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내포지역의 4개 시군 시민사회단체가 내포문화의 중심지인 가야산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늘푸른예산21추진협의회를 비롯해 당진환경연합, 서산태안환경연합, 푸른서산21추진협의회, 홍성YMCA가 공동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각 시군을 출발해 가야산에서 합류, 내포지역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최근 관광
예산과 가까운 이웃 아산에서 좋은 전시회가 마련된다.온양민속박물관에서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 옛 살림-여인의 향기’특별전을 열고 있다.지난 10일 시작해 다음달 6일까지 개최되는 이 특별전은 우리 옛살림의 아름다움을 여성성에서 찾아본다는 취지로 마련되며, 주제가 있는 개인 수장가의 민속자료를 널리 공개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이번 전시작품들은 2대째
우리지역내 유일한 영화상영관인 중앙극장이 지난달 19일부터 20여일째 휴업 중이다.더욱이 영화관 입구에는 아무런 안내문이 붙어있지 않아 극장을 찾았다가 되돌아간 주민들은 ‘이대로 극장이 문을 닫는게 아니냐’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이와 관련 신성균 중앙극장 대표는 “소방법이 바뀌어 영화관 천장에 방염시설을 갖춰야 한다는데, 현재 경영상태로는 1억원이 넘는 공
지난 3일 고덕 한내장터에서 ‘제9회 한내장 4·3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내장 만세운동으로 스러진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해 진행된 의식행사 중에 독립선언문 낭독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는 참가자들.
고운 한복을 입은 무용수의 손끝에, 내딛는 발동작 하나에 관객들은 숨이 막힌다. 조용하고 신중한 무용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관객들의 호흡은 길고 고요하다. 한국무용은 정적이기만 한 걸까? 아니다.북춤이나 군무의 화려하고 힘이 넘치는 모습에는 관객들의 가슴을 용솟음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래서 한국무용을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이라고 한다. 오는
예산문화원의 문화학교가 새강좌를 마련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새로 개설되는 강좌는 추사체와 한학. 추사체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한학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또 그동안 상시 운영되던 프로그램들도 변함없이 운영하며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문화원에서 상시운영하고 있는 강좌는 △월요서예(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화요한국화
추사 김정희, 석봉 고봉주, 고암 이응로의 뒤를 잇는 예산출신 미술계의 거장, 일랑 이종상(69, 서울대 명예교수)의 작품세계와 예술철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대전시립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의 거장-이종상’전을 연다.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는 평생 작품활동을 해온 일랑 선생의 철학과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그림
(사)환경실천연합회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아름다운 환경수호를 위한 ‘전국 환경사랑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2년 시작돼 올해로 제6회째를 맞는 ‘환경사랑작품공모전’은 비영리 민간단체가 진행하는 국내 최대의 전국규모 행사이다. 이 공모전에는 지난해에만 700여개의 전국 초,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활발히 참여해 5
예산소방서는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충남 불조심 어린이마당’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 희망 학생들은 한달동안(4월 15일~5월 20일) 담임교사와 함께 ‘우리는 안전어린이’‘불조심 길라잡이’등 교육교재로 자율 학습을 실시하고, 5월 21일 실시하는 ‘제1회 충남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실력을 겨룬
정상을 향해 오르느라 잘 보지 못했던 금오산의 가치를 새롭게 아는 시간이 마련된다.늘푸른예산21추진협의회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금오산숲체험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다시 시작한다.숲을 구성하는 나무와 풀, 돌과 흙, 바람과 하늘… 산에 오르는 발걸음을 멈추고 그들과 가만히 이야기 나누다 보면 또 다른 산을 만난다. 그것도 1년 4계절 내내 변화를 느끼면서.매
충남도건축사회는 지난 23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어 아산시 소재 (주)예가건축사사무소의 대표이사인 신우식(50)씨를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신 회장은 연세대대학원(공학석사)과 호서대대학원(공학박사)을 졸업하고 충남건축사회 감사, 아산지역건축사회 회장 등을 역임 했다.이날 신임 감사에는 예산군 소재 한라 건축사사무소 대표 정광수(4
한내장만세운동을 기리는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덕 한내장터에서 ‘제9회 한내장 4·3만세운동 기념행사’가 마련된다.한내장 만세운동은 기미년 만세운동이 뜨겁게 달아오르던 1919년 4월 3일 장날을 기해 고덕면사무소 앞마당에 집결한 마을이장과 반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일본헌병에 대항해 만세운동을 펼쳤던
예산군문예회관이 국무총리실복권위원회와 문화관광부,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주최하는 2007 예산군민들을 위한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일정이 확정됐다.올해 공연은 지난해 보다 두 차례 줄어 4월과 5월, 9월 세차례 마련될 예정이다.확정된 공연들은 △코리아 환타지: 4월 12일, 국립무용단이 펼치는 한국무용 △뮤지컬 ‘김종욱 찾기’: 5월 31일,
이광수 민족음악원은 오는 15일과 16일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Korean song and beat 프로젝트-藝山族’공연을 갖는다.예산족(藝山族)은 현재 여러 경로를 통해 세계시장에 알려져 있는 한국 전통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세계음악으로의 보편화된 작업을 행해 나가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이는 그동안 여러 경험과 순도 높은 음악공연에
예산산악회 회원 21명이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있다.지난 2005년 1월 29일 강원도 설악산 진부령에서 시작, 매달 마지막 주말마다 계속돼 현재 34차까지 진행된 상태다. 마침표를 찍게 될 지리산까지 일곱차례 정도 남아있다. 백두대간에서 두 번이나 새해를 맞았고, 드디어 올 가을에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백두대간 종주라 하면 보통은 북진(지리산∼진부령)을 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 삽교농업인정보사랑방에서 한지공예 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추사체 한지공예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한지공예는 닥나무로 만든 한지를 천연 염료로 색색이 물들여 미송이나 오동나무 합지로 만든 골격에 여러번 덧발라 문양을 넣는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다.한지공예 교육은 점점 잊혀져 가는 전통 생활문화를 올바르게 계승발전
예산도서관이 주관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모임, 예산어린이 역사교실, 학우서림, 예산도매문구센터, UG아카데미, 뚜레쥬르 예산점이 후원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독자 시상’ 사업이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이번 사업은 월별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도서관 이용자에게 상장과 더불어 후원단체가 증정하는 상품을 수여해 이용자들의 독서흥미를 높이고 독서생활화 운동의
군은 2월부터 매월 1회씩 총 11회에 걸쳐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군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사·가사·형사 사건을 비롯해 각종 법률상담을 실시한다.상담관은 홍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재(37) 변호사다. 김변호사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95년 충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도 44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충남도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유족범위가 증손자녀, 고손자녀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개정됨에 따라 동학농민혁명참여자의 유족등록신청을 법률 공포 후 6개월까지인 오는 7월 25일까지 추가접수 한다고 밝혔다.유족범위의 개정은 특별법 제정(2004년 3월 5일)후 1차 접수기간 중(2004년 11월 3일∼2005년 9월 5일) 명예회
신암면 출신 프로기사 안조영 9단(사진)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원익배 십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안 사범은 1993년 프로기사로 입단해 96년 삼성화재배 본선, 97년 제1기 SK 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우승, 99년 제33기 최고위전 준우승, 2002년 제36기 패왕전 준우승 제33기 명인전 준우승 등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