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단열과 방수를 한다며 예산군청 외벽 드라이비트 공사에 들어간 행정을 향해 공직 안팎에서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군청 공무원들까지도 “단열과 방수를 하려면 장마와 무더위가 오기 전에 드라이비트 공사를 했어야지 왜 닥쳐서 이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며 늑장행정을 꼬집고 있다.예산군에 따르면 군청 외벽 383㎡에 대한
스무날동안 예산과 홍성 문화계를 뜨겁게 달군 ‘제31회 전국연극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는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 ‘운악’에게 돌아갔다. 충남대표로 참여한 극단 홍성무대의 ‘계녀멈’은 은상(예산군수상)을 차지했다.20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황소개구리 때문에 못살겠다”붕어, 송사리 등 작은 어류들의 외침이 아니고 사람들의 하소연이다.생태계교란 대표적 포식성 외래종으로 꼽히는 황소개구리가 이제는 민원의 대상으로까지 등장하고 있다.황소개구리는 북아메리카 동부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양식용으로 들여와 전국에 퍼져 나갔다. 큰 몸집과 황소같이 운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고, 생태계의 무법자로 토종 수
두비원의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일 덕산 광천리를 찾은 최승우 군수는 “복합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두비원에 대해 3개월의 기간을 주고 개선을 권고했다”며 “예산군은 두비원에서 악취 등 문제가 발생하면 악취방지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군수는 또 “오늘 광천리로 오는 차 안에서 담당 계장에게 ‘당신이 광천리에 살면 지
허용기준을 3배나 초과한 복합악취를 배출해 말썽을 빚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두비원(덕산 광천리)이 건설폐기물도 불법으로 반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예산군 환경부서는 이 같은 내용을 알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불법행위를 묵인해 두비원과의 밀착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악취를 배출한 두비원이 그동안 수도 없이 민원
대한민국 인간문화재 두 명의 세심한 손길과 땀방울이 10개월 동안 모아졌다. 그리고 ‘남은들상여’가 완성됐다.상여는 엄숙하고도 화사했다. 보개(상단부)와 여동(중간부분), 난간 앞과 옆으로 봉황머리와 용이 정교하게 조각됐고, 화려한 단청이 입혀졌다.보개 위 용마루 중앙에는 사방을 경계하고 영혼을 달래며 저승길을 인도한다는 긴댕기머리에 붉은 도포를 걸친 꼭두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의 한 토지주가 지난 십수년동안 사용해오던 자신의 사유지내 관습도로를 폐쇄해 분란이 일고 있다.덕산면사무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덕산 사동리의 한 관습도로 토지주인 신아무개씨가 지난 4월과 5월 두 번이나 토사와 자갈을 이용해 길을 막아버렸다.해당 관습도로는 주민들이 주변의 한 사찰과 주택을 드나들기 위한 진출입로로 사용하던 마을안길로, 신
“오매…, 사람 잡겄네. 이게 무슨 냄새여”주민들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한 마디씩 했다. 공단에서 풍겨오는 역한 냄새가 코를 찔렸다. 주민 100여 명이 다산주물산업단지에 도착한 건 지난 20일 오후 2시쯤이었다. 왕복 500여 킬로미터. 오전 9시께 출발해 중간에 점심밥만 챙겨먹었을 뿐인데 훌쩍 반나절이 흘렀다. 고덕면과 당진 면천면에 사는
고덕초등학교 6학년 오민아 학생이 120여만원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 주인에게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학교에 따르면 민아 학생은 17일 오후 5시 30분께 하굣길에 면소재지에 있는 한 가게 앞에서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갑 안에는 현금 120여만원이 들어있었고, 민아 학생은 인근 지구대 경찰관에 넘겨줬다.경찰의 전화를 받고 파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실시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십) 선발에서 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로써 전자공고는 도내 특성화고 중 전기·전자분야 최다, 4년 연속 합격자 배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전자공고는 2010년 2명, 2011년 2명, 2012년 3명이 합격했다. 올해에도 원어민 교사 배치, 해외취업반 구성, 방과후
예산군보건소는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신·육아용품 나눔행사를 보건소 앞마당에서 개최한다.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한 두자녀만 키우는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방치되는 고가의 임신·육아용품들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 행사는 경제적 도움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예산소방서는 18일 신례원초등학교 청솔관에서 한성희 방호구조과장과 김연식 교장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입단식’을 가졌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한국119소년단에 입단한 신례원초 학생들은 앞으로 지도교사와 함께 학교와 가정에서 불조심 생활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한성희 방호구조
예산국화가 일본 수출을 통한 내수가격 안정화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리군이 실시하는 수출 규격품 생산 시범단지 육성사업 은 수출 기호성 국화묘 백선 외 9종을 도입해 응봉면내 13농가 1.7ha에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1차로 규격화된 스프레이 품종 10여종 3만본을 수출했다. 또 2차로 6월 하순에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박중수)는 상수도관망 노후화와 부적정 공급시스템으로 유발되는 수량, 수질, 수압 불량 등 수돗물 불신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우리군은 유수율 48.4%, 누수율 37.5% 등 상수도 지표가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상수도 운영 개선을 위해 2010년부터 수자원
충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충남도에 따르면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세를 보여 17일 안산의 한 병원에 입원한 김아무개(83) 할머니가 18일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지난달부터 이웃한 홍성과 부여 등지에서 SFTS 의심사례가 모두 9건이 보고됐지만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김 할머니가 처음
예산군이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홍보에 들어갔다.예산군에 따르면 개정된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라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이 현행 소고기와 돼지고기, 쌀 등 12개에서 △양(염소 포함)고기 △명태 △고등어 △갈치까지 확대된다.또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치 중 고춧가
예산군은 2013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로 2만9846건, 32억90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1기분 자동차세 납부대상자는 6월 1일 기준으로 지역내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덤프 및 콘크리트믹서트럭 소유자다. 연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차 및 화물차 등은 상반기에 연간 세액 전액이 부과된다.군은 지난 11일 고지서를 일괄 우편 발송했으며, 1기분 자동차세의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박중수)가 운영중인 ‘맑은 물 지킴이’ 현장학습에 학생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008년부터 운영한 맑은 물 지킴이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해마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시설과 예산하수처리장과 예산맑은누리센터의 하수처리공정, 쓰레기 소각, 재활용선별 등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예산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덕산, 응봉 등 군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 물가단속을 한다.예산군은 19일부터 오는 8월까지를 피서철 물가안정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수덕사를 중심으로 덕산도립공원과 예당관광지를 대상으로 물가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군은 이를 위해 물가담당 공무원과 명예물가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숙박료, 음식
예산소방서는 22일까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군내 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점검사항은 △피난기구 설치·관리상태 △소화설비(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정상작동 여부 △위험물 및 전기·가스시설 관리상태 등이다.소방서는 또 이 기간 산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