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도의원 29명이 상정한 '친환경 무상급식조례 개정안' 심의를 16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는 "도의회가 친환경무상급식 문제에 진정성을 갖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농수산경제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지난해 11월 고남종 의원 외 28명의 의원이 발의한 '충남도
교육경비지원과 관련 타 지자체의 모범으로 꼽히는 예산군이 지원방향과 평가기준 마련을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군은 지난 9일 열린 2011년도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최운현)에서 올해 증액된 예산 2600만원의 지원대상을 정하지 못하고,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 9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는 예산교육지원청과 군내 7개 고
충남도 내 가축매몰지 388곳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 결과, 25곳이 정비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1차 정부합동조사(8개 시군 121개 매몰지)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차 합동조사결과(예산군과 당진군 139곳 대상지) 모두 25곳의 가축매물지가 보강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합동조사에서
지난해 11월 특정정당에 후원금을 냈다는 이유로 충남교육청으로부터 '해임'된 교사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교원소청위)의 심사결과 '정직 3개월'로 징계수위가 감경됐다.교과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혐의로 각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교사 38명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교원소청위의 심사 결과, 해임된 7명 중 충
신양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2교시 수업만 끝나면 운동장으로 나온다. 새학기 들어 시작한 사제동행 체력단련 시간이 매일 20분씩 진행됐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 운동장 트랙을 걷거나 달리며 건강한 심신의 발달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김동국 교장을 비롯해 모든 교직원들도 운동화를 신고 학생들과 함께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례원초등학교 정구부는 올해도 금맥을 캐기 위해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했다.이 학교 정구부는 지난해 제19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 2위를 모두 휩쓰는 등 정구 명문팀으로 이름을 날렸다.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가진 9명의 정구부 학생들은 경기 안성초과 경북 점촌중앙초에서 이틀씩 머무르면서 전지 훈련 학교 정구부 선수
고덕중학교는 2월 25일과 26일 1박 2일동안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재학생과 신입생 140여명이 함께 하는 한마음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 ‘울지마 톤즈’를 시청하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웠다. 학교 자랑 찾기, 눈썰매 체험,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선후배가 하나되어 즐거움과 끼를 발산했다.박
갈수록 학생수가 감소하는 농촌학교 신입생에 대한 지역사회와 동창회의 장학금이 늘고 있다. 이는 지역에서 학교가 갖는 존재의미와 가치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과 학교발전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수덕초등학교총동창회와 나박소발전회는 지난 2일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동안 졸업생에게만 장학금을 전달하던 나박소발전회는 올
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저소득가정 학생 124명을 생계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이번 지원은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생계비 일부를 지원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금은 군내 교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수호천사와 희망나눔 성금액, 학생들이 십시일
2일 군내 초·중·고교의 입학식이 일제히 진행된 가운데 대흥초등학교가 100회째 신입생을 맞았다.대흥초등학교는 1911년에 공립대흥보통학교로 개교해 1938년 대흥공립심상소학교, 1950년 대흥국민학교, 1996년 대흥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송분교가 대송국민학교로 승격분리할 정도로 학생수가 많았으나 예당저수지 축조와 이농 등
예산군내 한 중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는 겨울방학이 끝난 개학일에 황당한 일을 겪었다.오후가 되서 귀가한 자녀가 “학교에서 급식을 안줘서 어떤 친구들은 라면이나 빵을 사먹고, 돈이 없는 아이들은 아예 밥을 먹지 못했다”고 말한 것.이 학교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운반급식을 하는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개학일이 달라서 벌어진 일이다.이 학부모는
이달부터 충남도내 모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됐다. 충남도는 이달부터 도내 430개교 13만5000여명의 모든 초등학생 1인당 1일 평균 급식단가 2610원(식재료비 1600원, 운영비 210원, 인건비 800원)을 지원해 최대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로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무상급
예산교육지원청은 18일 예산중학교 도서관에서 2010학년도 한중국제교류평가회를 가졌다.2005년부터 시작된 윤봉길 의사 얼계승 한중국제교류 체험학습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글로벌 시대에 예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인솔단 단장을 맡았던 최길순 교육지원과장 등 인솔단이 우수학생
예산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쓴 퇴임 교원 9명에게 송공패를 수여하고, 초청간담회를 가졌다.초청간담회에서는 일평생 충남교육 발전과 2세 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영예롭게 퇴임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송공패는 금오초 이형세, 예산중앙초 강성규, 시량초 안영준, 웅산초 최규남, 양신초 김광태, 광시중 김양수 등 교장 6명과 예산
예산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2011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 결과 고입 7명, 고졸 12명 등 모두 19명이 지원했다.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고입고졸 검정고시는 정규 학교 졸업정도의 지식과 응용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계획이다. 장소는 3월 22일 충남도교육청에 공지될 예정이다.응시자들은 시험당일 수험
예산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중에 2011년 예산 주요사업비 가운데 58%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교육지원청은 조기집행 대상으로 집행효과가 큰 30개 단위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를 군민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는 시설 관련 4개 단위사업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총액의 60%까지 발주할 예정이다.
매년 이맘때면 학교가 어수선하다. 새학년 준비에다, 교원인사이동에 따른 이별과 환영의 분위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중앙초등학교에서 떠나는 선생님의 송별인사자리가 마련됐다. 강성규 교장이 정년퇴임하는 것을 비롯해 짧게는 2년, 길게는 6년까지 이 학교에 몸 담았던 교사들이 전교생 앞에서 인사의 말을 전했다.교직생활 40년 8개월만에 모교에서 퇴임하는 강 교
예산군내 취학아동수가 계속줄고 있다. 오는 3월 예산군내 24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아동이 2010학년도 보다 29명 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는 550명으로 10년전인 2001년(1085명)의 절반수치다. 예산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금오초가 19명 줄어든 것을 비롯해 대다수 학교의 신입생 수가
공주대 졸업식이 스승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단과대학별로 나눠 열린 졸업식은 24일 오전 10시 산업과학대학 컨벤션홀에서 시작해 오후2시에는 천안캠퍼스에서 공과대학, 다음날인 25일에 공주캠퍼스 자연과학대, 사범대학, 영상보건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의 순으로 진행됐다.졸업식은 서만철 총장이 직접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수여증을 전달하
보건교사 줄고, 순회교사 늘고, 교사잡무 산더미…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원총정원제가 농촌학교의 실정을 철저히 외면, 지역교육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 교원총정원제란 학생 수를 기준으로 교사를 재배정하는 것이다. 이 기준대로라면 학생수가 계속 줄고 있는 군단위 소재 학교들의 교육환경개선은 요원해 진다. 올해 예산군내 초등학교의 학생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