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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중부해경청 유치 ‘무산’시흥시로 결정… 양승조 “수도권 선택 유감”
  •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 승인 2020.05.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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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지역정치권이 뛰어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전이 무위로 돌아갔다.

도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이 13일 중부해경청 신청사 이전후보지를 경기도 시흥시로 최종결정했다.

5개 시군과 유치를 추진한 양승조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입장에서는 심히 유감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국가기관 이전 등에 따른 후보지를 선택함에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되고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충남이전을 건의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5개 시군과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전달한 바 있다. 해경 본청이 인천에 있는 만큼, 지방해경청은 치안수요가 절대적으로 많고 해양치안행정 연계성을 고려해 충남에 위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앞세웠다.

충남은 경기·인천보다 어선·어업인 수는 물론 관련민원 등이 월등한 상황이다. 어선 수는 5735척으로, 경기(1825척)·인천(1530척)을 합한 것보다 많고, 1만7999명에 달하는 어업인 수도 경기(1477명)와 인천(4729명)을 압도하고 있다.

해안선 길이는 충남 1242.03㎞, 인천 1078.82㎞, 경기 260.12㎞ 순이며, 충남 서해에는 중국어선 출몰이 잦은 데다 안보·어업 분쟁지역인 격렬비열도가 위치한 것 등도 중부해경청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윤용 중부해경청장 등을 직접 만나 건의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부해경청 내포신도시 이전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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