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바이러스에 강한 트럼펫백합 신품종인 ‘캔디벨’과 ‘골든타워’ 2품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 품종은 2012년 교배를 시작해 2020년 최종 선발했으며, 국립종자원 재배심사를 거쳐 향후 20년 동안 품종보호권이 설정됐다. 트럼펫백합(Trumpet lily)은 중국 서북부 산간지에 자생하는 저온성 백합으로, 바이러스에 강해 다년간 구근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재배농가 경영비의 55% 이상 차지하는 구근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저온성 백합인 만큼 겨울철 재배시 난방비가 적
충남도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나섰다.도에 따르면 도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신산업곤충종에 대한 산업화방안을 찾기 위해 현재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육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으며, 몸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다. 주로 밤에 활동하며, 5~9월 관찰된다.두점박이사슴벌레는 애완·학습용으로 널리 보급된 검은색 사슴벌레와 모양은 같지만 색깔이 황갈색으로 확연하게 차이난다. 몸체 가슴 양쪽에 2개의 점이
예산농협(조합장 지종진)이 창립 50년만에 ‘신청사시대’를 열었다.농협에 따르면 8일 본점을 주교리에서 산성리(옛 조한성내과 건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신청사는 부지면적 740㎡, 건축연면적 1499.62㎡, 5층 규모다. 지난 3~8월 증축·리모델링공사를 거쳐 △1층-금융점포(365코너, 상임이사실) △2층-사무실(조합장실, 이사회의실, 채권감사실) △3층-회의실 △4층-여성농업인센터(고충상담실, 강의실) △5층-기계실이 들어섰다.본점은 예산읍·대술면의 중앙이라는 의미를 담아 ‘중앙지점’으로 활용한다.예산농협은 19
예산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부정수급을 점검한다.매년 고위험군을 선정해 자격요건과 실경작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신규자 △관외경작자 △농자재 구매이력이 없는 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다.서류와 현장조사를 진행해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해 적발되면 고의성 여부를 판단해 최대 부정수급액 전액 환수, 제재부가금 5배 부과, 등록제한 8년 등을 처분한다.군 관계자는 “부정수급 신고는 군청 농정유통과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으로 직접 할 수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전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이 급격하게 증가해 방제활동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최근 나방류에 대한 2차 모니터링 결과, 과수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미국흰불나방 1화기(월동성충) 발생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2화기(2세대 성충) 발생량이 급증했다. 2세대 성충은 이달부터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 10% 수준이던 피해가지율이 올해는 48.8%로 집계됐다.미국흰불나방은 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3령 이상 넘어가면서 주변으로 분산할 때 섭식량이 많아져 농작물에 큰 피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사과농장 햇빛 차단망’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이는 폭염으로 인한 일소(햇볕데임) 피해 저감을 위해 아리수품종과 시나노골드를 재배하는 과원 2곳 1㏊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그 결과 과원 온도는 3도 이상 하락, 일소피해는 차광 전 30%에서 5~10%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차단망은 착색 향상과 우박에 따른 낙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일소피해는 32도 이상 고온과 과일이 직사광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과수에 탄저병 등이 전염돼 발생한다. 이를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윤봉길체육관에서 한국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회장 염세영)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친환경농업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2022년도 농촌지도자 비전실천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이날 홍보영상과 식전행사를 진행했으며, 박진호 강사의 ‘앞서가는 농촌지도자의 행복을 위한 성공습관’ 특강과 김주혜·이상미 강사의 ‘친환경 해충방지 스프레이 만들기’ 치유농업체험이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또 △이호연 광시면회장-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장상 △김기성 신암면회장-한국농촌지도자충남도연합회장상 △유배곤 예산읍회 사무국장
예산중앙농협(조합장 박노춘)은 7월 29일 농업농촌의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사업방향 비전을 임직원이 공유하기 위해 ‘중장기발전계획 비전선포식’을 열었다.이날 △협동조합 조직혁신과 사업추진 전력 △지역사회·농업인·고객과 함께 지속성장 △믿음과 사랑 받는 농협을 2024년까지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은 전국의 농축협이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수립한 농협은 군내에서 예산중앙농협이 유일하다.박노춘 조합장은 “농협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농업인·고객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함께 노
신토불이(身土不二), 한동안 유행했던 말이다.‘몸과 땅은 둘이 아니’라는, ‘우리 몸에는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이 좋다’는 ‘동의보감’의 평범한 진리. 대중가요가 나와 인기를 끌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지만, 동네마트에도 수입과일 등 외국산 농산물이 넘쳐나는 시대다.강희춘 삽다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10여년째 이웃과 ‘토종씨앗’을 나눠 눈길을 끈다. 그는 1200여평 밭에 10여년 전 직접 전북 임실군 등에서 구한 메주콩, 사과·개구리참외, 옥수수, 들깨, 노각을 기르고 있다.모두 토종이다. 올해만 군내 50~60농가와 ‘씨나눔’을 했다고
예산중앙농협(조합장 박노춘)은 2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농협 2층 회의실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조합원교육을 가졌다.이날 농협중앙회 인재개발부원장을 거쳐 현재 에듀아임대표로 있는 이충로 강사가 나서 농협의 정체성과 농협사업을 위한 조합원의 권리·의무 등을 강의했다.박노춘 조합장은 “신규조합원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이 공동체의식과 주인의식으로 역할을 다할 때 협동조합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앞으로도 예산중앙농협 임직원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규조합원 교육대상자는 지난 2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지부장 김명식)는 7월 25일 홍문표 국회의원과 최재구 군수를 초청해 농정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군내 9개 농·축협 조합장, 이상우 군의회 의장, 방한일·주진하 충남도의원, 여운철 농협충남영업본부장이 참석해 농업인·농협과 관련한 현안을 설명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조합장들은 안정적인 쌀 판매와 벼 재고 소진을 위한 5만톤 추가 시장격리, 농업용면세유 가격 유가연동보조금제 도입, 지역브랜드쌀(미황) 홍보판매 확대 예산 지원 등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예산군이 오는 10일까지 내년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이는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경쟁력과 생산역량을 갖춘 조직·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9년에는 쪽파를 조직화한 예산농협이 선정돼 추진한바 있다.선정되면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등 역량강화 △농기계 공동구입·이용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 건립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1개소당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한다.대상은 채소(특작류 포함)와 과수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법인,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축산신기술 보급사업인 ‘축산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활용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해 과학영농기반을 마련했다.이는 기존 시설물에 ICT 통합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축사를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노동력 부족 해소와 가축 생산성을 향상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다.군은 한우번식우와 젖소농가를 대상으로 △ICT 통합관리프로그램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CCTV, 연계 영상분석장치 △환풍기, 윈치커튼 컨트롤러 등을 지원했으며, 스마트팜 시스템은 축사환경을 파악하고 제어해 가축에게 최적의 사양관리를 제공한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은 19일 로컬푸드 출하농가들을 대상으로 국내 로컬푸드 1호점인 전북 완주시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광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동광주점을 견학했다.이날 우수농협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회원·매장관리 판매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김종래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회원교육과 로컬푸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은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예산군의회가 정부와 국회를 향해 ‘농업용면세유 가격상승대책’을 촉구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원유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상승해 유류비가 급등하고 있다는 것.군의회는 21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선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업용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건의안에 따르면 농업용면세유 1리터당 단가는 2020년 6월~2022년 6월 2년 동안 △휘발유 592원→1495원 △경유 628원→1626원 △등유 606원→1423원으로 2배 이상 폭등해 농가들이 직격탄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농·축협동시조합장선거’를 대비해 농협중앙회와 함께 공명선거추진단을 운영한다.우리지역은 예산·삽교·신양·광시·덕산·고덕·예산중앙농협, 예산능금농협, 예산축협 등 9개 농축협이 해당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조합장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 조합장 임기만료일 180일 전인 오는 9월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위탁한다.추진단은 자체 실태조사가 미흡하거나 민원이 빈발한 조합을 중심으로 10월부터 농협중앙회와의 합동현지점검하는 등 부정·혼탁선거 근절과 공명선거
예산군이 오는 8월 1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사업’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시설원예현대화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 3개다.시설원예현대화사업은 재배시설 현대화를 위한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등 자재·설비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시설하우스 에너지절감시설(다겹보온커튼 등) 설치와 지열,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지원한다.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은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팜 시설보급과 컨설팅이다.
고덕농협(조합장 윤관호)은 지난 16일 ‘농협창립 제61주년’을 기념해 교육지원사업비 일부와 임직원의 뜻을 모아 면내 33개 영농회에 초복맞이 삼계닭, 떡, 과일 등을 전했다.이는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과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윤관호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의 힘’으로 달려온 농협창립 61주년의 의미와 앞으로 ‘함께할 100년 농협’에 대한 조합원과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으로 서로가 상생하며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동부지역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입한 다목적 방제차량을 이용해 산림지역과 인접한 대술, 신양, 광시, 대흥 4개면에 동부농업지원팀 농기계임대사업소 인력을 투입해 방제효과를 높이고 있다.특히 방제범위가 넓은 다목적 방제차량 등으로 약제를 뿌릴 때는 주변 작물에 약제 날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발해충 전용약제를 활용하고, 반드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기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돕기 위한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대상은 5년차 이내 귀농인이며 △리모델링 △보일러 교체 △부엌·화장실 개량 등 1곳당 500만원 한도로 연간 5곳의 주택수리비 일부를 지원한다.지난 2018년 귀농한 농가는 노후 싱크대, 바닥타일, 중문, 현관장 등을 교체·수리했으며, 2020·2021년 귀농농가를 대상으로 노후지붕 수리와 단열 보강을 통해 귀농인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귀농에 대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