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산지역의 경지면적은 1만7398㏊로 전년과 견줘 138㏊(0.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구장(0.714㏊) 193개에 달하며, 군 전체면적(5만4272㏊)의 0.25%에 해당하는 규모다. 

논(1만470㏊)·밭(6928㏊) 면적은 2022년 보다 각각 227㏊(2.12%↓), 89㏊(1.30%↓)가 줄어, 논 면적 감소가 밭 면적 감소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논·밭의 비율은 2022년 63.93%→2023년 66.17%로 논·밭 비율의 격차는 2.24%가 줄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27일 발표한 ‘2023년 경지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지면적은 151만2000㏊로 전년 대비 1.1%인 1만6000㏊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논은 76만4000㏊로 전년 77만6000㏊ 대비 1.5%가 감소했고, 밭은 74만8000㏊로 전년 75만3000㏊에 비해 약 0.7%가 줄었다.

도내 경지면적은 당진시가 2만7540㏊로 가장 많았고 서산 2만6876㏊, 논산 1만8128㏊에 이어 예산군은 네 번째를 기록했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이 27만4000ha로 전체 경지면적의 18.1%를 차지하면서 가장 넓었고, 경북 24만4000ha(16.1%), 충남 21만4000ha(14.1%)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논 면적은 전남이 16만4000ha로 가장 넓고 △충남 14만㏊ △전북 12만2000㏊ △경북 10만1000㏊ 순이다. 밭 면적은 △경북 14만3000㏊ △전남 11만1000㏊ △충남 7만4000㏊ △경기 7만㏊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에서 개간·간척, 복구 등 기타 요인으로 경지면적 2000㏊가 증가했지만, 건물건축, 유휴지, 기타 등의 요인으로 1만6000㏊가 줄어 전체 경지면적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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