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 농업분야 취업자 수는 감소추세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종합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원은 군 의뢰로 2023부터 2027년까지 5개년 농촌인력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지역 농가인구는 1만7610명으로, 2013년 2만6420명과 비교해 10년 동안 8810명이 감소했다. 농업종사가구원은 2005년 3만2439명
충남도의회는 25일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한우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충남 한우의 경쟁력 확보와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충남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육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내용은 △한우육성 종합계획 수립 △품질향상 위한 재정지원과 시스템 구축 △충남한우 혈통관리 노력 △한우 생산기반 유지와 발전 위한 노력 △한우농가·생산자단체 교육 등을 담고 있다. 방 의원은 “충남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한우를 많이 키우는 지역으로, 최근 한우값이 폭락해 한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예산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이자 융자지원사업인 농업발전기금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군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자금 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을 구입하기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다.운영자금은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내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 이내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희망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8월 16일까
예산중앙농협(조합장 박노춘)은 24~26일 집중호우로 인한 노지작물 병충해 예방을 위해 긴급무상방제를 펼쳤다. 이번 방제에는 농협중앙회, 예산군도 함께 했다.이들은 오가 신장리, 신암 계촌·두곡리 일대 피해농가 90농가, 82㏊를 중심으로 벼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긴급 일제방역을 했다. 박노춘 조합장은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으로 농작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방제사업이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교육관에서 군내 양봉연구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양봉관리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꿀벌바이러스 예방과 응애관리로 양봉산업을 활성화하고 양봉농가 역량을 강화해, 전국적인 양봉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식량 생산에서 꿀벌은 화분 매개체 역할을 하며, 과실과 열매를 맺게 하고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강사로 나선 하성섭 대표는 ‘꿀벌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관리 방안’, 오승재 강사는 ‘가시응애 및 진드기 구제방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윤석구 양봉연구회장은 “교육을 통해 여름
충남지역 여성농민 80여명은 20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바우처 부활 △일본 핵오염수 투기반대 △농업재해보상법 제정을 요구했다.이들은 “‘극한호우’로 대한민국에서 사망자가 50명이 발생하고, 충남 4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비피해를 입었다. 여기 모인 충남지역 여성농민들이 바로 피해당사자들이다”라며 “재난 시 복구작업은 물론 복구인력 식사지원까지 전담하며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재해로 농업소득이 줄어 농외소득 벌이에 더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에 대해 “(정부가)
예산군은 19일 대술 농리 산촌 생태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 수료식을 진행했다.수료식엔 수료생 5명,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군 관계자,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3개월간 거주하며 농사일과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4월 17일~7월 14일, 3개월 동안 농리 산촌 생태마을 숙소에 거주하며, △영농실습 △선진농가 방문과 교육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참가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은 응봉 권영현 씨 블랙사파이어 농장에서 과수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사파이어 무인방제 시연회를 진행했다. 농협은 권영현 씨 농가를 시작으로 18농가 4.1㏊ 블랙사파이어 시설에 무인방제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무인방제 시스템은 기존의 성인 두 명이 몇 시간에 걸쳐 약제를 살포하던 방식에서 버튼만 누르면 무인으로 30분만에 약제 살포가 완료돼 살포 시간의 혁신적인 단축이 가능해진다.또 초미립자로 살포돼 공중 체류시간이 증가해 잎 앞면뿐만 아니라 뒷면까지 약제를 부착해 공간방제가 가
예산군이 장마철을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차단방역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축산농가 축대 붕괴와 울타리, 소독기 등 시설물 파손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야생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외부 오염물의 농장 내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야생멧돼지로부터 전파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9월 경기 파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36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의 경우 충북 음성과 경북 상주 등 전국 39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등 남하 추세를 보여 어느 때보다
예산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공익적기능 유지를 위해 지원하는 농어민수당을 17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본격 지급한다.올해 대상농가는 1만8000여 농어민으로 군은 106억3000만원을 예산사랑상품권(지류식, 모바일, 카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군민 가운데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사람이다.금액은 농어업인 1인 가구는 80만원, 2인 가구 이상은 개별로 1인당 45만원씩을 지급한다.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지역농협에서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자세
예산군은 13일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충남도와 함께 충남지역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재공모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충남창업보육협의회 주관 상반기 워크숍과 함께 추진됐으며, 허철무 충남창업보육협의회장이 ‘충남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에 탈락한 군은 도와 함께 2024년도 공모에 재도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충남도와 함께 지난 공모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충남도 그린바이
예산군농어업회의소(회장 윤동권)가 12일 덕산농협 2층 교육장에서 친환경농업인교육을 열었다. 80명 정도가 참여한 이번 교육에는 △로컬푸드로 수입 올릴 수 있는 현장사례 △친환경 농업현황과 과제 △친환경인증 농가 준수사항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농업위기 △기후변화 영향 국내외 여건과 사회구조변화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진행했다.윤동권 회장은 “오늘날 농업인들은 기후위기에 직면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친환경농업이 지구에도 유리하고 농가 소득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
정부가 국내산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쌀 등급기준 강화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쌀 등급 및 단백질함량 기준’을 개정했다. 보통등급 쌀의 싸라기 혼입한도를 20%에서 12%로 강화하는 것으로 6개월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서 2024년 1월 3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시중에서 유통되는 쌀 등급은 특·상·보통으로 구분하며, 싸라기 피해 낟알, 분상질립(낟알 전체 면적 중 1/2 이상이 하얗게 된 상태의 낟알) 등의 혼입 정도에 따라 등급을 설정한다.특등급은 싸라기 3%, 분상질립 2%, 피해립(오염된 립, 병해립, 충해립, 발아립
정부가 공공비축 산물벼 12만8000톤을 전량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산지쌀값 반등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5일 산지 쌀값은 80㎏ 정곡 기준 18만3696원으로 전회 18만2568원 비교해, 1128원 소폭 상승했다. 통계 개편 전 추정방식인 단순평균 기준으로는 18만7312원이다.올해 산지쌀값 동향은 지난 4월 17만7884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5월 17만8344원, 6월 18만1884원으로 올랐고, 현재까지 꾸준히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현장에선 정부가 공공비축 산물벼 인수를 결정하면서 산
예산군은 오는 9월 ‘블랙사파이어’ 첫 출하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021년도부터 군은 블랙사파이어 농가를 집중 육성해 18농가 4.1㏊의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오는 9월 첫 결실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군은 △블랙사파이어 농가 30여명 제주도 블랙사파이어 재배단지 견학(예산능금농협 주관) △선도 농가 초청 컨설팅 △가지치기(전정)·열매솎기(적과)·방제 기술 공유 등 농가육성에 공을 들였다.블랙사파이어는 작은 가지 모양의 포도로 당도가 높고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점에 주목한 군은, 포도 품질
고덕농협(조합장 윤관호)은 7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지역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돌핀 노래교실’을 개강했다.이날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노래치료, 웃음치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BS 외주제작 비젼TV 예능국장을 맡고 있는 가수 유준씨가 강사를 맡았다.윤관호 조합장은 “신체적 건강만큼이나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 노래교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 조합원들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는 직접
예산군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스마트팜 활용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현장실습형 교육을 육인농장에서 진행한다.‘스마트팜 100%활용 교육(충청남도편)’을 통해 전문가와 교육생이 함께 스마트팜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 발견과 현장 해결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교육장소인 육인농장은 군에서 2000년부터 스마트팜(2.3㏊)을 통해 신선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파프리카 출하로 명성이 높다.대상은 스마트팜을 도입했거나 1년 내 도입 예정인 농업인이며, 오는 8월 18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교육비는 23만5000
예산군은 오는 8월 2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사업’ 신청을 받는다.신청대상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 등 3개 분야다.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재배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측고인상, 관수관비, 환경관리 등 자재·설비를 지원한다.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은 시설하우스의 에너지절감시설(다겹보온커튼 등) 설치와 지열,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은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
NH농협 예산군지부(지부장 황진하)는 6월 29일 예산군노인대학에서 ‘시니어를 위한 안전한 금융생활’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했다.이날 황진하 지부장이 강사로 나서 날로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와 관련해 다양한 사례와 예방방법을 소개했다.내용을 살펴보면 △휴대폰으로 모르는 문자를 받은 경우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 절대 클릭 금지 △문자메시지 바로 삭제하기 △문자메시지 발송번호로 답장과 회신전화 하지 않기 등이다. 또 전화가 왔을때 모르는 번호는 가급적 받지 않기, 전화를 받았더라도 본인정보
예산군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예산사과의 저장성 향상과 상품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선도 유지제(1-MCP) 지원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신선도 유지제로 처리된 사과는 내년 6월까지 저장·판매가 가능하며, 군은 과수농가의 행정 처리 부담 경감을 위해 7월 중에 대상자를 확정해 가을철 적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4억6000만원이다.신선도 유지제는 지난 2002년도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실용화한 물질로 인체에는 무해하며 과일에도 잔류성분이 남지 않아 안정성도 입증됐다.군 관계자는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