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낳은 미술계의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의 체취가 어린 수덕여관의 복원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7월 중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개관식이 9월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수덕사 옹산주지스님은 “공사는 예정대로 6월 중에 마무리되지만, 주변 조경과 내부를 더 다듬어 9월에 개관기념전시회를 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또 개관기념전시의 주제는 ‘스승과 제자의
군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두차례씩 추사고택에서 추사체 탁본체험을 실시하고 있다.버스투어와 연계해 초·중·고등학생들이 쉬는 토요일인 매월 2, 4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탁본체험은 버스투어객과 외지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 체험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훌륭한 체험학습 기회가 되고 있다. 체험 담당자는 “탁본체험을 실시하면서
군청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김홍기(47, 사진)씨가 초등학교 고학년용 한자교재 4권을 출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군에서 스피치라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김씨는 지난해 3월 어린이책 전문출판사인 (주)한국헤밍웨이 측의 요청으로 한자교재를 집필, 지난해 12월 5일 ‘앗, 이렇게 깊은 뜻이 1, 2, 3, 4(양장, 총4권)’ 초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모두
오는 9월 개관기념 전시회를 갖고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수덕여관의 공사가 마무리작업에 한창이다. 예산 출생 세계적인 화가인 이응노 화백이 1944년에 구입해 1959년 프랑스로 가기 전까지 거처했으며, 동백림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고 출소한 해인 1969년 지친 심신을 달래며 요양을 하면서 남긴 문자추상 암각화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충남도는 1996년 ‘
공연문화를 즐기는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6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천안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에 이어 19일과 22일에도 각각 클래식과 국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19일 저녁 7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지회장 한상복)주최로 ‘결혼이민자가정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제1회 충남음악
군은 보물 제794호인 예산사면석불(봉산면 화전리 소재) 주변을 정비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군은 주변정비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주차장부지 매입, 주차장 확장, 조경시설, 현대식 화장실을 건립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착공해 오는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화장실 구조 벽체는 노출콘크리트, 지붕은 동판으로 시공돼 유지
문화원 옆에 어린이전용도서관이 세워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군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과 여가선용을 위한 가족중심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전용도서관을 건립키로 했다.사업비 25억8200만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되는 도서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350여평 규모다.내부시설로는 각종 자료실과 유아실, 시청각실, 전시실, 휴게실,
서민들의 끼니를 책임지던 보리가 21세기 예산군 덕산면의 축제상품이 됐다. 덕산온천생태보리축제가 지난 10일 덕산온천지구내 보리밭에서 열려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향수 어린 체험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지역순환생태축산과 관광지 경관조성을 위해 조성한 보리밭에서 수확을 앞두고 벌이는 이 축제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축제내용은 보리를 이용한 여러가지 만들기체
덕산면 온천지구안에 조성한 보리밭에서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제2회 덕산온천생태보리축제가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보리재배 단지에서 생태농업의 아름다움과 효용을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과 예산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축제는 체험행사 위주로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민은 물론 도시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여름의 초입에 누렇게
지난달 31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공연 ‘김종욱찾기’ 관람을 위해 공연시작 2시간 전부터 주민들이 몰리기 시작해 문예회관 주차장까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문예회관 대공연장 529석은 일찌감치 만석을 이뤘으며,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주민들은 통로 바닥과 좌석 뒷편에 서서 관람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날 관객을 700
극단 예촌이 오는 8일 저녁 7시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한다.‘억척어멈’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은 재개발 지역에서 포장마차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어머니다. 큰 아들은 군에 가 있고, 작은 아들은 교도소에 있다. 막내 딸은 장애가 있어 삶의 짐은 오롯이 어머니가 지어야 한다. 어머니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충남도와 충남공예협동조합은 우수 관광기념품 개발을 장려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9회 충남도관광기념품 공모전’심사결과를 발표했다.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김종란씨(42, 천안시 병천면)의 금산 인삼 등의 약제를 이용한 ‘향연 한방 세안제’가, 금상은 정광호씨(37,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철화분청주기셋트’와 이화희씨(47, 연기군 금남면)의 재래식 농기구
지난 23일(음 4월 7일) 신양면 신양리 포저 조익선생 유적지안에 있는 도산서원에서 포저 조익선생 탄신 428주년 서원 개원 337주년 아원 개원 3주년을 맞아 춘향대제를 거행했다.도산서원은 포저조익선생과 그의 제자인 야곡 조극선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지난 2005년 5월 3일 복원해 포저 선생 탄신일인 음력 4월 7일에 제향일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성년을 맞은 예고인의 축제가 지난 12일과 13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제20회 예고인의 축제 슬로건은 ‘예산의 자랑, 도약하는 예고인’.올해 행사 주관은 불혹의 나이가 된 18회가 맡아 선후배들의 다리로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첫날인 12일 저녁에 열린 예산가족사랑 음악회에는 젊은층과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가수를 적절히 안배해 행사장을 찾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문화체험 상품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문화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6일 화성시 봉담초등학교 교사 40명이 농촌체험농가인 유명옥(삽교읍 평촌리)씨의 집을 방문해 황토염색, 쑥인절미 떡메치기체험 등을 함께 하며 농촌의 싱그러움을 마음껏 즐겼다.이들은 올해 가을 도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구마캐기 체험’을 추진할 장소를 둘러본
예산군립합창단이 단원 오디션과 공개모집을 공고했다.모집부문은 소프라노 약간명과 알토 약간명으로, 예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이하의 성악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응모할 수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오디션은 29일(화) 저녁 7시 30분 예산제일감리교회 합창단 연습실에서 실시한다.오디션에서는 한국가곡 중에서 1곡만 선택해 1절만
예산도서관은 다음달 11일 영랑과 다산의 문학세계와 작품의 배경이 서려있는 강진으로 테마 문학 기행을 떠난다.남도의 서정을 바탕으로 시작활동을 한 영랑의 시혼을 만나고, 유배시절 다산의 주요 산책로였던 백련사와 다산초당의 고즈넉한 숲 사이를 걸어 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답사객들에게 남도 문학의 향기에 젖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행사 당일 답사
241석의 소극장에서 지난해 2만명, 올해 3만2000명의 관객과 객석점유율 94%를 기록한 창작뮤지컬 최고의 히트작 ‘김종욱 찾기’가 31일(목) 저녁 7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을 찾는다.이 뮤지컬은 지난 14일 열린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올랐으며 장유정씨가 작사극본상을 받아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수작으로 평가 받고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예산읍내 분수광장에서 지역토박이 밴드인 ‘여섯줄안에서’가 주민들에게 멋진 음악을 선물했다. 이날 출연한 멤버는 △보컬: 한운규, 이수영 △기타: 이은엽, 조병석, 정인호 △베이스기타: 황수헌 △드럼: 양종모 △키보드: 강선구씨로 ‘할아버지와 수박’ ‘마리아’ 등 10곡을 연주했다. 또 찬조출연으로 박봉서씨가 출연해 ‘일어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