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추진계획(안)이 19일 예산군의회 간담회에서 보고됐다. 개편 방향으로 민선 8기 주요 정책·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동력 확보와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한다. 

또 2027년까지 정부의 기준인력 동결 방침을 감안해, 한정된 인력의 재배치를 통한 효과적인 ‘조직 재설계’로 설정했다.

예산군이 보고한 개편안을 보면 ■본청 △1실 2국 16과 99팀→1실 2국 18과 99팀(2과↑) ■의회 △1과 2팀→1과 3팀(1팀↑) ■직속기관 △2직속기관 5과 21팀→2직속기관 5과 24팀(3팀↑) 이다.

본청의 경우 △도시건축과는 미래성장과(미래성장·도시계획·도시개발·도시정비·농생명그린바이오팀)+건축과(건축행정·건축허가·주택·개발허가·공공건축TF팀)로 △재무과는 세무과(세정·부과·지방소득세·재산세·징수팀)+회계과(경리·계약·재산관리·청사관리팀)로 분과된다.

미래성장과는 미래성장팀이 충남방적과 내포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재무과는 세무 분야 업무와 회계 분야 업무로 분리했다.

명칭이 변경된 곳은 △총무과→자치행정과 △문화재팀→국가유산팀(문화관광과) △도시재생뉴딜팀→도시정비팀(도시건축과)이다. 

새롭게 팀이 신설된 곳은 △미래성장팀(미래성장과) △계약팀(회계과)이다. 팀이 이관하는 곳은 △농생명그린바이오팀(경제과→미래성장과) △먹거리지원팀·학교급식팀(농정유통과→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이다. 특히 안전관리과는 산업건설국에서 행정복지국으로 직제가 변경됐다.

직속기관 가운데 명칭이 변경되는 곳은 농업기술센터의 △기술보급과→스마트농업과 농촌자원과→미래농업과 △경제작물팀→스마트원예팀(스마트농업과) △생활자원팀→농촌자원팀(미래농업과)이다. 

통폐합되는 곳은 △서부농업지원팀+동부농업지원팀→농업지원팀으로, 또 △과수기술팀 농촌자원과→스마트농업과 △귀농지원팀 기술보급과→미래농업과로 팀이 이관한다. 새로 만들어지는 팀은 △스마트지원팀(스마트농업과) △출산영유아건강팀(보건소 건강증진과)이다.

공공시설사업소는 복합문화관리팀이 주무팀으로 변경된다.

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에 따라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팀’을 신설한다.

정원은 855명→854명(1명↓), 의회는 20명→21명(1명↑), 5급 정원은 18명→20명(2명↑), 6급 이하는 792명→790명(2명↓) 변경됐다.

2027년까지 기준인력을 동결하겠다는 점에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직개편안을 보고받은 이정순 의원은 “내포보건지소는 인근에 8500명 정도가 살고 있는데 증원 없다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군 담당자는 “삽교는 행정 수요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거기에 맞게 제대로 할 계획이다”라며 “현 정부가 875명 정원을 2027년까지 한 명도 늘리지 않겠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배치를 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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