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사과·배 미관리 과원을 방제 작업하고 있다. ⓒ 예산군
드론이 사과·배 미관리 과원을 방제 작업하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사과·배 미관리 과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해 방치 과원에 대한 화상병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사업은 읍면 산업팀을 통해 사전조사 뒤 신청된 미관리(방치)과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2일부터 개화전 방제 1회, 4월 초순 개화기 방제 2회 등 총 3회에 걸쳐 4곳 3.1㏊에 대해 드론을 이용한 화상병 사전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드론 방제는 농약 살포 효율이 높아 살포량을 절감하고 지도 제작(맵핑)을 통해 과원을 정밀하게 계산해 빠지는 부분 없이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다. 미세하게 약제를 분사할 수 있어 약제를 세밀하게 살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쉽게 방제할 수 있기에 빠른 방제작업이 가능하다.

화상병은 방치시 병 전염의 위험성이 커 미관리 과원 인근 농업인의 우려 등 애로사항이 존재하는데, 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을 활용한 사전방제 약제 살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차단을 위해 사전방제용으로 공급된 3회차 약제를 반드시 방제적기에 살포하고 작업도구 소독 생활화와 청결한 과원 관리를 통해 화상병 예방에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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