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3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제2회 ‘충청남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발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이는 충남 쌀 품질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연중 균일한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브랜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응모 대상은 시군 대표 브랜드 쌀과 충남 광역 브랜드 쌀인 ‘청풍명월 골드’를 포함한 400여 개 브랜드 쌀이다. 응모 방법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쌀 관련 부서를 통해 응모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응모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연 3회(3·7·11월)에 걸쳐 시중에 유통 중인 쌀을 직접 구매해 품질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완전립·분상질립·피해립·싸라기 등 외관 품위 분석 △쌀 단백질·수분 등 성분 함량 분석 △취반윤기치(밥을 지었을 때 나타나는 윤기 정도)를 통한 식미 분석 △단일 염기 다형성 마커를 이용한 유전자(DNA) 분석 등이다. 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쌀연구팀이 기술원 내 쌀품질분석실에서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별 분석이 완료되면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3개 브랜드를 공무원·농협·농업인단체로 구성한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연말 도농업기술원 성과보고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쌀연구팀(☎041-635-6052)으로 문의하거나,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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