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예산교통의 한 직원이 자동차정비 자격증도 없이 농어촌버스의 변속기(미션)를 내린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예산군은 20일 자동차정비와 관련된 시설과 자격을 갖추지 않고 농어촌버스의 변속기를 탈·부착한 예산교통 정비직원 정아무개씨를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자동차정비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정씨가 지
지난 한 해 불법 영업행위 등을 하다 적발된 예산군내 부동산중개업소는 모두 10곳으로 집계됐다.예산군은 지난해 군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벌여 6곳을 행정처분하고 4곳을 현지시정조치 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공인중개사 자격증 불법 대여 2곳 등록 취소 △무자격 공인중개업 2곳 수사 의뢰 △보조원 미신고 1곳 업무정지 △컨설팅업 등
20일 ‘택시법(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재의결을 요구하는 택시업계의 운행 중단에 동참하기 위해 예산지역 택시도 모두 멈춰 섰다. 예산군에 따르면 개인택시 167대와 법인택시 91대 등 예산지역 택시 258대가 이날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평소처럼 이날도 버스에서 내린 뒤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예산터미널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의 배후도시이자 예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역인 예산군 덕산면 읍내리 시가지 입구 도로변에 수년째 흉물로 방치된 폐가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덕산면사무소는 사유재산인 폐가를 철거하기 위한 동의서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소유주들이 비협조적인 상황이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덕산면사무소와 지역사회에 따르면 3~4년 전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진출입로 공사가 5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예산군립도서관 이용자 등이 겪어왔던 교통불편과 도로안전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예산군에 따르면 11억1200만원을 들여 벚꽃로에서 예산군립도서관이 있는 복합문화복지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로 드나드는 도로 등 교통시설을 새로 설치하기 위한 진출입로 공사가 60%
예산군이 새청사 신축을 중심으로 하는 (구)산과대 부지(옛 농전터) 도시개발사업을 충남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군은 지난 19일 예산군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사업을 군에서 직접 시행할 경우 공사비(193억원) 확보의 어려움과 경험부족, 미분양에 따른 리스크 관리부담 등의 이유로 충남개발공사와 공동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
‘내포에서 하나되어 3.1정신 계승하자’봉길사랑학습모임과 (사)내포문화숲길, 예산역사연구소가 제94주년 3.1절에 매헌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예산과 홍성지역 주민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삼일절 걷기 행사’를 연다.순수하게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이날 걷기 행사의 노선을 보면 예산지역은 오전 9시 50분 덕산 충의사에 모여 윤 의사 사당
예산군추모공원(설립당시 공설묘지)이 분양을 시작한지 15년이 지나 최초 분양한 묘지에 대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 1997년 응봉면 평촌리에 추모공원을 만들고, 같은 해 10월 매장묘지 12기를 분양 계약했다. 2012년 말로 15년 계약기간이 만료돼 현재 9기가 재계약을 했고, 나머지 3기에 대해 재계약 추진 중에 있다.추모공원은 예산군이 추진
예산군내 다문화가족에게 효율적인 지원을 하려면 지원조례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설치한 조례는 ‘예산군 국제결혼가정 자녀입학 지원 등에 관한 조례(2010년 3월 제정)’와 ‘예산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2011년 7월 제정)’ 두가지가 있으나 조례로써 제대로 된 내용을 담지 못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특히 2010년 제정된 국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예산지회(지회장 장성문)는 19일 대흥에 위치한 예산정신요양원의 요청으로 요양원 환자 43명에 대한 장수사진 촬영봉사를 했다. 이날 활동에는 회원과 충남지부회원 16명이 참여했다.
예산군내 각 사회단체들이 국민의 혈세로 지원받은 보조금 사용과 관련 많이 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덩치가 큰 일부 단체들이 ‘보조금을 임자없는 돈 쓰 듯’ 여전히 함부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더욱이 한 단체는 사업목적 달성 보다는 “공짜로 술, 밥 먹기 위해 모였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로 국민혈세로 충당되는 보조금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
최근 충남도가 ‘환경 훼손 가능성’을 들어 덕봉산 일원 예산금빛타운골프장(덕봉산골프장) 조성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예산군에 통보해 골프장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졌다.덕봉산 일원의 환경 훼손을 우려한 금강유역환경청의 부정적인 협의의견을 충남도가 받아들인 것으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골프장사업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무산 가능성에 무게가
대흥 임존성 1000년도 넘은 우물지에 대를 이어 살았을 도롱뇽이 알을 낳았고, 지금 그 알속에서 새끼들이 태어나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미래인쇄소 이상도 대표가 찍어 보내왔다.
27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김구 선생이 ‘한국의 잔다르크’라고 칭하던, ‘임정의 어머니’라고도 불린 독립운동가. 이쯤 소개하면 ‘수당 정정화’라고 정답이 나와야 당연하지만, 우리사회는 아직도 자랑스런 역사를 만든 선조들을 잘 모르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다. 게다가 정정화는 예산의 인물인데…. 1900년 8월 서울
우리지역에도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생겼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정 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 7층에 사무실과 상담실, 학습도움방을 마련하고 20일부터 본격업무에 돌입했다.새일센터에서는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충남교육청의 장학사 문제 유출 비리 사건과 관련한 충남지방경찰청의 수사가 돈을 건넨 합격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2일 "구속된 장학사들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날, 구속된 인사담당 장학사 조모씨(52)를 장학사 문제 유출과 대가성 돈 수수를 주
예산군보건소는 올해에도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보건소에 따르면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34명을 대상으로 예산군치과의사회와 연계해 무료로 틀니를 시술하게 된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3월 말
예산대흥슬로시티에 벌써 봄꽃이 활짝 폈다. 느린꼬부랑길 가에는 가로수의 새잎이 돋아 초록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가로 세로 각각 8미터의 농협건물 벽에 그려진 그림 속 풍경 얘기다. 벽화는 ‘숨과 쉼이 편안한곳’, ‘슬로시티 대흥’, ‘느림은 사랑입니다’ 라는 팻말 옆 열린 대문 안에 화사한 봄풍경과 함께 느린꼬부랑길이 방문자들을 유혹한다. 대흥슬로시티 마을
음독자살을 기도한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오후 2시 주치의인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홍세용 교수(신장내과·순천향대 농약중독연구소 소장)는 보호자 측의 요청에 따른 기자 브리핑을 통해 “농약중독은 증세가 뒤늦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2~3일은 지켜봐야 향후 병세를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홍 교
예산소방서는 20일 예산읍 창소리 예산지역아동센터에서 군내 지역아동센터장 10여명과 ‘화재예방 간담회’를 가졌다.소방서는 이날 지역아동센터장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등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안내했다.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제작한 어린이 생활안전 교재 200부를 배부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