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충남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

1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500억원 규모의 투자까지 이끌어 내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클러스터 조성 총괄 관리와 행·재정적 지원을,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업무, 기업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충남개발공사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주관해 시행한다. 

이어진 투자 협약에서는 보람바이오가 도의 농생명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2029년까지 클러스터 내에 공장과 연구소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보람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이다. 지속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수요에 대비해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최적 개발 생산지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당장 오는 5월부터 군 군내 농가와 기능성 작물인 소엽 등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원료추출공장과 표준화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후 사업 단계별로 500억원까지 확대하며, 도와 군은 기업이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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