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지역 11개 중학교 입학생이 75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72명과 견줘 80명(11.9%)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1년부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이 5일 기준으로 취합한 ‘2024학년도 신입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입학생은 남학생 408명, 여학생 344명이다. 

추이를 보면 △2019년-583명 △2020년-693명 △2021년-578명 △2022년-589명 △2023년-672명이며, 2020년 학생수가 도드라진 이유는 황금돼지띠 해의 영향이다.

학교별로는 △덕산중 313명 △예산중 162명 △예산여중 103명 △대흥중 57명 △삽교중 21명 △고덕중 25명 △신양중 24명 △임성중 12명 △신암중 15명 △광시중 5명 △대술중 15명이다. 

예산여중은 군내 7개교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과 견줘 24명(127→103명)이 줄었다. 예산여중 관계자는 “큰학교 보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지원이 늘어난 소규모 학교를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한 학급 정도의 인원이 빠진 것 같다”며 “학교 입장에선 교사 정원이 줄어 남아 있는 교사들의 업무강도가 늘고, 행정쪽은 학급이 준 만큼 지원액 감소 영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재편된 내포·덕산학군에 위치한 덕산중학교가 전년보다 68명이 더 많은 313명의 입학생을 받으면서 군내 전체 중학교 입학생수 증가를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예산 △보성초 72명 △덕산초 22명 △시량초 7명 △수덕초 3명 △용봉초 4명 ■홍성 △한울초 104명 △내포초 45명 △홍북초 11명 △금마초 5명 △서해삼육초 4명 △갈산초 1명 ■재배정 35명(제주도 등 내포·덕산학군으로 주소 이전한 군내·군외 학생) 등이다.

한편, 군내 7개 고등학교 신입생 수는 771명으로 전년 862명보다 91명이 줄었다. 학교별로는 △예산고-170명 △덕산고-149명 △예산여고-128명 △삽교고-102명 △예산전자공고-60명 △대흥고-4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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