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11월 1일부터 군내 43개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발열의자를 가동한다.발열의자는 외부온도가 17도 이하로 내려가면 열선을 통해 의자온도가 최고 37도까지 올라가도록 설계됐으며, 작동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군은 올해 버스승강장 5개에 발열의자를 추가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점검과 시범가동을 한다.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발열의자 설치사업은 추운 겨울철 이용객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정책 일환”이라며 “버스승강장 발열의자를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쾌적한 버스대기공간을 조성하
‘대백제 부흥군 위령제’가 지난 13일 백제부흥의 마지막 항거지인 대흥 임존성에서 봉행됐다.예산문화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위령군 살풀이, 위령제례 순으로 펼쳐졌으며 황선봉 군수, 이승구 의장, 김시운 문화원장이 헌관으로 나서 위령제를 경건하게 올리는 동안 참석자들도 함께 재배하며 마음을 모았다.사적 제90호 임존성은 660년 백제 멸망 후 백제부흥군 근거지 중 한곳으로, 660년 8월 임존성 군사들과 백성들이 신라군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원서를 쓰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대학에 갈 준비를 하는 한 수험생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뭘까요? 힘내, 할 수 있어, 못해도 돼, 부담갖지마 이런 말들을 원할까요? 터무니 없는 말이라도 좋아요. 그냥 응원을 듣고 싶었어요.저는 검정고시를 보고 그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써서 대학에 갈 준비를 했어요. 제가 18살때 예상했던 입시보다는 훨씬 평온하고 쉬웠죠. 그렇다고 이게 그저 쉬웠을까요?입시를 준비하면서 저는 저희 친오빠와 많이 다퉜어요. 오빠는 저와 한 살 터울로 작년에 입시를 치룬, 입시와 가장 가까운
며칠 전 한글날이었다. 한글날과 관련해서 정연이에게 문제를 냈다.“한글을 만드신 분은?”“세종대왕”“한글날 해야 할 일은?”“태극기”두 가지는 정확히 알고 있구나! 속으로 뿌듯하다(국경일마다 정연이와 태극기를 다는 게 중요한 일정 중 하나다.정연이는 한글을 배우는 중이다. 간단하게 자기이름을 쓰는데, 쓰기보다는 그리는 수준이다. 집에서 책을 읽어주는데, 한글을 몰라도 책 제목을 말한다. 글을 읽지 못하지만 이미지로 기억을 하는가 보다. 한글을 모르는 정연이를 내가 까막눈이라고 놀린다. 나중에 커서 이 글을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 오병승(47) 신임 사무과장이 지난 7월 1일자로 부임했다.그는 공주 출신으로, 2018년 7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광역조사팀장과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등을 거쳤다.이번 인사에서 안세광 전임 사무과장은 충남도선관위 지도과로 자리를 옮겼다.
임존성을 오르다 가쁜 숨을 내쉬며 내려다 본 예산.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풍경에 군데군데 황금빛이 물들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장렬히 전사한 백제부흥군 영령에 건네는 위로인 듯하다.
충남도의회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은 19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충남 청년농업인 육성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이날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공유경제지원센터 발표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토론을 가졌다.공유경제지원센터 송동현 지사장은 “2019년 충남인구 증감률은 2010년과 비교해 3% 가량 증가했으나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9곳은 많게는 14%, 적게는 9% 가량 인구가 감소하는 등 대도시를 제외한 농어촌지역은 초고령사회로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고
예산군보건소는 보건소 둘레길과 무한천 체육공원, 국립예산치유의숲길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걷기길 안내판을 제작하고 비콘을 추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보건소는 근거리 무선통신 장비로 걷기운동을 돕는 비콘을 상반기 예당호 출렁다리를 포함한 느린호수길 7km 구간에 3개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보건소 둘레길 1km에 2개, 무한천 체육공원 5km에 5개, 국립예산치유의숲길 3.2km에 3개 등 총 10개를 안내판과 함께 설치했다.단, 국립예산치유의숲은 현재 태풍피해로 보수 중이며 진입이 금지돼 내년에 복구가 완료될 예정
예산군청 재무과 손소영(세무7급) 실무관이 충남도와 지방세연구원이 개최한 ‘2020년 지방세 업무연찬회’에서 지난 2019년(신보람 실무관)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는 해마다 도내 시군이 세정운영, 제도개선 분야 연구과제를 발표해 경제·사회 여건변화에 맞는 신세원 발굴과 제도운영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제, 체납액 징수기법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손 실무관은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방안’을 주제로 ‘현 유해화학물질 관리 미흡으로 인한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정적 마련을 위한 지역자원시설세 신세원
예산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5번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군에 따르면 그는 대전 374번 확진자 직장동료인 20대(삽교읍)다. 지난 5·6일 홍성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한 뒤 8일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하던 중 12일 확진됐다.9일 마른기침, 12일 콧물과 후각·미각둔화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접촉자나 이동동선은 없다.방역당국은 가을철을 맞아 단풍구경을 떠나는 행렬이 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단체산행은 자제하고, 야외라도 2m 이상
예산군의회가 12일부터 5일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 기간 의회운영·행정복지·산업건설위원회별로 행복마을지원센터 조례 개정안 등 13개 안건을 심사해 의결했다.또 13~15일 3일 동안 △복합문화복지센터 사면붕괴 복구사업 △행복주택 조성사업 △대회리 야구장 시설개선사업 등 28개 군정 주요사업장을 답사했다.이승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8만 예산군민과 충남도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지난 8일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장마·태풍피해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악재 속에서 그 어느 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