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6월 22일 극심한 가뭄과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 최아무개(71) 할아버지 농가를 방문해 ‘고령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공사 직원들은 최 할아버지가 고추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 찾아 고추지지대를 세우고 고추 줄띄우기를 도왔다.최 할아버지는 “한 달
오는 7월 12일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를 위탁해 치러지는 신양농협 조합장 선거판이 여느 때와 달리 매우 조용하다.후보자등록기간(6월 30일~7월 1일)이 코앞이지만 현 이장호 조합장의 출마만 확정적일 뿐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던 3~4명의 후보군은 모두 출마의사를 접은 것으로 확인돼 단독 후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후보자가 1명만 등록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무역이득의 일부를 농어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의 발의는 13일 홍문표 의원이 했으며, 지난 총선 당시 공약을 입법화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한미FTA 발효로 우리
한EU·한미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예산군내 농가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나로마트에서 수입 과일을 판매하는 예산군내 일부 지역농협이 농민들과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신토불이(身土不二)’를 앞세워 우리 농업과 농촌, 농민을 보호한다던 지역농협이 정작 농심을 외면하고 있다는 질타의 목소리다. 하나로마트를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8일까지 센터 내 꽃육묘장에서 키운 여름꽃 베고니아 2만본을 예산읍과 신암면 등에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꽃육묘장은 876㎡의 광폭형 하우스로, 예산군 가로화단 조성용 꽃묘를 연간 8만여본 이상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중순 봄꽃용 팬지 3만본을 읍면에 배부한데 이어 이번에 베고니아를 생산해 배부했다. 가을에는 사루비
▲ 고덕 사리 남궁훈 농가 밭에서 양승진 교관의 보리베기 일손돕기 장면. ⓒ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본격적인 보리 수확철을 맞아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보리베기 대민지원사업이 재배농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리베기 지원은 4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다. 기술센터는 일반농가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인 ‘보통형 콤바인&rsquo
예산소방서가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농축산농가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소방서에 따르면 가뭄지역의 급수대상을 능동적 파악해 상시 급수지원체계를 구축, △가뭄으로 인한 모내기 지연 농가 우선 용수 공급 △원예·농작물 등 고사 예방을 위한 용수 공급 △축산농가 가축 식수 공급 △농어촌 가구 생활용수 공급 등 급수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
어머니가 광주리에 삼베보자기를 씌운 들밥을 이고 저 멀리서 걸어오면, 바람이 밥냄새를 먼저 실어오고, 아버지의 허리가 저절로 펴졌다. 세상이 달라져 식당차가 들밥을 배달해오지만, 그래도 들밥은 여전히 냄새부터가 다르다. 더구나 무논에 모를 절반쯤 심어놓고 먹는 밥은 꿀맛이다.(예산군)
지난 30일, 예산 발연리 모내기가 한창인 논옆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던 농민 4명을 만났다. “밥있슈, 잡숫구 가유. 퉁퉁장두 있구, 들밥이라 맛있유”라며 지나는 이의 발길을 붙든다. 빈 논에 연둣빛 모가 제자리를 잡는 계절인데, 가뭄에다 못자리 병해까지 발생해 농민들의 어깨가 처졌다. “모를 엎고 시작했으니, 올 같은 해
‘예산사과 세계화’를 위한 예산사과 수출단지조성추진단 협의회가 23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 예산능금농협은 2010년 뉴질랜드 엔자사와 맺은 엔비·째즈사과 100㏊ 식재계약에 이어 스위스 루베라사와 예산지역 100㏊에 ‘속빨간사과’ 묘목을 심는 내용의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 했지만 봄가뭄으로 물을 대지 못한 천수답을 바라만 보고 있는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더욱이 옛날에나 있었던 이웃마을 주민간에 ‘물꼬싸움’이 벌어질 조짐이 보여, 가뭄을 대비한 행정의 세심한 수리시설 유지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예산군은 조례에 따라 농어촌공사 관리지역 외의 천수답 유지관리를 위해 &ls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대술, 신암지역 논 20ha에 못자리 없는 무논점파 직파재배 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기계이앙과 같이 재배안전성이 높아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입모가 안정적이며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벼 재배기술로 무논(물을 댄 논)상태에 5~7립의 종자가 균일하게 점파되어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므로 초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부 과수농가에서 발병한 흑성병(검은별무늬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나무에 치명적인 흑성병은 잎과 가지, 과실 등에 두루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 발병하면 피해가 크다.잎의 경우 부정형, 타원형의 흑색 병반이 검은색의 그을음 모양으로 변해 떨어지고, 과실은 흑색 병반이 생기면서 나중에
예산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삽교농협 육묘장이 한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철을 맞아 벼 모판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주 이미 군내 농가 30~40곳에 모판 7000장을 우선 공급한 삽교농협은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이번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지난해 6만장보다 1만장이 증가한 모두 7만장의 모판을 출하할 계획이다. 일반농가의 경우 최근 이상
“예산군농협운영협의회가 군내 지역농협 발전과 예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가농협 한광진 조합장에 이어 예산군농협운영협의회 회장을 맡은 2선의 고덕농협 박기종(59, 사진) 조합장은 “협의회장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각 지역농협 조합장님들의 훌륭한 고견들을 조화롭게 한 목소리로 만들어내고, 각 농협
예산군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밭농업직접지불사업에 대한 사업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사람 중에서 밭농업 보조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밭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등이며, 지급단가는 ㏊당 40만원이고, 최소 1000㎡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한도 면적은 농업인은 4만㎡,
지난 4일 상임이사제를 폐지하고 전무제를 도입한 덕산농협(예산군 예산읍 소재) 신임 전무에 신암농협(예산군 신암면 소재) 박원복(56) 전무가 내정됐다.덕산농협에서는 26일 전무로 승진한 우희성(53) 전무가 신암농협 전무로 자리를 옮긴다.덕산농협과 신암농협은 지난 24일 지역농협 간 승진·전보인사 등 인사교류를 협의하는 인사업무협의회와 자체
덕산농협 박진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가 수상하는 ‘우수조합장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덕산농협에 따르면 박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올 초 전국 120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전국농축협 종합경영평가’ 경영향상부문에서 예산군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2월 28일 우수조합장 표창을
매년 농번기마다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와 관련된 안전사고와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아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군내에서 접수된 농기계 안전사고는 모두 32건으로, 전체의 85%에 가까운 27건이 모내기와 추수 등이 이뤄지는 봄, 가을철 영농기인 4~6월,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올해 들어서도 이달까지
수억원의 혈세로 지원한 정부 보조금사업의 사유화 논란이 빚어진 고덕 ㅎ영농조합법인을 둘러싼 갖가지 부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예산군과 예산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친환경농업지구, 친환경농업체험마을, 친환경종합시범단지 조성사업 명목으로 5억여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ㅎ영농조합법인의 실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의심의 눈초리다.지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