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시설(열병합발전소)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행정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설 전망이다.‘내포집단에너지시설주민대책위원회’는 7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조 도지사 면담을 통해 주민·행정·기업이 함께 협의하는 ‘내포집단에너지시설 상생협력위원회’ 출범을 이끌어냈지만 명분쌓기용 기구로 전락했다”며 “555㎽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지난 4월 22일 열린 회의에서 사업자는 일방적으로 9월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1달 뒤 예산군에 ‘건축허가사항 변경신청’을 하는 등 민주적 협의과정에 대한 의
충남에너지센터가 내포신도시 삽교쪽 전문건설회관 2층에 둥지를 틀고 8일 개소식을 가졌다.이는 ‘충남 에너지전환 비전’ 실행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민 건강권 확보 등을 위한 충남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이다. 앞으로 2050년 도내 석탄화력발전 비중 0%, 재생에너지 비중 47.5% 달성을 위해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추진체계를 정립하며 에너지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주요 업무는 △탈석탄 공론화, 에너지비전 실행 △에너지계획 등 수립 지원 △에너지 관련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조사·연구·통계 구축 △에너지자립마을 조
충남도와 지역정치권이 뛰어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전이 무위로 돌아갔다.도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이 13일 중부해경청 신청사 이전후보지를 경기도 시흥시로 최종결정했다.5개 시군과 유치를 추진한 양승조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입장에서는 심히 유감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국가기관 이전 등에 따른 후보지를 선택함에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되고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도는 지난 2017년부터 충남이전을 건의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5개 시군과 공
국가 차원에서 내포신도시 축산악취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한다.이를 통해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등 정주여건을 해쳐 혁신도시 지정에도 걸림돌이었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충남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국정과제(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 실천과제인 ‘환경안전 확보·생활불편 해소’ 대상지역으로 내포신도시(예산·홍성)를 선정했다.이 사업은 악취취약지역 관리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대상지역 악취배출사업장 악취저감기술 지원 △사업장주·운영자 특별 교육 △지역주민 악취인식도
충남도는 1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거리’ 제막식을 가졌다.독립운동가의 거리는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주독립의 의미와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명소로 조성했다.태극의 길은 태극기를 모티브로 보도블록을 활용해 표현했으며, 윤봉길 의사와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한용운 선생 등 대표 독립운동가 5인 조형물을 그 위에 세워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독립운동가 후손 등 50여명이 참
충남도가 ‘내포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심의자료 작성 등 관련절차에 박차를 가한다.정부는 지난 3월 6일 국회를 통과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관보에 고시해 1개월여만에 공포했다. 이는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법적근거로 △광역 시도별 혁신도시 지정 △지정절차 등을 명시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도 조만간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 △개략적인 입지 △지역산업 발전, 정주여건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는 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작성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해야 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도는 오는 7월 개정된 시행령 시행에 맞춰
예산군이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대비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전’을 벌인다.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3개 반을 가동하는 동시에 이전을 지원하는 조례제정과 부지확보도 추진한다.이용붕 부군수는 24일 군의회에서 열린 의원간담회를 통해,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4월 15일부터 시행하는데 따른 우리군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보고했다.충남도가 오는 7~8월 국토교통부에 신청하면 올해 안에 지정될 수도 있어, 수도권에서 이전이 가능한 122개
‘내포혁신도시법’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표결내용이 사뭇 달랐다.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당대표까지 나서 그 필요성을 인정하며 법안통과를 강조했지만 투표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국회는 지난 6일 제376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295명 가운데 164명이 재석해 찬성 158명·반대 1명·기권 5명을 기록했다.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은 소속의원 129명 중 70%에 이르는 90명이 참여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통합당의 경우 118명 중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50명(
충남도민의 염원을 담은 ‘내포 혁신도시 지정’이 드디어 가시화했다.앞으로는 수도권에서 이전할 122개 공공기관 가운데, 규모와 일자리를 비롯한 경제파급효과가 크고 우리지역에 적합한 우량기관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 정치권과 행정이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다.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균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15일 내 공포한 뒤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이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박범계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통
충남도가 4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조성하는 ‘독립운동가의 거리’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이 사업은 3·1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세우고, 독립운동 관련 일지·기록 등을 형상화해 역사명소로 조성한다.지난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 등 8억원을 투입한다.독립운동가의 거리에 설치하는 조형물 주인공은 도내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한용운 선생으로, 도인물선정위원
충남전문건설회관 준공식이 12일 삽교 목리 예학로 10-22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준공식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장, 이호명 세종시·충남도전문건설협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축한 충남전문건설회관은 지하2층 지상7층, 건축면적 808.12㎡ 규모로 지난 9월 18일 준공했다.전문건설공제조합 예산지점은 10월 7일부터 7명이 근무하고 있고, 지난달 4일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10명)와 (재)충청남도복지재단(16명)이 입주했다.도청과 인접해있고
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양승조 지사는 7일 전영한·이상선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과 청와대를 찾아 도민 101만961명이 서명한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그는 이날 먼저 강기정 정무수석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차례로 만나 충남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과 이를 유치하기 위한 도민의 열망을 설명했다.양 지사는 “충남 혁신도시는 충남만의 이익이 아닌,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한 것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24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개원 후 6개월 동안 이용건수가 2000건에 육박하고, 이용부모의 만족도는 최고 98%를 기록했다. 충남아이키움뜰은 병원 이용이나 야근, 경조사 등으로 부모들이 아이를 긴급하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이다.내포신도시 옛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해 지난 4월 23일 개원식을 가진 뒤 10월 25일까지 6개월여 동안 주간시간제 463명, 야간 95명 등 아동 55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혁신창업공간(지식산업센터)이 들어설 전망이다.충남도는 최근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혁신창업공간 조성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혁신창업공간 조성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이는 충남의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집중육성하는 동시에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창업공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용역사인 산업연구원은 △건립여건 △내포 인근지역 산업현황 및 주력업종 △건축구상 △경제성과 파급효과 등을 중점검토했고, 경제적인 측면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책적
충남도가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결집을 요청했다.도에 따르면 10월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도내 국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충남방문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혁신도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준만큼, 민주당이 당론 결집을 통해 더 큰 힘을 모아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하기 위한 관련법률 개정안이 잇따르고 있다.국회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연내에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에 따르면 10월 29일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도를 혁신도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기존에 개정안이 나온 ‘혁신도시특별법’에 추가로 시도를 지정하는 것은 법체계상 맞지 않는다는 주관부처(국토교통부) 의견에 따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인 이 개정안을 새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주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 하나로 모아졌다.도는 10월 31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양승조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경과보고, 도민 희망메시지영상 상영, 서명부 전달식, 서명지 제막, 결의구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결과는 ‘초과달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관계 인사들로 꾸려진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가 지난 3월 25일부터 도내 시군과 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한지 7개월여만에 무려 1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암치료센터를 포함한 종합병원이 가시화하고 있다.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조규면 대표 등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포 홍성쪽 종합의료시설용지 3만4212㎡에 오는 2022년 12월까지 3700억원을 투자해 종합병원과 중입자가속기암치료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이다.이 기업은 중입자치료 관련 국내 최대 암환자 해외이송데이터를 보유하고, ‘올캔서’라는 암정보플랫폼을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종합병원은 건축연면적 9만7000㎡에 300병상 이상 규모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급 암치료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삽교농협이 유통시설용지(신리 28-3번지 일원)에 신축하는 대형마트(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다음달 공사에 들어간다.충남도는 17일 삽교읍행정복지센터 내포출장소에서 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주민설명회’를 열고 조성현황 등을 설명했다.도에 따르면 (주)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중입자가속기를 이용한 종합병원 설립의사를 표명해 부지매입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충남개발공사와 종합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또 삽교농협이 총사업비 299억원을 투입하는 농수
충남도가 사활을 건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이 “기대해도 좋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데 이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예산군 입장에선 내포신도시 개발불균형을 해소하고 인구증가를 꾀할 수 있는 호재다. 앞으로 수도권지역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부지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14일 제59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