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경매시장 준공이 열리고 있다. ⓒ 예산군
가축경매시장 준공이 열리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은 3월 27일 예산수덕사IC 인근에 위치한 예산축협 가축 경매시장(오가 국사봉로 440)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가축경매시장은 2022~2023년 2년 동안 신축 공사가 추진됐으며, 부지 면적은 1만5314㎡, 건축면적은 3053㎡로 총사업비 40억7300만원(도비 5억원, 군비 10억원, 자부담 25억7300만원)이 투입됐다.

경매시장 내에는 가축경매동, 퇴비동, 창고동, 계류대(344대), 경매진행실, 정산 사무실, 소독실 등이 설치됐다.

월 평균 경매두수는 송아지 500마리,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00마리 등 총 600마리 수준의 단일 경매방식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등 월 2~3회 경매가 진행된다.

최첨단 가축전자 경매시장은 축산농가가 경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응찰 등 경매 참여, 낙찰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도내 최초로 출장우 출하안내 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은 “ 교통요지인 예산수덕사 IC인근 에 위치해 인근 홍성, 청양, 아산 등 축산농가들이 경매에 참여 기회가 늘어났다”며 “기존 예산송아지 경매시장의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우려돼 왔는데 이를 해소해 기쁘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 전자경매시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군에서 신축한 가축 전자경매시장은 도내 최초 출장우 출하 안내 전광판 활용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전국 최고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전자 경매시장은 오는 4월 11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큰소경매 1회, 송아지경매 2회 등 월 평균 총 3회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 이후 연 거래 마리수는 7000여마리, 낙찰가격 거래액은 272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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