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 사이 21번 국도의 면허시험장사거리 이전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면허시험장 앞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는 면허시험장사거리가 좌회전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판단해, 오가면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21번 국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새로 포장하는 공사를 해 왔다.

국토관리사무소는 공사기간 동안 기존 면허시험장 진입로에 회전 교차로를 새로 신설하는 것으로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의를 마무리했다. 

당초 3월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던 면허시험장사거리 확장·이전은 6월까지 지연됐다.

한편 예산군은 회전 교차로가 좁게 설계로 돼 있어, 좀 더 크게 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예산군은 “국토관리사무소가 제시한 설계는 읍내에서 가장 좁은 회전 교차로 규모다. 군에서는 안전과 교통량을 고려해 좀 더 크게 회전 교차로를 설계하도록 협의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