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토양 환경 기반 조성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오차 활용 토양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로 목재나 식물 잔재물을 산소가 거의 없는 고온 조건에서 열분해를 통해 만든 유기물이다.

겉으로 보기에 일반 숯과 같지만 토양개량을 통한 △농작물 생산성 향상 △염류농도 감소 △탄소저감 등에 탁월하며, 바이오차를 농경지에 활용하면 퇴비와 다르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토양 환경개량 효과가 뛰어나 작물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군은 탄소저감농법 실현과 토양개량을 위한 바이오차 구입비 지원에 총사업비 2억5200만원을 들여 농가당 최대 800만원(4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원예 재배 농업인은 15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소재 바이오차 특성을 활용해 농업분야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연작 재배 토양 개선을 통한 시설채소 안정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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