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개발원은 세대 간의 사회안전 및 환경 의식 현황을 MZ세대 중심으로 다각적으로 비교분석한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 의식’ 결과를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봄호(3월 25일 발간)에 실었다. 

아래는 Q&A 형식으로 소개한 것이다.

세대의 정의는 △Z세대 1995~2005년 △M세대 1980~1994년 △X세대 1964~1979년 △베이비붐세대 1955~1963년 △시니어세대 1954년 이전으로 구분한다.

■세대별로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은? 

2022년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사회안전 전반에 대해 대체로 모든 세대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Z세대(51.1%)와 M세대(59.6%), X세대(53.4%)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베이비붐세대(57.3%)와 시니어세대(60.1%)의 경우 신종 질병에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절반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우리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인에 대한 인식은? 

Z세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신종 질병 발생이 우리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조사된 가운데, Z세대와 M세대는 범죄와 경제적 위험을,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경제적 위험과 국가안보를, 시니어세대는 국가안보와 범죄를 우리 사회의 선순위 불안요인으로 인식했다. 

■세대별로 환경문제에 대한 불안감은? 

모든 세대에서 기후변화(45.9%), 미세먼지(64.6%)와 관련해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세대(47.8%), X세대(47.7%), 베이비붐세대(43.0%)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이 40%를 상회했다. 

■세대별로 환경오염 방지 노력은? 

모든 세대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항목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환경오염 방지 활동이 가사활동과 주로 관련된 영향 등으로 Z세대와 M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박상영 연구기획실장은 “본 연구가 우리사회 곳곳에 열풍을 가져오고 있는 MZ세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 안전과 환경정책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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