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로움으로 잠 못이루거나 아픔에 힘겨워 할 때 삶의 나의 시를 읽고 의지를 찾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영혼을 맑게 하는 그런 시를 쓰고 싶다’는 내용의 시로 문학예술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서구(예산교육청 관리과) 시인이 첫 시집 을 냈다.매우 난해해 얼른 공감하기 어려운 요즘 시의 경향과 달리 일상에서 뽑아낸 느낌과 생각을 시에 담아내고 있는
예산출신 이종상(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화백이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마련된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의 대규모 옹석벽화 ‘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을 제작했다.이 화백이 제작한 이 벽화는 길이 81m, 높이 8m의 세계 최대규모 자연석 벽화로 오방색 돌을 활용해 백두대간과 지리산, 독도 등 우리 국토를 웅장하게 형상화했다. 3만8720
2005년 12월 창단한 예산지역 문학동인 ‘가야문학회’가 3년만에 첫 동인지를 발간하고 지난달 22일 예산읍내 한 식당에서 출판기념식을 가졌다.그동안 정기모임과 문학기행, 송년회 등 동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열을 함께 불태워온 가야문학이 내놓은 책에는 동인 20여명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동인들의 신작시와 수필 이진수 고문의 수필 3편과 최병익 명예회원의
한국문인협회예산지부가 발간하는 예산문학 제25집이 나왔다. 1978년 무한동인회로 창립해 1984년 동인지 ‘무한’ 창간호를 발행 한 뒤, 이듬해 예산문학동우회로 이름을 바꾸고 동인지도 ‘예산문학’으로 개칭, 25년째 쉬지 않고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발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문집에서는 예산출신 이해문(1911∼1950) 시인을 재조명한 박희영 회원의
지난달 22일 오후2시 광시 신흥리 독립운동가 김한종의사기념관에서 조용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한종의사와 문학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복 63년과 김한종의사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진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최승우 군수, 김시운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예산문협, 풍물패 아사달, 극단 예촌
예산동학농민운동을 재조명하고 위령제를 개최, 21세기의 새로운 가치로 계승 발전하려는 행사가 열린다.예산동학혁명기념사업회(회장 박종서, 이하 기념사업회)는 오는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예산군문예회관에서 ‘동학농민혁명114주년 위령대제 및 예술제’를 연다.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 위령행사는 매년 관작전투현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장소와 형식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예산군협의회(회장 이영재, 이하 평통)가 지난 19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청소년문화축전을 성황리에 마쳤다.평통이 마련한 청소년문화축전에는 식전행사로 청소년을 위한 ‘난타’공연과 글짓기 대회 시상식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그린 영화 ‘크로싱’을 관람했다.문화축전자리에는 최승우 군수와 권국상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기관장들이 참석해 평통의
몽골, 중국, 티벳, 일본, 인도, 베트남 그리고 대한민국.아시아 일곱개 나라를 대표하는 예인들이 예산군문예회관에 모여 최고 수준의 공연을 펼쳤다. 지난주 14일과 15일 열린 2008아시아가무악페스티벌, (사)민족음악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예산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올해 처음, 느닷없이(?) 열린 행사다.공연팀만이 아니다. 무대조명도 음향
제1회 충남향토사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공주향토문화연구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도내 여러 향토사 단체들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에 더욱 힘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대회에서는 홍성과 서산, 당진, 천안, 보령, 논산지역의 향토사연구자들이 각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발표될 내
今日送君渡滿行 오늘 동지를 만주로 전송하니 / 劍頭秋水照心明 의를 행할 칼 가는 곳 가을물에 밝게 그 마음을 비치도다 / 重誠合處能成業 뭇정성 합친 곳에 능히 대업을 이루리 / 相剋逢詩必有聲 서로 이겨 만날 때 반드시 큰 외침 있으리라오는 22일(토) 오후 2시 광시면 신흥리 김한종의사기념관에서 ‘김한종의사와 문학과 음악의 한마당’행사가 열린다.김경식 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이영재)가 2008년 통일기원 청소년 문화축전을 연다.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문화축전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글짓기(운문, 산문)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군내 초·중·고 500명을 대상으로 글을 공모했으며 대상 1명 예산군수상, 최우수 3명 예산군의회의장
충남도를 백제·내포·유교·IT 문화권으로 나눈 4대문화권 컨설팅 결과가 나왔다. 도는 이를 향후 문화산업 발전전략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지난 10일 ‘충남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컨텐츠개발’을 주제로 한 컨설팅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부가 지역문화컨텐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사업비 700
그동안 신활력 사업으로 진행한 두가지 사례를 통해 신활력사업의 문제를 짚어본다.와인축제에서 빠진 것#1. 올해로 5회째인 은성농원 예산사과와인축제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무려 아흐레동안이나 계속됐는데 연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간단한 시식코너를 제외한 다섯개 체험행사가 모두 유료로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기꺼이 즐겁게 참여했다. 전국 조직인 와인동호회와
‘바느질하는 사람들’의 두번째 전시회 ‘어머니의 반짇고리’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회원 11명이 한땀한땀 정성과 시간을 들여 만든 바늘꽂이, 이불, 방석, 컵받침, 베개, 방장, 스탠드, 핸드백 같은 실용품들이다. 그러나 수개월 혹은 일년여 시간을 들여 만든 작품들을 어찌 마구 쓰겠는가.
내포생태연구소가 여러 전국단위 대회에서 수상자를 내 그동안 조용히 진행해온 운영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0일과 11일 열린 산림청 주관 제2회 숲해설가대회에서 곽현숙씨가 숲해설프로그램 부문에서 은상을, 유혜자·손숙영씨가 자연놀이프로그램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입상자들은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생태지도자과정을 마치고 내포생태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이달말까지 접수한다.이번 지원대상 사업은 △문화예술 창작·체험사업 △지역 문화예술진흥 활성화사업 △도민 문화복지 증대사업 등이다.신청자격은 도내 소재한 문화예술단체와 도내에 소재하지 않으나 도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사업을 하고자 하는 문화예술단체다.신청접수는 30일까지 도청 문화예술과(
[서산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판화작품 특별전시회 쪾기간 : 11월 27일~ 12월 3일 쪾장소 : 서산시문화회관■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쪾일시 : 12월 17일 19시 쪾장소 : 서산시문화회관 쪾입장료 : 미정 쪾문의 : ☎ 660-2566 (서산시문화회관) [당진군] ■충남 대전 합창페스티벌 쪾일시 : 11월 13일 19시 30분 쪾장소
아이엠에프 때보다 더 경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주식동향과 환율시장 소식은 암울한 경제지표로 실시간 보도되고, 도무지 어떤 연결고리로 움직여지는지 이해하기는 어려운데 세계경제가 긴 불황의 국면에 들어섰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가뜩이나 위축된 서민들의 가계가 더욱 주눅듭니다. 이럴 때 여느때보다 더 많아진 공연 소식은,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좋은 의
예산출생 춘암 박인호(천도교(동학) 4대 대도주)의 어록비가 천안독립기념관에 건립됐다.지난 4일 독립기념관 전시관 뒤 공원에서 천도교 김동환 교령과 신도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공무원, 권국상 예산군의회 의장, 박기청 예산부군수, 박성묵 예산동학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록비 제막식을 가졌다.춘암 어록비 제막은 지난 1월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지금부터 8년전인 2000년 는 충주사과축제를 취재해 보도한바 있다. 당시 우리군은 군 이미지개성화 사업으로 사과를 캐릭터로 정하고 예돌이를 탄생시켰다. 충주사과축제는 4회째 열리고 있었으며, 같은해 예산능금축제(현 예산황토사과축제)는 8회째 열렸다. 당시 보도내용의 일부를 게재한다. 8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두 지역의 사과정책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