리게 만들고 있다.예산지역의 올해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44일간의 최고 기온 평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3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은 날을 보면 지난해는 2일(6월 3, 4일)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배가 많은 7일에 달한다.특히 지난 5일부터 10일까
예산소방서가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일상생활에서 뱀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한 주민들의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소방서에 따르면 매년 여름철이면 주택이나 사무실에 들어온 뱀을 잡아달라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올해 들어서도 지난 11일 하루에만 예산군 삽교읍와 예산읍의 주택과 사무실에서 뱀이 출현했다는 신고가 들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지사장 이득현)가 지난 2010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주민들의 우려를 산 예당저수지의 물넘이시설 등을 보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7일 대흥면사무소에서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주민설명회에서 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충남도가 도내 어린이집 보육실 안에 CCTV 설치 보조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어린이집들의 보육상황이 실시간 영상정보로 기록될 전망이다.도청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 CCTV 설치지원을 위해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지원예산을 1회 추경에 반영하면 7월 말 쯤이면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 어린이집들에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인 덕산 광천리 두비원에서 “살 수가 없을 정도”의 악취를 내뿜고 있다는 주민들의 외침이 사실로 드러났다.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두비원에서 배출하는 악취를 포집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복합악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복합악취는 두 가지 이상의 악취물질이 사람의 후각을 자극해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를
해마다 6월 둘째 주 일요일이면 온 동네가 떠들썩해지는 마을이 있다. 예산군 대술면 화천3리 곰실이다. 30여가구 50여명의 주민들 가운데 90% 이상이 70세 이상으로 초고령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곰실에 이날만큼은 젊은이들이 넘쳐난다. 아기울음 소리, 어린이들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활기를 띤다.이 마을 출신으로 객지에 나가 살고 있는 이들이 모두 모여 마을잔
덕산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609호선 도청대로변에 설치된 수로에 안전시설을 보강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이하 충남종건소)에 따르면 도청대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면서 노면수와 빗물을 배수하기 위해 예산군 삽교읍 신리구간 도로변 자전거도로 옆에 폭과 깊이가 각각 1.5미터인 대형 수로를 설치했다.충남종건소는 수로구간 중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