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역에 3일 오후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을 덮쳐 주민들이 대피한 것을 비롯해 산사태, 도로 붕괴, 토사 유출, 침수, 제방 유실, 시설 파손 등이 잇따랐다.군행정의 미숙한 대응은 원성을 샀다. 물난리가 한창일 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뒷북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았고, 시내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복구작업도 불만을 낳았다.군에 따르면 이날 평균 141.1㎜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해 호우경보와 홍수경보(무한천)가 발효를 거듭했다. 읍면별로는 △예산읍 217㎜ △대술면 212㎜ △응봉면 191㎜ △오가면
예산군내 호우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민관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군에 따르면 굴착기 16대, 15톤 덤프트럭 8대, 살수차 6대 등 장비와 행정력을 예산읍과 대술면 수해현장에 긴급투입했다.이들은 침수주택 청소·정리와 도로 토사제거 등을 비롯해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재민들은 인근 체육관과 초등학교 등 4개 임시주거시설에 수용해 모포와 매트 등 응급구호물품을 지급했으며, 추가발생에 대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용인력과 장비·자재를 긴급투입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피해주
예산군이 10일부터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군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마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형폐기물스티커’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됐다.이번 시스템 운영에 따라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예산군 인터넷 배출신고 누리집(www.yesan.go.kr/clean/)’을 방문해 배출자의 성명, 연락처, 배출장소, 배출품목 등을 입력한 뒤 카드결제해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신고자는 신고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대형폐기물에 부착하고 생활폐기물 배출장소에 배출해야 하며
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한 여러 특화사업을 진행했다.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SAFE BOX(세이프박스)’ 사업을 펼쳐 올바른 보존식 관리교육과 함께 식품안전관리지침의 적합한 보존식 양인 150g 이상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를 지원했다.또 보존식 사진기록일지 작성으로 학교 등 급식시설에서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게 했다.7월 8~29일에는 2회에 걸쳐 ‘내 채소친구를 소개합니
예산군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황선봉 군수는 지난 6일 송석규 독립유공자 유족인 송복순(82, 대흥)씨, 이은배 독립유공자 유족 이용운(67, 응봉)씨 가정을 방문해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송석규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청양군 운곡면 산 위에서 횃불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이은배 애국지사는 같은 해 4월 예산읍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참여했다.황 군수는 “우리나라 광복을 위해 애쓰신
충남도의회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은 지난 3일 국내 적정기술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과 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타운을 찾았다.충남지역에 적용가능한 적정기술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다.회원들은 이날 적정기술 우수사례와 지역사회 접목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를 이용한 저탄소녹색성장의 국내 최초모델로 잘 알려진 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타운 운영방식을 살폈다.방한일 의원은 “유럽에서는 이미 신재생에너지인 산림바이오매스가 활성화돼 있다. 요즘 최대 화두인
조림초등학교(교장 최인순)는 7월 28일 학교 텃밭 수확물을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학교는 며칠 전 학생들이 수확한 감자와 옥수수를 쪄 건강 간식으로 제공했고, 학생들은 무공해로 가꾼 결실을 맛있게 먹었다.최인순 교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 작은 학교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친환경 생태 체험활동을 꾸준히 하고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자연 친화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예산군이 집중호우로 시설물(주택·온실·상가·공장) 피해를 입은 풍수해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보상신청을 당부했다.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성보험이다.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에 필요한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하다. 또 피해접수 후 손해사정인이 현장방문 하면 보험금 지급결정 뒤 7일 이내 보상이 이뤄진다.보상피해는 가입유형에 따라 △주택 기둥, 벽체, 지붕 등의 파손·침수 △온실골조 구부러짐, 꺾임, 주저앉음, 유실, 비닐파손 △상가·공장 시설, 기계, 재고자산 등이다.신청은 읍면
예산군치매안심센터와 예빛봉사단은 지난 2일 치매환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가정의 개·보수를 완료하고 입주식을 열었다.치매안심센터는 예빛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군내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낙상예방 등 안전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입주식을 연 대상자의 경우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해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어 큰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번 봉사에는 △예산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삽교라이온스클럽 △삽교감리교회 △삽교읍행정복지센터 △농협중앙회예산군지부 △삽교농협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도담건축 △원타일 △평화씽크 등 지역사회 단
예산여자고등학교(교장 오창근) 학생회는 지난 4~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학생들은 본관 현관 앞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손소독제 소독 활동을 벌였고,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란 스티커를 붙인 초콜릿을 전교생에게 나눠줬다. 또 방학 중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다중이용시설 접근 제한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이효주 학생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친구들이 위축돼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친구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당초 7월말까지 예정했던 농기계 임대료 전액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군은 외국인노동자 입국제한 등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농기계 임대료를 100% 감면했으며, 군내 3272농가가 총 1억706만원의 혜택을 받았다.이번 감면연장으로 개별농가에 장비 2200여대를 무상으로 대여해 농가에 5000만원 상당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임대농기계를 기존 임대방식과 동일하게 사전예약하고, 대여기간인 3일 동안 무료로 사
‘119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참가방식으로 열린다.전국 유치원생·초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곡은 119소방동요 자료실에 수록된 노래 152곡 가운데 1곡을 선택하면 된다.1절만 부르는 영상을 촬영한 뒤 땡기지(thankage.com) 모바일 앱을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17일부터 9월 30일까지다.참가자에 대해서는 별도 시상식 없이 10월 중 추첨을 통해 300명(팀)에게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예산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참여가 쉬워진 만큼 어린이와 가족
임성중학교(교장 이보현)는 지난 5일 백산관에서 장애발생 예방교육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국립재활원 소속 강사를 초청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한 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장애유형과 장애인식 변화, 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구, 장애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임성중학교(교장 이보현)는 7월 29일 영어교과교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예산교육지원청 이찬원 교육과장을 청렴 소통 강사로 초청해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패 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의를 펼쳤다.이보현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해 신뢰받는 교직 문화를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예산우체국은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 시행을 앞두고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를 3일 출시했다.이는 건설현장 출입기록 인식이 가능한 우체국 체크카드로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태그해 출퇴근 내역을 기록할 수 있다.지난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 11월 27일부터 공공 100억원 이상, 민간 30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는 건설현장 출입 시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는 출퇴근 기능 외에도 건설근로자가 주로 이용하는
신암면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신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내 홀몸어르신 66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홀몸어르신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여했으며 계란장조림, 노각무침, 총각김치 등 반찬 5종을 만들어 직접 배달했다.이번 나눔은 지난 7월 11일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며, 오는 9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박종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예산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해온 청소년시설을 1일부터 확대운영하고 있다.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군내청소년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며, 5월 12일 생활방역 전환에 따라 일부 재개했다.그동안 소규모 활동과 사전신청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이용수요가 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합리적 운영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확대운영하기로 했다.예산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미래센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출입자명단 관리, 소독과 환기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제’ 운영 등을 지키
예산군이 운영하는 ‘온누리 예산놀이터(예산읍 천변로161번길 16)’에 장난감도서관이 군내 부모님과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5월 18일 군내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온누리 예산놀이터 2층에 장난감도서관을 열었다.장난감도서관에는 장난감 180여점과 도서 10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소독을 거치는 등 청결하게 관리·운영해 7월 29일까지 2개월여 만에 총 가입회원 수 119명, 대여 수는 683건, 이용자 수가 686명에 달했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14일 ‘행복가득 여름계절학교’ 운영과 언어치료지원 꾸러미를 배포했다.행복가득 여름계절학교는 군내 유·초 특수학급 재학생 중 신청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천연용품만들기를, 언어치료지원 꾸러미는 방학 중 집중 치료지원 신청자 12명을 대상으로 배포한다.천연용품만들기는 김기정(달기물마을학교)·이정호 강사(바른하늘캘리)가 △천연색소 알아보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꼬마곰돌이 모양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진행한다. 언어치료지원 꾸러미는 언어치료사(강민지·하남이)가 대상자 맞춤형 꾸러미를 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