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문화원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협력형 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이는 예산지역 고유의 특색을 바탕으로 기획했으며, 군민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기회와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앞으로 ‘예산문화점빵’이라는 콘셉트로 △마지막 포탄-참전용사 체험 △거문고의 비밀-전통문화 체험 △청춘극장-청춘문화 체험 등 그동안 예산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문화원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수요 충족과 지역문화 자생력 향상을 위해 문화원을 중
예산군은 오는 29~30일 덕산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제50회 윤봉길평화축제’를 연다.올해는 ‘매헌의 발자국, 영웅의 길 우리 함께 걷다’를 주제로 윤 의사 업적과 나라사랑정신을 담은 문화예술콘텐츠를 대폭확대했다.특히 다채로운 현장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구체적으로 2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기 트로트가수 장민호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윤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윤봉길체험(수통텀블러·슈
(사)예덕상무사가 지난 8일 내포보부상촌 야외공연장에서 ‘제172주년 공문제’를 올렸다.이날 전대환 접장, 조찬형 두령, 김영주·윤철현 반수, 단원들과 기관단체장·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덕상무사’ 깃발을 들고 선창자가 상무사단가를 부르면 단원들이 추임새로 호응하는 “계화, 계화, 계화가 좋소”를 연창하며 200여미터를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또 ‘선생안(역대 접장들의 이름·회의록·임명장 등을 기록한 보부상단 공식문서)’과 제사음식을 마련해 124위 접장들에 대한 제사와 함께,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장날 등짐·봇짐을
예산도서관(관장 류미정)은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과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18일 △이용자와의 소통 △작가 특강 △공연·전시 등 11종의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이정아 동화작가와의 만남(14일) △동화바리기 동아리의 인형극 공연(15일) △베어브릭과 미니어처 키링 만들기 체험 △보드게임·간식 등이 담긴 소풍 바구니를 빌려주는 그림책브런치 △그림책 활동지 증정으로 그림책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도서관 직원·강사·이용자간 소통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오현주)는 7일 예산라이온스클럽회관에서 이병화·이은숙 캄보디아 선교사 부부를 초청해 바이올린 15점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부부는 삽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예산군립합창단에서 5년 동안 활동하다가 신학공부를 마치고 12년 전부터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선교지에서 음악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리더를 육성하고 있으며, 악기 전달은 최근 이들의 활동 소식을 접한 오현주 지부장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성사됐다.부부는 “음악교육을 통한 선교에서 생필품보다 더 소중하고 필요한 것은 악
충남 조형예술의 미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사)내포문화조각가협회(회장 이진자)는 13일까지 예산읍 이음창작소 전시실에서 ‘충청의 어울림展’을 열어 대전·충남·세종에서 활동하는 조형예술작가 23인이 출품한 46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 한쪽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휴대전화로 들을 수 있는 작가별 오디오 도슨트와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도 준비했다.‘힘차게 비상하는 충남조형예술’이란 부제를 달아 회원 33명 가운데 △고영환 △김근배 △김기엽 △김배현 △김인태 △김지원 △나요환 △노재석 △류훈 △박선영
최근 일본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로 표현하는 등 노골적인 역사왜곡을 하는 가운데, 우리지역 중학생들이 부른 ‘독도는 우리 땅’이 104년 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고덕 한내장터에서 울려퍼졌다.한내장4·3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윤관호)는 3일 ‘제25회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로 2020~2022년 추모제만 거행하다가 4년만의 기념행사다.이날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고덕면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한 학생·주민·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은 대의사까지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시가행진을 벌
예산군문예회관 상주단체 ‘극단 예촌(대표 이승원)’이 충남도 주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이는 공연장과 공연단체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 활성화 증진사업 일환으로 군민 문화향유와 공연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예술단체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연극단체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된 극단 예촌은 다양한 창작작품들을 무대화하면서 국내외 연극제에서 다수의 작품들이 수상하는 등 실력을
예산군은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4~21일 예산시네마를 휴관한다.이곳은 2개 상영관 99석 규모인 작은 영화관으로, 개관 이래 지난해 누적관람객 35만명, 연평균 매출액 4000만원 돌파 등 군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영화관람뿐만 아니라 휴게공간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예산시네마는 변화에 발맞춰 6억원을 투입해 증축공사를 통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내부 휴게공간 확충과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문화휴식공간을 재조성할 계획이며, 22일부터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 양재동 매헌시민의 숲에 있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공원명칭 개정을 기념하는 축하음악회를 연다.이날 7080 대표가수인 남궁옥분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해 나라사랑의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사업회 관계자는 “윤 의사님의 역사적인 상하이의거를 다시 되새기고,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국민이 하나되는 보훈 문화, 언제나 품격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보훈부가 되기를 기대한다”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경)의 학교밖청소년으로 구성된 ‘나로’ 밴드가 다양한 공연에 초대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초기 기타, 키보드, 보컬 3인조였지만 드럼과 일렉기타가 추가되면서 더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지난해 천안에서 열린 ‘2022년 충남 청소년 상담정책 원탁토의’와 ‘2022년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 운영·연구조사사업 보고대회’에서 축하공연을, 올해는 ‘2023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Happy Women’s Day’ 공연 등 점차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나로
예산도서관(관장 류미정)은 27일 일반자료실에서 예산도서관인의 문화가 있는 날 ‘행운의 책장’ 문화행사를 진행했다.책장으로 디자인된 뽑기판에서 책모양의 행운권을 뽑아 안에 적힌 상품을 받는 행사로 행사일 기준 일주일 전인 3월 20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예산도서관 자료 3권 이상을 대출한 이용자들이 행운의 책장에 참여했다.‘행운의 책장’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예산도서관인의 문화가 있는 날 정기 행사이며, 달마다 다른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주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벚꽃 사탕, 벚꽃 화분, 벚
예산군이 지난 2018년 2월 신청사를 개청한 뒤 추사홀과 1층 로비전시공간을 통해 900회에 가까운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열었다.재무과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추사홀은 △2018년 42회, 1만500명 △2019년 192회, 2만5664명 △2020~2021년(코로나19) 269회, 2만6900명 등 741회 9만876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직원 월례모임과 군내 기관단체 주요행사·교육은 물론 △전국청소년·대학생연극제 △전국청하백일장대회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를 다수 유치하면서 명실상부한 공적 모임의
예산군은 4월 7일까지 청사 1층 로비전시관에서 정영자(☎010-2422-3612) 문인화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그의 작품은 옛 동양 문인화의 미덕을 현대적인 요소로 부활시켰다는 메시지를 던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연을 바라보는 가운데, 이상의 세계를 꿈꾸고 시·서·화를 그리며 풍류를 즐기는 마음을 담아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정 작가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국추사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 등 다수 수
예산문화원이 지난해 말 우리지역 역사를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을 발간했다.‘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태조부터 제25대 철종까지 472년 동안 정치·외교·군사·제도·경제·산업·사회·풍속 등 역사적 사실을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다. △전왕 재위시 사관들이 각각 작성해둔 사초 △정부 각 기관에서 보고한 문서 등을 연월일순으로 정리해 작성한 춘추관 시정기(時政記) △승정원일기 △의정부등록 등 정부 주요기관 기록과 개인문집 등을 이용했다.대체로 후대 왕이 임시 실록청(實錄廳)을 설치해 전왕대 실록을
우리지역 출신 소설가 성해나(30)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창비)을 펴냈다. 등단 4년 만인 지난해 첫 소설 (문학동네)에 이어 두 번째다.그는 금오초등학교와 예산여자중학교, 홍성 풀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과를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2019년 중편소설 ‘오즈’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다음 작품은 중편소설을 준비하고 있다.은 창비의 경장편(300~500매) 시리즈 소설Q의 열여섯번째 작품이다. 왜 타인을 헤아리고
우리지역에서 한국토종씨앗 박물관을 운영하는 강희진(65) 관장이 8일 를 출간했다.책은 단순한 토종씨앗에 관한 생물도감이 아닌, 이를 지키는 33명의 현장 농부들 삶의 이야기를 수필형식으로 담았다. 강 관장이 지난 10여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과 멀리 백두산, 흑룡강변까지 누비면서 찾아낸 결과물이다.박물관 운영을 위해 토종씨앗을 수집하며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토종을 지키고 있는 농부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배경이 됐다. 집필과정에서 씨앗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토종
예산시네마가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단축운영한다.흥행영화 부재와 영화시장 비수기에 따라 감소한 관람객 수요를 반영해 평일은 기존 오전 10시~자정에서 낮 12시~오후 9시로 변경한다. 단, 주말은 종전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군 관계자는 “수요에 따른 영화관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직원 피로 개선, 영화관 운영비용 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이진자 더뮤지엄아트진 관장이 새 계절을 맞아 ‘봄을 열다’ 특별전을 준비했다.4월 6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고 김두환․김영천 작가와 예산미협 김영희·노재준·이경호를 포함한 강관욱․김무호․김용철․김병휘․김영순․박상수․박정희․이광수·임영국 등 15명의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모두 더뮤지엄아트진 소장품이며, 이 관장이 직접 봄에 어울리는 작품들을 엄선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낸 사람들이 그림을 감상하면서 새롭게 희망을 갖기 바란다”며 “싱그러운 봄날의 분위기를 음미할 수 있는 평면작들로 기
동화 과 , 희곡 의 저자 김미숙(45) 작가가 2월 27일 를 출간했다.그는 우리 지역에서 아홉 살 먹은 반려견 살구와 여유롭게 걸으며 만나는 사람들과 마주하는 풍경들을 동화와 희곡으로 담아내고 있다. 제목에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건물이라는 뜻을 가진 ‘마천루 빌딩’이 등장하지만, 동화 속에는 오래된 5층짜리 건물이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중심가에서 약간 벗어난 동네와 누구에게나 익숙한 평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