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예비후보와 공정선거감시단이 불법선거 발본색원을 외치고 있다. ⓒ 양승조필승캠프
양승조 예비후보와 공정선거감시단이 불법선거 발본색원을 외치고 있다. ⓒ 양승조필승캠프

4·10총선 예산·홍성지역 유권자들이 공정선거 감시단을 조직하고 19일 출범을 알렸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예산·홍성 주민 30여명은 이날 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정선거 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신암면 감시단장을 맡은 조철희씨가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불법선거 예방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거를 축제로 만들 것”을 선포했다.

이두원 총괄단장은 “그동안 예산·홍성 지역에서 암암리 자행되던 선거 관련 불법행위들을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반드시 불법선거의 뿌리를 뽑아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오현주씨는 “선거 당일 거동이 불편하신 농촌 어르신들과 요양원 등의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승합차 등의 차량을 동원해 투표소로 모신다는 명목으로 특정 정당 후보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불법 동원 선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번엔 ‘블랙박스 감시단’을 별도로 조직해 모든 투표소에 투입할 계획이다. 불법·반칙 동원 선거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될 경우 선관위에 고발해 선거 뒤에라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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