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군의원, 도의원 등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예산군
공무원, 군의원, 도의원 등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은 12일 추사홀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군은 본청과 12개 읍면 등 공무원들을 동원하기 위해 특강 참여를 독려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해 출범했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윤석열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업무를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이다.

군에 따르면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우 위원장은 “지방소멸은 대한민국 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국이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로 걱정과 우려가 많은 와중에도 예산군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 지역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관심이 많으며, 앞으로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 지방주도 균형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의 지방이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투자 관련 규제혁신과 획기적 세제 특례 등의 과감한 지원 수단을 동원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군은 △예산군 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신설과 함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정부 주요 공모 사업 등에 대해 건의했다. 

최재구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예산군도 지방소멸 지역 중 하나로 지방소멸 극복과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단지 조성,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많은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방 균형발전, 지방자치 분권을 통한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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