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봄철 해빙기와 여름철 홍수기를 대비해 국가하천 8곳 248㎞, 지방하천 491곳 2450㎞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4월 초까지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 △제방·호안 등의 유지관리 상태 △제방에 딸린 수문‧통문 등 공작물의 정비(작동) 상태 △하천공사와 점용허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위험요소 △수방자재·장비·인력 확보 현황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비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합류부 등을 중점 살핀다.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물이나 공사현장 등은 4월 말까지 응급 보수·보강 등의 개선 조치를 완료해 우기철 하천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방자재와 응급복구 장비 등 재난상황시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간조력자 등도 매칭해 홍수기를 철저히 대비한다. 
앞서 도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호우피해로 보령·부여·청양 등 5개 시군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정했다. 2022년에는 95개 하천 199억원, 2023년에는 179개 하천 379억원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지난 2월말 대규모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현지점검을 시행했다”며 “이번 점검에서 안전조치를 적기에 완료해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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