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교통문화지수 세부현황
구 분 등급 구 분 등급
22년 23년 22년 23년
운전
행태
부문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C D 보행
행태
부문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D B
방향지시등 점등율 C C 보행자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C C
신호 준수율 C C 무단횡단 빈도 E C
안전띠 착용율 E C 교통
안전
부문
교통안전정책 이행 정도 B A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D B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A A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빈도 C D 인구 및 도로연장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E E
인구 및 도로연장당 보행자 사망자수 C E
음주운전 빈도 C D 사업용 자동차 대수 및 도로연장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D D
규정 속도 위반 빈도 D E

 

얼마 전 예산군이 교통문화지수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E등급에 비해 3단계나 상승했다. 지표를 살펴보면 교통행정 부문에서는 상당히 높은 등급을 달성했지만, 운전행태 부문이나 교통사고·보행자 사망자수에서는 낮은 등급에 머물렀다. ‘교통행정’보다는 ‘운전행태’가 문제라는 진단이다. 다음은 정재현 예산군청 건설교통과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교통문화지수란 무엇인가.

“어떤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의 18개 평가지표를 조사·분석해 계량화한 수치다. 해당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며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뒤 평가·공표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평가지수에 따라 A~E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지역의 교통문화지수 통계자료를 통해 교통안전시설 정비, 사고 취약구간 분석 등 시설개선과 교통안전의식 수준의 선진화를 위한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예산군이 2023년에 달성한 교통문화지수는 어떤 등급인가?

“2023년 우리군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80개 군부 중 15위로 B등급을 달성했다. 2022년 E등급 74위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특히 평가항목 가운데 교통안전항목의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노력도’에서 최고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 제고를 위해 예산군이 2023년에 추진한 정책은 무엇인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예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각종 홍보·지도(3회)를 하며, △안전속도 5030 조기정착을 위한 표지판·노면표시 등 교통시설 정비(안전표지판 설치 2곳, 신호등 신규 설치·교체 15대)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고덕초 외 34곳 싸인블록, 바닥신호등, 점자블록 등 설치) △사고발생위험 구간 집중개선(삽교읍 목리 내 과속단속장치 설치 2곳)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시행(경로당 방문 교육 20회)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176명) △5대불법 주·정차구역 집중단속 등 9개 사업에 28억4100만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자동차 교통사고와 보행자 사상자수, 규정 속도위반 빈도에선 E등급이다. 개선할 방법은.

“2023년부터는 사망자수 뿐만 아니라 부상자수도 평가에 반영돼,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지표다. 우선,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교통시설 정비 등 기존에 추진한 정책과 더불어 알기 쉬운 교통안전 홍보영상을 제작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특히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보행안전 교육·홍보를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 찾아가는 교육과 보행안전 홍보 주간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운전자의 신호 준수율, 안전띠 착용 지표 등이 자동차 교통사고 사상자수, 속도위반 빈도 지표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반기별로 경찰서 실무자들과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열어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개선해 나갈 것이다”


군민들에게 추가로 알리고 싶은 내용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서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노력과 함께 운전·보행자의 행태도 평가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운전자 △규정속도·신호·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안전띠 착용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율 △방향지시등 점등율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빈도 △음주운전 빈도 등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률 △무단횡단 빈도 등을 점검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군민들도 기본적인 것을 생활화해, 교통문화지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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